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화원은 지난 14일 동산동 고양밥할머니 공원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가운데 제 19회 고양밥할머니 추향제를 개최하고 고양밥할머니의 지혜와 용기, 참여와 나눔의 정신을 추모했다. 임진왜란 당시 밥할머니의 활약은 고양밥할머니보존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으며, 2004년부터 추향제를 개최해 올해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밥할머니는 해주 오씨 가문의 여성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몸소 병사들에게 군량미와 주먹밥을 나르는 지혜를 발휘했다. 벽제관 전투에서 패한 조명연합군이 북한산으로 대피했을 때, 노적봉과 창릉천 일대에서 조명연합군을 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추향제는 초헌례․아헌례․종헌례 순으로 일반 분향 및 불교 법요도 함께 진행됐다. 추모식 이후에는 밥할머니의 나눔 의식을 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떡과 음식을 제공했다. 임현철 고양밥할머니보존위원회 회장은“밥할머니의 정신은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이며, 밥할머니 공원이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역사교육으로서의 좋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2003년 창단 이래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자리 잡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33회 정기연주회 '있는 그대로 As is' 를 오는 10월 22일 오후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개최한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곡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작곡가 에릭 휘태커의 <Five Hebrew Love Songs>로, 바이올린 및 첼로의 협연과 어우러진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문어의 꿈’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노트르담의 꼽추’ 수록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 서늘해지는 가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은 전석 3000원이며 예매 및 관련 문의는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 ☎1577-7766)으로, 공연문의는 고양시립예술단(☎031-967-9617)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개원한지 100일이 지났다.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가 개원한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7월 개원과 함께 선출된 김영식 의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주민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주인공이 되는 완성기에 들어서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의회가 변화와 발전의 시대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전문성이 있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하는데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민선8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주요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고양시가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전환해야 하는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기업 유치를 넘어 국내기업 육성 및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의 최대 관심사인 고양시 신청사 신축 문제와 관련, "집행부의 많은 고민과 노력, 결단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안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추수철을 맞아 국립암센터 친환경 생태논에서 가와지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국립암센터는 치유정원을 조성해 암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논에 모내기를 한 벼 품종은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가와지 1호’로 고양시 벼농사의 역사를 담고 있는 품종이다. 이번 행사에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노선)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관계자 6명이 암센터 내 치유정원에 직접 심은 벼를 수확했다. 시 관계자는 “치유정원 벼 베기 행사를 통해 국립암센터와 함께 고양시 치유농업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본부(UCLG WORLD) 제7차 총회에 참석했다. 다양한 지방정부연합의 회장과 CEO, 지방정부 활동가가 참석하는 가운데 고양시는 UCLG 세계본부의 이사 및 아태지부의 이사로서 당연 참석한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사회 경제적 불평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불평등 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고양시는 차기 세계본부 집행위원으로서 지방정부간 협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공모전에는 고양시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개수는 1인(업체)당 최대 5개만 허용된다. 시 캐릭터(고야가족, 고양고양이, 가와지볍씨)와 역사, 문화, 관광지, 자연 등을 활용하되 독창성이 뛰어날수록 높은 심사 점수를 받고 작품 가격은 1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출품작 가운데 대상 1편(200만 원)과 최우수상 3편(각 100만 원), 우수상 6편(각 50만 원), 장려상 10편(각 20만 원) 등에는 포상과 함께 시 브랜드 관광기념품 지정이 이뤄지고 온·오프라인 관광기념품관에 입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2~23일 이메일(akufire@korea.kr)로 신청된 관련 서류를 심사해 같은달 29~30일 적격자에만 작품을 제출받아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작품이 시 브랜드 제품으로 공인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2022 고양도시포럼’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및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고양도시포럼은 전세계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도시문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고양시 대표 국제포럼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고양도시포럼의 주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이다. 도시정비를 비롯한 환경, 평생학습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그간의 포럼 결과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선진도시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는 특별세션을 신설해 해외도시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UCL Battlet school,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습지학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평생교육학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후원한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www.goyangcityforum.com)에서 사전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1일 고양시 불교자원봉사단 ‘천수천안’과 함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흘린 땀과 열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관광문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TF팀 회의는 고양시 및 산하기관, 문화콘텐츠 전문가, CJ라이브시티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CJ라이브시티 조기완공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TF 구성으로 건축, 도시계획, 환경, 교통, 문화, 마이스, 관광, 기업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인허가 및 운영과제에 대한 사전협의를 유기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종합적으로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건축 현장에 신속히 반영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TF팀 회의의 주안점은 CJ라이브시티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를 강화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민관이 협업하는 방향으로, ▲한류천 정비사업과 친수공간 조성 ▲보행접근성 개선을 위한 입체 공공보행통로 조성 ▲복합문화공간 형성을 위한 일체화된 외부공간 조성 ▲방문객 일시적 급증에 대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협의 ▲해외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 지정 등 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CJ라이브시티 조기 완공을 통해 K-콘텐츠 활성화 및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도약할…
최근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 “선도지역 지정까지 빠르면 2024년에 마칠 것”이라고 밝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입장표명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적극 환영의사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토부가 앞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2024년까지 선도지역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의 확실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앞으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은 “일산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용적률과 인구밀도 그리고 가장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어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면서 “일산 신도시가 국토부의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재건축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산 신도시는 올해부터 준공 후 30년이 도래한 단지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22개 단지에서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국토부 선도지역 지정과 병행하여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 ‘선도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마스터플랜(정비기본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