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차왕 엄복동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유성 출연 : 비, 강소라, 이범수 1919년 3월 1일, 33인 민족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조선이 분연히 일어났던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이 시작됐다. 당시 조선의 이천만 인구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이백만 명이 참가했으며, 약 10일 만에 전국으로 퍼져 나간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대규모의 독립운동이었다. 또한 3·1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참여해 독립운동사에 분수령을 이룬 역사로 조선 민중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저력, 민족의식과 정치의식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이렇듯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희생했던 수많은 평범한 민중들의 저력으로 이뤄진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삼일절이 2019년,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그 의미 있는 해, 3·1운동의 기본 정신인 ‘민중의 저력’에 힘을 불어넣었던 자전차 선수 ‘엄복동’의 숨겨졌던 활약상이 스크린으로 되살아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제의…
항거 : 유관순 이야기 장르 : 드라마 감독 : 조민호 출연 :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방문한 조민호 감독은 유관순의 사진을 접하게 됐고, 슬프지만 당당함을 담고 있는 눈빛에 뜨거운 울림을 느낀 것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 이후 역사관 내부에서 ‘여옥사 8호실’을 방문한 조민호 감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죽음을 무릅쓰고 만세를 외친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이지만, 그동안 유관순에 관한 제대로 된 영화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조민호 감독은 본격적으로 유관순의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민호 감독의 열망은 2016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약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덕혜옹주’ 제작진과 함께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조민호 감독과 제작진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열일곱 나이에 고문과 핍박을 견디면서도 끝까지 신념을 굽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을 발간했다. 집필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권위자인 수원대 박환 교수와 일제강점기 경제사 전공자인 청암대학교 최재성 교수가 맡았다. 1919년 3·1운동이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되자 경기도지역에서도 역시 도민들에 의해 만세운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기도지역은 한국의 중심부이며 남북으로 철로와 도로가 관통하는 요충지로서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전할 수 있어 서울에서 전개되고 있던 독립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서울로 통학하고 있었으므로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독립운동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경기도 지역은 타 도에 비해 독립운동이 활발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3·1운동 때에 경기도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만세운동에서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3·1운동 시 경기도 지역 21개 부·군 모두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됐으며, 3·4월 두 달 동안 225회의 시위가 전개됐다. 참가인원도 연 15만 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세운동과 시위 참여 인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재단의 사업을 함께 즐기고 소개하는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2016년 시민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년째 진행되고 있다. 시민기자단은 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공연, 전시, 교육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취재를 통해 블로그 기사작성,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SNS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평구문화재단 시민기자단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큰 요인은 함께하는 기획회의에 있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문화예술현장, 문화예술계 동향, 시기에 따른 기획 기사 등을 함께 회의하며 SNS 운영방안을 함께 세운다. 뿐만 아니라 시민기자단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활동하는 재미와 함께 개인의 실력까지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자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부평구문화재단 온라인마케팅 담당자는 “부평구문화재단 시민기자단은 부평 곳곳에 문화소식을 주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혼자가 아닌 함께 의견을 모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기자단 개인의 성장도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고민중이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2019 기해년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강연 및 체험 행사를 ‘민화’를 주제로 연중 운영한다.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손에 의해서 솜씨 있게 그려진 민화는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돼 지고 있으나, 하남역사박물관에서의 ‘문화가 있는 날, 민화가 있다’는 전문강사의 특별강연과 전문작가의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민화를 다량 소장하고 있는 가회박물관장 윤열수, 겸재정선미술관장 김용권, 월간 민화 편집국장 유정서, 한국민화센터이사장 이상국 등의 전문가가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인미애, 최봉금, 안옥자 등의 전문 민화작가 등이 체험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신청대상자의 폭을 넓히려 강연은 관심 있는 청소년 이상 성인으로, 체험강좌는 초등4학년 이상 누구나로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하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첫 강연이 시작됐고 3월 30일, 4월 27일, 6월 29일 등 총 4회 강연이 진행된다. 또 첫 체험강좌는 3월 27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하며, 5월 25일 오전 10시와 7월 24일 오후 6시 등 18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공연과 축제 홍보 활동을 펼칠 서포터즈 ‘넬라판타지아’ 3기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10명 내외로, 지역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SNS 등 온라인 홍보 매체를 활용한 판타지아 어린이 공연, 재단 기획공연, 축제 홍보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공연과 축제 관련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지원자에 대해서 우대할 예정이다. 시민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어린이 공연 관람권(1인 2매) 무료 제공, 재단에서 기획하는 공연과 축제, 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공연기획부(032-320-6377)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특별공연 ‘윤동주 詩노래극-별을 스치는 바람’을 진행한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별 헤는 밤’, ‘서시’, ‘참회록’, ‘자화상’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 ‘레밴드’ 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정호승 시인이 ‘동주,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동주와 우리 민족의 독
결코 잊지 말아야할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 책에는 독립운동가 6명의 민족시와 저항시 그리고 서정시 100편, 3·1 운동의 불씨가 된 독립선언문 전문과 번역문이 수록돼 있다. 대표적 저항 시로 꼽히는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심훈의 ‘그날이 오면’,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육사의 ‘광야’,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 등등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여섯 분 독립시인들의 민족혼이 담긴 저항 시와 감성을 되살리는 주옥같은 서정시 100편을 만난다. 백년 전 1919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가 가장 역동적으로 표출된 의미 있는 해라 할 수 있다. 고종이 1월 21일 서거하고 독살 의혹으로 번지면서 2월 8일 독립선언을 이어진다. 드디어 3월 1일 독립운동이 기폭제가 돼 전국적으로 확산된다. 그리고 4월 10일 임정요원들이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투표를 통해 국호를 정하고 4월 11일 상해…
어중간하지 않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간단한 요령과 방법을 쓴다. 저자가 말하는 ‘노력보다 타력’, ‘의지보다 행동’, ‘열심보다 계속’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려면 그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혼자 노력하지 말고 친구와 내기를 하든 여러 사람과 모임을 하든 ‘타력(他力)’을 빌려야 한다고 말한다. 타력이란 다른 사람의 힘뿐 아니라 시스템, 환경, 정보 등도 포함한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모임에 있다면 더 좋다. 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의욕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과를 지나치게 생각해 시작을 미루는 경향도 피해야 한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중간에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시작해 볼까?’ 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저자는 이렇게 행동의 양을 늘리는 것, 즉 ‘대량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싶다면 피트니스든 필라테스든 일단 시작해 보자. 행동을 많이 하면 그중에서 나와 잘 맞는 운동을 발견할 수 있다. 재미가 붙으면 또 하고 싶어져 운동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4백만 년 전,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했다. 처음에는 호랑이가 뜯어먹고 남긴 고기도 감지덕지, 사냥당하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인 시절이었다. 여기서 4백만 년이 흐른 지금, 인간은 호랑이의 DNA를 수집하고 동물원에서 개체수를 늘려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대체 4백만 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책에서는 긴 시간 동안 인간과 동물이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세계사’를 통해 샅샅이 살펴본다. 물론 달콤했다 살벌했다, 반전의 연속인 동물과의 관계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주구장창 정치사 위주의 정보만 늘어놓는 책과는 사뭇 다르다. 이야기의 시작은 낯설게 느껴지는 선사 시대와 고대이기에 주로 인류사와 역사 이야기 위주이지만, 고대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로 오면서 세계사의 주요 사건과 시대 구분은 물론, 동물의 감정과 동물 권리, 동물 복지에 대한 폭넓은 이슈와 논쟁까지 살펴본다. 세계사라는 거대한 흐름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챕터의 앞머리에는 정말 일어났을 법한 역사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그 뒤에 관련 정보와 주제를 해설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중요한 역사 정보를 전달하는 ‘부가 정보’를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