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동구는 지역에서 선발한 어린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어린이참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마친 동구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 및 예산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1년 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동구,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가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주민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보건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만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도입된 사업이다.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참여 대상자에게 걸음 수, 심박수, 칼로리 소모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미션 수행 등 실적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사업 참여자 중 30명이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 효과를 봤고,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자는 8명으로 나타나는 등 참여자 대부분 건강 수준이 향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도 불편함 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김정헌 중구청장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청장은 11일 오전 청장실에서 지역 내 노인복지 시설장을 초청한 가운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 사항 및 청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장,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김구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민형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학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 청장과 시설장들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상호 협조를 모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상호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종노인복지관 신규 건립, 경로당 여가문화 추가지원, 복지관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어르신들의 여유롭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청소년수련관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미래 농업 교육을 위한 수직 정원이 조성된다.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2023년도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 활용 사업’ 대상 공공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 기관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수직 정원 공간을 조성,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도시농업 기술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시비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소년수련관 강의장 내에 ‘바이오 월(Bio wall)을 활용한 수직 정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바이오 월’은 일종의 ‘살아 숨 쉬는 벽’으로, 화단 등을 수직으로 세워 식물의 잎과 뿌리로 공기가 정화·순환되도록 하는 형태의 정원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감소 및 새집증후군 완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고, 실내온도 조절 기능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급수 등 ‘코딩 스마트팜 교육’으로 미래세대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원예동아리 운영으로 정서적 안정 및 친환경적 태도 함양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
국민의힘 차기 인천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1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취임한 정승연 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남은 임기는 3개월 정도다. 대개 시당위원장은 당협위원장들이 돌아가며 맡아 추대가 이뤄졌으나, 올해는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이다.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시당위원장은 지역 당원을 대표하는 인물인 만큼 공천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21대 총선이 치러진 2020년. 당시 시당위원장이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자신의 지역구를 자당 배준영 후보에게 내줬으나, 결국 미추홀‧동구을에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현재 차기 시당위원장에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10명이다. 인천의 13개 선거구 가운데 사고당협 2곳을 빼면 모두 11명의 당협위원장이 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유섭(부평갑), 직을 맡은 지 4개월 된 이병학(계양갑) 당협위원장을 뺀 9명 모두와 현직이 아닌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다. 우선 현역 윤상현(미추홀‧동구을)과 배준영 의원, 전직인 이학재 서구갑 당협위원장과 안상수 전 시장이 거론된다. 한 현역 의원실 관계자는 “선거 지휘는 언론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와 중‧고등학교 8개가 모여있는 옛 선인재단 주변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종식 국회의원(민주·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경찰청·미추홀경찰서 소속 범죄예방진단팀과 옛 선인재단 주변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해당 땅 주변에서 19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도는 4건, 폭력은 15건으로 드러났다. 전체 범죄 중 68.4%가 야간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 의원과 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1월부터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천대의 송도 이전 이후 유동인구가 적어 범죄 발생 건수는 많은 편이 아니었으나 방범 시설이 미비해 부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선화여중 앞 로터리, 옛 인천대 학생회관 뒷길, 성리관 공터 등은 고장 조명과 보안등 노후화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했다. 선인재단 중‧고등학교와 인천대 간 사잇길, 인천대 건물 주변엔 CCTV 등 방범 시설 부재로 인한 사각지대도 발생했다. 이와 함께 대형 버스·화물차 등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장기간 방치돼 있어 슬럼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인천농협은 NH농협카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zgm.고향으로'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신용·체크 개인카드 2종으로, 고향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기본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고객 및 기부지역 우대 서비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회원은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0.7% 기본 적립과 전월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한도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전국 농협판매장, 농협운영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0.2%, 전월실적 충족시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 추가적립, 주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상품출시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고향사랑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주유상품권(1~3만원)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국내외겸용(Master
인천도시공사(iH)가 시행하는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올해 인천시의회 문턱 넘기가 버겁기만 하다.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등 각종 거대 현안사업을 구월2지구에 기대고 있는 인천시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5월 열리는 제286회 임시회에서 ‘인천구월2공공주택지구’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행안위가 구월2지구 사업과 함께 보류를 이어온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A1·B3블록’ 개발사업은 신혼부부와 청년 대상의 공공분양·공공임대주택인 점을 고려해 이번 회기에서 동의안을 다루기로 했다. 시가 구월2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조달해야 할 돈은 수천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 취임한 조동암 iH 사장 역시 구월2지구 동의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 665만㎡를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5921억 원의 예산 중 토지 보상비 2340억 원을 구월2지구의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또 2031년 준공 목표인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전체 비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윤석열 정부의 유보통합 방법에 반대하며 투쟁을 예고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식 유보(유치원·보육)통합 반대 투쟁, 교원 각종 수당 현실화 등 올해 진행할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우선 정부의 유보통합에 전교조 인천지부는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도 없이 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다. 정부는 2025년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돌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유보통합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치원은 교육부를,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를 감독기관으로 두고 있는데, 교육부로 감독기관을 통합할 방침이다. 우선 유보통합의 첫걸음으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유보통합에 대해 국고 지원 대책과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안봉한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유보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충분한 토론을 거치는 등 의견을 모아야 한다. 유보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교원의 각종 수당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데 노력할 뜻을 밝혔다. 최근 학교 현장에
한국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이 지역주민에게 공연으로 선보인다. 인천 동구는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오는 5월 12일과 13일 한국문학의 대표적 소설 '콩짝'을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옥희’가 책 밖으로 튀어나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보여주는 독특하지만 그럴싸한 맥락으로 진행된다. 옥희는 본인이 살던 세상인 한국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작)’를 시작으로 ‘동백꽃(김유정 작)’, ‘운수 좋은 날(현진건 작)’까지 옴니버스 형태로 이야기를 전한다. 또 시대적 배경인 1930~50년대의 노래 ‘타향살이’,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꽃마차’를 함께 엮어 원작과 원곡의 가치는 그대로 살리되,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문학의 재발견은 물론 주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