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중앙부처가 오는 5월 말 내년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속도를 낸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5월 11일 국비 확보를 위해 세종시에 소재한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각 중앙부처를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총 16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기획재정부에는 예산실장·심의관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과 지역현안 사업 등 총 10건 2738억 원을 건의했다.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과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생활권에 맞게 군·구 체제를 개편(통합·조정)하는 행정체제 개편이 민선 8기 내 완성될 수 있게 올해 법률 제정을 요청했다. 또 서해5도 모든 거주자에 대해서 정주생활지원금이 20만 원까지 인상될 수 있게 2024년도 국비 35억 원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교통밀도 교통관리비 수요 추가 반영 등 3건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국토부엔 경인전철 지하화와 상부개발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했다. 또 국토부가 시행 중인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
발전소를 떠안고서도 지역자원시설세 혜택은 못 보던 서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조례안(경기신문 2023년 4월 20일 1면)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1일 이순학 의원(민주·서구5)이 대표발의한 ‘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의결을 보류했다. 조례안에 반대를 표한 신영희(국힘·옹진군) 의원은 “화력발전소 피해가 가장 심각한 옹진군 영흥면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자원시설세의 효율적인 분배와 함께 일반회계의 전입금 확보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구는 화력발전소 4곳을 갖고 있지만 지방재정법상 지역자원시설세 혜택에서 제외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서구 발전소에서 나온 지역자원시설세 75억여 원 중 서구에 돌아간 돈은 한푼도 없고, 전부 원도심특별회계로 들어갔다. 반면 옹진군은 영흥화력발전소의 지역자원시설세 79억여 원 중 올해 54억여 원을 교부받고, 추가로 원도심특별회계에서 80억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특히 내년부터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가 ㎾h당 0.6원으로 두 배 올라 옹진군에 교부되는 금액도 늘어난다. 이번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0월까지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사운즈’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과 사운즈는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는 야외 음악 축제로, 뮤직 플로우 사운즈는 오는 8월 26일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전후 부평구 곳곳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7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문화도시부평 지역 뮤지션 앨범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혜원뿐만 아니라 아디오스 오디오, 맥거핀, 지소쿠리클럽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무대는 오는 6월 18일 인천 고유의 막걸리 브랜드인 소성주의 공장에서 즐길 수 있다. 성인 관객에게만 1인 1잔의 막걸리를 제공한다. 세 번째 공연은 오는 7월 22일 부평역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 16일 열리는 네 번째 공연에는 문화도시부평 음악 기록 사업을 통해 제작한 부평사운드-재즈 시티 부평(Jazz City Bupyeong)에 수록된 재즈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오는 10월 14일 굴포천 야외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황유경 문화도시센터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며 “뮤직 플로우 사운즈를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공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의 일반화 사업이 이달 말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한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천 원도심의 획기적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인 1공구(인천대로 인천기점~독배로(인하로), 1.8㎞)는 지난해 1월 시공사가 선정됐으나 당시 인천역 주변의 우회고가 철거공사와 공사기간이 겹치면서 주변 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수 차례의 관계 기관 합동 회의 등을 거친 끝에 공사기간 중 운영 차로 수를 확대해 공사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 중 운영 차로 수를 당초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하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을 크게는 3단계, 세부적으로 10단계까지 세분화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설계(안)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관계 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40개월로 2026년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원주 시 인천
엑스터시와 필로폰, 코카인 등 마약류 22억 원어치를 국내로 밀반입해 수도권에 유통한 일당 7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 총책 A씨(29) 등 12명을 구속하고, 6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반입책 10명과 판매책 22명, 매수‧투약자 44명이다. 아울러 A씨를 포함한 밀반입책 6명에게는 범죄단체 조직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 B씨(26)와 함께 지난해 5월 SNS를 통해 베트남 마약상과 연락한 뒤 현지로 답사를 떠났다. 베트남을 다녀온 이들은 국내로 마약을 옮길 운반책, 이들을 모을 모집책, 베트남에서 밀반출을 관리할 관리책을 뽑았다. 국내에서는 판매책을 모아 역시 SNS를 통해 수도권 전역에 유통했다. A씨와 B씨는 운반책을 뽑을 때 많은 양의 마약을 숨길 수 있게 몸집이 큰 남성을 선호했고, 조직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면접을 봤다. 특히 조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함께 투약하고, 밀반입에 성공하면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과 마약을 즐기며 결속을 다졌다. 또 이들에게 큰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빚 청산을…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인천사회지표조사’결과 기관신뢰도, 인천시와의 소통 원활성 등에서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사회지표조사는 시민 삶의 질을 파악하고 사회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주거, 교통 등 10개 부문 64개 항목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살펴본 조사로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후 9천 가구(1만 8천68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수구민의 기관 신뢰도는 연수구, 인천시, 중앙정부 3항목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연수구 신뢰도는 83%로 인천시 군·구 평균보다 24.3%나 높게 나왔다. 또한 인천시와의 소통 원활성 및 사회복지서비스(▲임신‧출산‧육아 ▲취약계층), 주거환경(▲주택 ▲기반 시설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 보행환경(▲주거지역 ▲야간) 분야의 모든 세부 항목 만족도에서도 인천 10개 군·구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고령인구비율 11.7%(인천시 평균 16%) 및 이혼율 1.5%(인천시 2.1%)로 10개 군·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수구는 최근 재정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송도국제도시도서관,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시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남동구로부터 승기천 시설관리권을 이관
인천 옹진군은 지난 9일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옹진군 인구정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용역수행기관인 경기산업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과업 추진상황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시행계획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대해 보고한 뒤,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 인구감소지역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해 한 달간 7개 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추진했으며,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한 의견을 통해 이번 보고회에서 계획별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문경복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화된 계획을 수립해 옹진군의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이 적재적소에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10일 제1회 인천협치포럼을 개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논의는 물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천협치포럼은 인천시와 학계, 지방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들이 모여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2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저층주거지 관리·정비 제도 현황과 과제’, ‘인천 저층주거지 현황 및 이슈’에 대한 주제로 발표됐다. 발표자로 나선 장철배 시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장은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불균형 심화와 내항의 기능 약화 상황에서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원도심 구현을 목표로 하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의 의의를 밝히고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발굴, 내항 재개발 등의 초일류도시 구축 계획을 알렸다. 저층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위원은 노후주택의 주택정비가 시급한 상황임을 알리고, 인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마련과 공공거점 결합개발 확대, 원도심 역세권 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개발방식을 제안했다. 윤세형 iH 미래도시연
“빌린 돈으로 꽃을 사놨는데 꽃은 시들어가고 갚을 돈만 남았습니다.” 5월 가정의 달 카네이션 특수는 옛말이 됐다. 생계를 걱정하는 화훼업계만 늘어나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양재동 aT화훼공판장에서 경매로 거래된 카네이션 물량은 6만 1345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2557단 대비 20% 줄었다. 실제 꽃 도매가격 자체는 카네이션 1단에 70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8836원보다 떨어졌지만 면세등유와 전기요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카네이션이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정의 달 선물로 꽃 대신 현금이나 실용적인 선물 위주로 대신하는 추세다. 결국 화훼업계는 물가 상승에 더해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정미경 글로벌플라워협동조합 이사장은 “500만 원을 빌려 꽃을 사다 놨는데 작년 매출보다 3분의 1도 안나오고 있다”며 “계속되는 적자와 재고에 꽃집 운영 자체를 반성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값 싼 중국산·베트남산 수입 카네이션이 판을 치는데 연료비와 화분이나 상자 같은 자재 비용은 계속 올라 꽃값을 낮출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기준 면세등유 가격은 ℓ당 1
인천 남동구의회가 보행자의 교통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보행환경 개선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원연구단체 ‘보행자 최우선 교통 환경 연구모임’이 주최했다. 보행 약자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편의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찰해 적용 가능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정책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남동구 교통정책과 보행환경 실태 등 전반적인 여건을 파악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국내‧외 사례조사를 기반으로 적합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11월까지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간담회를 열어 보행환경 개선정책 연구 배경지식을 쌓고 정례 연구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다른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도 방문하는 등 남동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한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황규진 남동구의원(민주, 구월3‧간석1‧4)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남동구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담보하는 남동형 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와 정책 마련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