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추가 획득했다. 이번에 최고 등급을 받은 제품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 등 3개 제품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고,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도 같은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획득으로 삼성전자는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취득한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슈퍼을(乙)'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슈퍼을’은 탁월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을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처럼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ASML은 최첨단 EUV 노광기를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대표적인 ‘슈퍼을’ 기업이다. 정부는 한국의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이오테크닉스(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에서 열린 ‘슈퍼을 프로젝트 현장 간담회’에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PI첨단소재, 자화전자 등 국내 주요 소부장 기업과 KOTRA,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슈퍼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슈퍼 R&D, 슈퍼 패스, 슈퍼 성장 패키지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세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공급망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 전용 R&D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 관리를 위해 다음 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가계대출 수요가 잡히지 않고 있는 만큼, 규제를 강화해 한도 자체를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9월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하되, 수도권 주담대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를 0.75%포인트(p)에서 1.2%p로 상향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DSR은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DSR을 산정할 때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해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리변동 리스크에 따른 스트레스 금리가 추가되는 만큼 대출 한도는 더욱 줄어든다. 올해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가 도입됐으며, 다음 달부터 은행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담대로 적용 대상을 넓히고 적용 비율을 스트레스 금리의 50%로 높인 2단계가 시행된다. 금융당국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소득이 5000만 원인 차주가 30년 만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자사의 계열사인 위메이드커넥트를 통해 ‘미르의 전설2’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미르의 전설2: 기연’을 출시했으며, 곧 ‘미르5’의 출시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미르M’과 ‘미르4’의 중국 출시도 준비 중이다. ‘미르의 전설’은 1998년 위메이드가 선보인 온라인 게임으로, 대한민국 1세대 MMORPG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 게임은 2001년 출시된 후속작 ‘미르의 전설2’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며, 특히 중국에서는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게임시장에서 65% 점유율을 달성, 2005년에는 동시접속자 수 80만 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르의 전설2’를 본딴 ‘전기류 게임’이라는 새로운 게임 카테고리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현재 중국 내 미르 IP의 시장 규모는 약 390억 위안(한화 약 6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르의 전설 IP의 파워를 바탕으로 신작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며 IP 확장을 꾀하고 있다. 2020년 11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첫 일정인 은행권 간담회에서 은행의 사회적 역할 부족을 지적하고 가계부채와 소상공인 부채,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연합회장 및 19개 은행 CEO들과 만나 '금융안정을 위한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은행권 혁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은행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사회적 논란들을 직접적으로 언급,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왜 이런 비판이 이어지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충분한 경쟁이 있는지, 일반 기업과 같이 치열하게 혁신하고 있는지, 어려울 때 상생의 노력이 충분한 지 돌아봐야 한다"며 "최근 연이어 발생한 횡령·부당대출 사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문제들도 은행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고금리 등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은행들은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5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8조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건수는 2021년 하반기(10만 7921건) 이후 최고 수준인 1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매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만 317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하반기 10만 7921건 이후 다섯 반기 만에 10만 건대를 회복한 것으로, 저점이었던 2022년 하반기 3만 3891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 11만 4447건을 기록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이후 3반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 23만 6374건을 기록했다. 전국 대비 수도권 아파트 거래 비율은 2022년 하반기 29.61%, 올해 상반기는 43.65%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회복세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 0.05포인트(p), 6월 0.26p, 7월 0.58p 등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반면 지방권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0.14p 하락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이 수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이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에너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에스원에 따르면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최적의 에너지 소모 기준에 의거, 에너지 절감 방안을 진단계획부터 개선사항 발굴, 에너지 인프라 개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고정 비용 절감,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우선,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해 건물 내 사람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 냉∙난방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사용 중인 에너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전력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길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 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준다. 실제로 이를 이용한 서울의 한 대형 빌딩의 경우, 여름철(7~8월) 전기 사용량을 24%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에스원은 '설비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돕는다. 에스원 건물 내 노후화된 설비를 일일이 찾아 실제 에너지 절감량(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한 양)을 시뮬레이션해 고객사에 제안,
현대카드가 자사 전용 서체 유앤아이(Youandi)의 지난 20여년 간의 여정을 기념하는 아카이브북 ‘아워 타입페이스(Our Typeface)’를 펴냈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간된 ‘아워 타입페이스’는 유앤아이가 변화하고 발전해 온 과정과 함께 현대카드가 유앤아이를 통해 현대카드의 디자인과 브랜딩은 물론 대한민국 서체 디자인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자세히 담고 있다. 현대카드가 지난 2003년 선보인 유앤아이는 국내 최초의 기업 전용 서체다. 해당 도서는 ▲유앤아이, 유앤아이모던(Youandi Modern), 유앤아이뉴(Youandi New)의 특징을 보여주는 견본집 ‘Three Eras’ ▲유앤아이 등 기업 서체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Thoughts’ ▲유앤아이를 적용한 사례들을 한데 모은 ‘Expressions’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Three Eras’에서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례가 유앤아이에 적용된 배경과 함께 가독성과 사용성을 향상한 유앤아이모던, 국내 기업 서체 중 최초로 가변 서체로 탄생한 유앤아이뉴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Thoughts’에서는 서체 전문가들의 시
내년부터 CJ대한통운의 배송 시계가 쉬지 않고 돌아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은 높이면서, 택배기사의 휴식권은 보장해주는 방안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이 준비 중인 서비스는 '매일 오네(가칭)'란 배송시스템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택배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구매자에게 최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인프라와 경쟁사 대비 3~5년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첨단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어 배송 7일제 추진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며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택배 분류 효율화를 위해 자동 분류장비 휠소터와 소형택배 특화 분류설비 MP(멀티포인트)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하루 2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Sh수협은행이 최근 금융사고예방 등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전담인력 간담회를 시행했으며, 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2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행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일선 영업점의 자점감사업무를 전담하는 내부통제역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부통제역은 수협은행 퇴직 직원 중 내부통제 업무에 정통한 금융전문가를 재고용해 영업점 업무 중 금융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업무를 집중 점검하고 혹시 발생할지 모를 임직원들의 부정‧부당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근절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영업점 중간 책임자 대상 내부통제 교육 강화 ▲내부통제역 점검 권한 강화 ▲내부통제 우수영업점 가점제 도입 등 내부통제 혁신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협은행은 이외에도 이상거래탐지(FDS)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으로 고도화해 금융거래정보를 분석하고 자금세탁위험과 의심거래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등 내부통제시스템를 강화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내재화가 가장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