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하반기 신입 채용 전형을 진행하며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를 시행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중심의 채용 확대 기조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25일부터 26일까지 19개 계열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해 왔다. GSAT와 11월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GSAT는 종합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는 검사로, 2020년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전 예비 소집을 통해 응시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바이오,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채용 전략도 병행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상하반기 공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직접 채용 외 청년 고용 확대 활동도 이어간다.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기술인재 선발을 함께 운영하며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와 사법 리스크 해소로 상징성이 큰 시점이지만, 올해 역시 별도의 기념행사나 메시지 없이 경영 현황 점검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외적 이벤트 대신 실적 개선과 미래 기술 확보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조용한 리더십’ 기조를 잇는 셈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취임 3주년 당일 평소와 같은 일정으로 사업 현안을 챙길 계획이다. 앞서 24일 수원 선영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도 별도의 메시지 없이 사장단과 오찬을 갖고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86조 원)을 달성하며 반도체 부문의 뚜렷한 반등을 예고했다. 영업이익도 12조 대를 회복했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의 해외 행보 강화와 대형 고객사 계약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결국 기술”…AI 시대 반도체 재격돌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열 문제로 엔비디아 인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설계 개선 등을 통해 기술 신뢰도 반등을 꾀하고 있으며, 차세대 HBM4는 엔비디아 공급망…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산하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그룹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손님과 주주, 직원, 사회와의 신뢰 기반 성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은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중심으로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대 분야 실행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보호 정책과 성과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평가·관리돼 왔다. 새로 신설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그룹 내 일관된 전략 추진을 위해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자회사에도 동일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주와 자회사 간 전략 정합성을 높이고,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모든 규정과 제도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고, 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산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손님과 주주, 직원, 사회와의…
국토교통부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와 현장점검을 대폭 확대한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편법거래와 허위신고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올해 3~4월 실시한 주택 이상거래 기획조사에서는 위법 의심거래 317건이 적발됐으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특수관계인 간 직거래 조사에서도 264건이 드러났다. 주요 위법 의심 사례로는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234건), 계약일·거래가 허위신고(92건), 대출용도 외 유용(47건) 등이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A씨는 서울 아파트를 54억 5000만 원에 매수하면서 자신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서 31억 7000만 원을 차입해 거래대금에 활용했는데, 이는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에 해당해 국토부가 국세청에 통보했다. B씨는 서울 아파트를 42억 5000만 원에 매수하면서 기업 운전 자금용으로 받은 23억 원 대출을 주택 구입에 유용해 금융위원회로 통보됐다. 국토부는 올해 9~10월 진행 중인 부동산 거래 조
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조사를 통해 가전 브랜드 경쟁력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제품 혁신과 신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26일 삼성전자는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가 발표한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인더는 가전과 통신, 금융을 비롯한 생활 전반의 브랜드를 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호주 전역에서 6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혁신성과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기기 연결성과 AI 기반 기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여러 제품군에서 총 26개의 최고상과 13개의 우수상을 추가로 받았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Neo QLED 8K TV와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3개 제품이 올해 호주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TV는 메탈 디자인과 아트 스토어 기반 사용자 경험이, 세탁건조기는 올인원 구조와 인터페이스가 각각 호평받았다. 또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5월 호주 캔스타 블루 조사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시간 절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수원과 화성에서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체험형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은 10월 ‘안전일터조성의 날’을 맞아 VR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25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수원 한마음 걷기축제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VR 체험과 안전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추락과 끼임 등 산업 현장의 위험 상황을 가상현실(VR)로 간접 체험하며 위험 요소를 몸소 느꼈다. 현장에서는 안전 슬로건을 활용한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한 안전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산업안전 OX 퀴즈와 ‘12초 스톱워치 게임’을 통해 5대 중대재해 예방과 12대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네팔 국적의 한 참가자는 “게임 형식으로 배우니 실제 현장에서도 쉽게 떠올릴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하는 가치”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6G와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산학연 전문가들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26일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KAIST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6G 그랜드 서밋을 확대해 AI, 양자 기술, 우주 산업으로 논의 범위를 넓혔다. 변화 속도가 빠른 미래 기술 시장에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훈 LG전자 CTO(부사장)을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KAIST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진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관련 학계와 국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발표와 시연에 참여했다. LG전자는 6G FDR 신규 솔루션, 로봇 제어 기반 스마트팩토리 네트워크, 비지상 통신망 기반 음성 통신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사막과 산악 등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연결 가능한 통신 기술이 포함됐다. KAIST와 KRISS는 로봇, AI 반도체,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을 전시했
금융당국이 금융사 임원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 때 이미 지급된 성과급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성과보수 체계 개선에 나선다. 이른바 ‘보수환수 제도(클로백·clawback)’ 도입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6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 금융권 임원 성과보수 체계를 점검한 결과, 경영진이 회사에 손실을 입히거나 금융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도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현행 지배구조법상 성과보수 이연 지급과 환수 관련 규정이 있지만, 임원이 성과급을 일시 지급받고 퇴직하거나 이직하면 문제가 드러나도 사실상 환수가 어렵다”며 “일단 회사가 손실을 메운 뒤 임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 등 제도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법률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지배구조법상 성과급 조정·환수 조항이 모호해 실제 환수 사례는 극히 적다”며 “회사가 손실을 본 경우라도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은 임원 성과급의 40% 이상을 최소 3년간 이연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기 실적에 치우
롯데그룹이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서밋을 앞두고 행사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신동빈 회장은 글로벌 기업인들과 교류에 나선다. 26일 롯데는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과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회원국의 정상과 기업 리더들이 경제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롯데는 유통과 식품, 관광 분야 중심으로 행사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롯데호텔은 공식 만찬과 오찬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정상회의 연회를 맡고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준비한다. 행사 기간 의전 인력도 현장에 배치한다. 숙박 부문에서는 롯데제이티비가 포항 영일만항에 크루즈 숙소를 운영한다. 약 1100개 객실을 확보해 참가자 숙소로 제공한다.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칠성음료는 홍보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K푸드를 제공한다. 롯데GRS는 엔제리너스 커피와 도넛을 비치하고, 식품 계열사들은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는 롯데백화점과 호텔 등 주요 사업장에 홍보 영상을 상영해 APEC 개최를 알릴 계획이다. 그룹 주요
LG전자는 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의 활용성을 주제로 고객 참여형 콘테스트를 열어 다양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2의 활용도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100명의 고객이 참여해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스탠바이미를 멜거나 눕히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개성 있는 콘셉트가 다수 등장해 100명 100색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사위원 평가와 시민 투표로 선정된 수상자 아이디어도 관심을 모았다. 대상 수상자 송병준 씨는 자녀와 함께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할로윈 파티룸을 구성해 호응을 얻었으며 시선강탈상은 골프 연습 화면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한 참가자가 차지했다. 스탠바이미2는 화면을 버튼으로 분리해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스탠바이미2가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제품임을 보여준 행사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