인천시의회가 세 번만에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동의했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1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A1·B3블록' 개발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앞서 행안위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사업 동의안이 상정됐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 물량 과다 공급 우려와 iH(인천도시공사)의 채무리스크 등으로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업의 주택 공급 대상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서민 등인 점을 들어 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iH의 부채와 사업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iH의 부채 감축 노력이 의원들의 마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iH는 재정 건전화 추진계획을 통해 보유자산 매각 등의 자구노력으로 4156억 원, 도화구역 손실보전과 대행사업비 회수 등으로 4924억 원의 부채 감축을 공언하기도 했다. 신동섭(국힘·남동4) 행안위원장은 “인천도시공사가 재정 건전화 추진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민들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사업인 만큼 내실을 기해서 공사 설립 목적에 맞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암역세권 지구는 지난…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회 여러 곳에 헌금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경복 옹진군수가 1심에서 직을 유지하는 형량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 군수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교시설에서 공개적으로 헌금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은 기부 전 교회 목사와 의견을 교환하는 등 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문 군수는 턱걸이로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구 내 단체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평소 다니던 종교시설에 하는 헌금은 가능하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문 군수에게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문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인천 옹진군의 교회 4곳에 헌금 명목으로 51만 원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윤효화 인천 중구의원(민주, 신포·연안·신흥·도원·율목동·동인천·개항동)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선 주민들 삶의 질을 높여 인구 유출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중구는 인천에서도 역사와 문화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닌, 매력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원도심은 관광 위주로 개발되는 추세였다. 윤 의원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건 한계가 있다. 우선 주민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원도심의 주택은 지어진 지 30~40년이 넘었다. 낙후된 주거 환경은 주민들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해 공공재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더 이상의 학교 이전도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최근 원도심의 학교를 송도로 옮기는 상황이 계속 벌어졌다. 중구의 송도중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도 이전을 추진했는데,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학교 이전은 학생이 있는 가구의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재개발 등으로 인구가 유입되면 다시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원도심에는 공원 하나 더 생기는 건 소용 없다. 지금도 중구는 자유공원 등 공원이 잘 갖춰졌다”며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회기 기
인천 남동구가 논현2동‧논현고잔동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2곳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인 논현2동‧논현고잔동 일대 0.67㎢ 면적은 지난해 말 인천시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노인‧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돼있는 곳이다. 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집중관리구역 지정 첫 지원사업으로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12곳 출입구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흡입 매트는 사람이 밟거나 접근하면 센서가 감지해 흙이나 미세먼지 등을 매트 내부로 흡입한다. 이로 인해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나타난다. 박종효 구청장은 “노인‧어린이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의 실내 미세먼지 노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의 학교에서 인력난이 이어지자 급식노동자들이 결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1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태로운 인천 학교 급식의 정상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입사 6개월 이내 퇴사한 인원이 149명이다”며 “결원이 심각한 상태로 급식을 하니 산재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인천 학교 조리실무사 자진 퇴사자 수는 331명에 달한다. 2020년 60명에서 2021년 102명, 2022년 169명이다. 매년 그만두는 조리실무사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자진 퇴사자는 169명이다. 이 가운데 입사 6개월 이내에 그만둔 인원이 84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9.7%다. 신규 채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급식실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조리실무사 301명을 모집했지만, 92명이 미달이었다. 인천학비연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인천의 학교 37곳에서 조리실무사 결원이 발생했다.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조리실무사 정원 14명 중 4명이 채워지지 않았다. 기존 인력마저 병가를 내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는 등 관련 규제가 풀린다. 인천시는 코로나19와 관련, 오는 6월 1일부터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 전환하고 1단계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단계는 코로나19 대응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운영하되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격리 기간이 5일 권고로 바뀐다. 의료기관·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이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2·3단계 대응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단계(감염병 등급 2→4등급 조정)에서는 방역대책반이 중심이 돼 지정의료기관이 아닌 일반의료기관 전체에서 진료 가능하며, 선별진료소 운영도 종료한다. 3단계(상시적 감염병 관리단계 전환)에서는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고위험군 예방접종 등에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은 해제됐지만 인천은 공항·항만이 있는 관문 도시로 신종 감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 대응 대비가 중요하다”며 “단계별 대응 방안을 통해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의 기술 창업 육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대중 인천시의원(국힘·미추홀2)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기술창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인천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이 변경됨에 따라 청년창업 육성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청년들의 창업환경 개선 및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로써 기술창업정책자문위원회는 기술창업육성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청년기술창업에 대한 정의가 신설됐다. 특히 기술창업자에 예비기술창업자 및 기술재창업자를 포함하기로 했으며, 소위원회도 새로 구성한다. 소위원회는 위원회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김 시의원은 “개정된 조례가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며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에 오는 2025년까지 신설 공공청사 등과 연계한 복합적이고 효율적인 생태형 공원환경 구축을 위해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사업에 나섰다. 선학동 216-3번지 일원 11만 7000여㎡에 체육·문화·여가활동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1단계로 승기천과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는 8만 7000여㎡에 3년간 68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테마 초화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등 이용자를 고려한 산책로와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이벤트 공간인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 수양버들, 낙우송, 부처꽃, 수선화, 부들 등 습지수종 특화식재를 통해 승기천과 이어지는 생태습지 조성 등 연수구의 자연가치를 고려한 생태친화적 공원으로 구상하고 있다. 도심유휴지를 활용해 자연요소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고 교통약자, 노약자,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생태 친화적 근린공원과 이어지도록 향후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 2단계 사업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공원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 주변에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과 ‘유현준 테라스타운’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을 비롯해 유현준 건축사무소의 유현준 홍익대 교수, 손성목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가칭 ‘송도뮤지엄파크SPC’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PC는 주관사 오스타디앤씨, 재무투자자 교보증권, 우리자산신탁, 건설투자사 ㈜한화건설부문, 전략 투자사 참소리축음기박물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현준 건축사무소가 총괄 건축가, 해비턴트 송주명 작가가 총괄 아트 디렉터로 참여할 예정.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은 수집가 손성목관장이 65년간 수집한 소장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 박물관, 영화 박물관 3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에디슨 관련 소장품은 최초의 전기자동차와 최초의 영사기를 포함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디슨 박물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송도에 기획 중인 에디슨 교육 과학 박물관’은 현재 강릉의 참소리축음기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형태에서 빛, 소리, 영상을 활용한 전시로 재구성된다. 특히 에디슨의 ‘빛과 소리의 저장’이라는 과학적 테마에…
인하대학교는 이민백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내부 코로나 방전(Interlayer Corona Discharge)을 활용한 이온 기반 마찰 대전 에너지 수집 소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방전은 기체 중에서 두 전극 사이에 전압이 점차 높아지면 특정 지점에서 불꽃 방전이 발생하는데, 불꽃을 내기 전 전기장의 강한 부분만 발광(發光)하면서 전도성을 갖는 현상을 말한다. 인하대 물리학과 이민백 교수, 박상혁 연구원 연구팀은 은(Ag) 나노선과 PET 복합기판을 적층(얇은 필름 모양의 물질을 두 종류 이상 맞붙이는 것) 구조로 제작하고, 내부 코로나 방전을 이용해 소자 표면에 음이온을 유도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마찰 대전 에너지 수집 소자를 구현했다. 마찰 대전 에너지 수집 소자는 실시간으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저장하며, 배터리 충전 및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 실생활에 활용된다. 배터리 충전, 사물 인터넷 등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출력이 크고, 오래 지속되며 안정적인 에너지 수집이 가능한 소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찰 대전 에너지 수집 소자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습도에 대한 낮은 저항력과 높은 전압에 비해 낮은 출력 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