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메이커 강사'는 만들기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는 실습 중심 직업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코딩, AI 툴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수업 운영법을 익히게 되며 수료 후에는 방과 후 보조강사로 커리어 전환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 경콘진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수료생들이 학교뿐 아니라 도서관,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메이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부모를 포함해 메이커 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육아 중인 교육생의 일정에 맞춰 등하원 시간을 고려한 오전 교육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0층 교육장이며, 참가 희망자는 경콘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지난 3~4월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5월 한 달간 전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자연 감성을 풍성하게 채우고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 향상을 위해 '내 마음은 풀 full'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다감각 체험을 기반으로 한 무장애 전시를 지향, 발달 단계나 성향, 속도가 다양한 모든 어린이가 감각을 활용해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박물관 캐릭터 '오감이'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보다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연계해 운영된 나눔교육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는 발달장애 아동 등 문화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내 마음은 풀 full' 전시에서 자연물의 형태, 촉감, 향기, 소리 등을 다채롭게 감각하고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자연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는 촉각 중심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는 2025년 3~4월 동안 총 11회 운영되었으며 약 15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19일 오전 3시쯤 경기도 시흥시 소재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 작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두개골이 손상된 상태로 숨져 있었다. 경찰이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거리면 몸을 깊숙이 기계 안으로 넣고 윤활유를 뿌려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관계자들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에선 20대 여성 B씨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기계에는 자동 방호장치가 없었고, 2인 1조 작업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이후 SPC는 노후 기계 교체, 안전 장비 설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은 없었다. 2023년 10월엔 같은 시화공장에서 빵 포장기계에 50대 작업자가 손을 다쳤고, 11월엔 정기 점검 중 컨베이어가 내려앉아 작업자가 중상을 입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19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하반기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쇼핑몰창업과정, 직업상담사 전문가 과정,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단체급식조리원, 호텔객실관리사 총 5개 과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돌봄 및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 가능 직무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1:1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매칭 및 면접기회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미영 관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직업훈련으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6일 가수 아이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해피나눔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에 위기가구 생계비및 긴급지원, 코로나19 예방,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성금을 꾸준하 기탁해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매번 조용한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가수 아이유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행복할수 있는 복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성금'을 모금해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은계1·2 어울림센터 직원과 이용고객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익수자 응급 처치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물놀이 안전 수칙 및 간이구조법으로 구성됐으며, 수영장에서 위급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사실적 안전교육 및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이론과 사례 영상을 통해 상황별 처치 요령을 배우고,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인지 및 신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응급상황 대처 시나리오 실습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하여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용 고객 A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응급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교육이라면 언제라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유병욱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설 근무자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구리시는 오는 6월 21일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캠프인‘창의력 UP! 가족애(愛) UP! : 드론 코딩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메이커스페이스)가 운영하는 이번 가족 캠프는 기술을 매개로 한 새로운 가족 소통 방식을 제안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새로운 경험을 즐기며 소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기수별 7가족씩 2기, 총 14가족을 모집하며, 1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기는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로봇 및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로봇 개발자인 이현종 로보윅스 대표와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드론 센서 이해 및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카드 코딩 학습 및 제어 실습 ▲블록 코딩 이해 및 드론 동작 제어 ▲ 드론 제어를 통한 장애물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드론 코딩 가족 캠프는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과천시는 올해 9월 열리는 청년축제를 청년 주도로 만들기 위한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을 오는 6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의 전 과정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축제 구호(슬로건) 선정, 콘텐츠 구성, 행사 홍보, 운영, 부스 참여 등 축제의 전반적인 실무에 함께하게 된다. 더불어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 인증서, 자원봉사 시간 인정, 네트워킹 파티, 다과 및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과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과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SNS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과 세부 사항은 추후 누리집에 별도 공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복한 농부마켓'이 오는 12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행복한 농부마켓'은 의왕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이 공동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 내에 마련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매주 목·금요일 09~17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판매 품목으로는 관내에서 당일 수확 및 생산한 신선 채소, 과채료, 감자, 마, 꿀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결실이 시민들과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우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 되도록 ‘행복한 농부마켓’ 운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민간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