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길잡이,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파주시 공무원들이 외국인에게 파주를 알리기 위해 뭉쳤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외국어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외국어를 배우는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파주를 알리고 공무원의 외국어 자원봉사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모두 61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외국어봉사단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실력을 다지면서 파주북소리축제, 파주인삼축제, 파주장단콩축제에서 통역 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온명원 봉사단장은 “외국어 교육과 봉사를 연계해 공무원의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해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안내부스를 시험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시 축제에서 통역봉사를 통해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이 지역 청소년 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단과 하키단은 3일 안양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지원 및 연고구단의 지역연계강화를 통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조용덕 재단 대표이사, 이석민 아이스하키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은 사회적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향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아이스하키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지원협력하기로 했으며 재단의 소외계층 청소년 등이 견학신청시 무료로 경기관람을 지원 받기로 했다. 또 청소년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활동 협력 등 선수들과의 자살방지캠페인 및 기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지역 내에서 상생발전 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재단이 지역구단과 연고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통로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안양의 자랑거리인 아이스하키단과 협약을 맺은 만큼 앞으로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발전해나가는 동반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고교, 대학, 한의원이 연계한 ‘3자 입체적 건강 체력교실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 양정여고는 3일 교장실에서 용인대학교 강성기 교수, 함소아한의원 이천점 장재찬 대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체력교실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정여고에서는 흡연·알콜중독예방 프로그램과 영양교실을, 대학교에서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체력측정을, 한의원에서는 체계적 진료시스템 지원으로 학생들의 체력을 과학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양정여고 김지일 예체능부장교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안산문화재단은 최근 ‘안녕?!오케스트라’ 후원회장에 홍희성 안산메가박스 대표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안녕?!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안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안산문화재단은 ‘안녕?!오케스트라’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다양한 활동지원을 위해 후원회를 결성했다. 홍희성 후원회장은 “‘안녕?!오케스트라’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봐 왔다. 앞으로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정말 더 많은 기적과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향후 매월 1차례 정기모임과 수시 모임을 통해 안산문화재단 ‘안녕?!오케스트라’의 다양한 활동사항들을 협의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다자녀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금을 전달받은 탈북민 박모(39·여)씨는 2006년 입국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박씨는 처음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남한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4남매와 행복하게 살아가며 탈북자로서 모범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했다. 보안계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해양경찰서는 3일 경찰서 강당에서 맹주한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의경대원, 해양치안협의회·한국 해양구조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 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개서 3주년을 맞는 평택해경은 뉴비전인 ‘YES! PCG 운동’을 선포했다. 맹주한 서장은 “지난 2011년 개서 이후 국민의 성원속에 성장한 평택해양경찰서가 신뢰받는 경찰서, 화합하는 경찰서, 봉사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바다, 행복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지원처 학생지원부처장 김경수 ▲법학전문대학원 겸 법과대학 겸 법무대학원 행정실장 김선방 ▲평화의전당 부관장 김동선 ▲교무처 교무부처장 주진희 ▲연구산학협력처 연구산학협력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사무국 사무국장 정진봉 ▲미래정책원 부원장 손용기 ▲국제교류처 국제교류부처장 김남표 ◇ 국제캠퍼스 ▲학생지원처 학생지원부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행정부처장 여근환 ▲Info21사업단 행정부처장 채석현 ▲체육대학원 행정실장 최용덕 ▲입학관리처 입학관리부처장 정순영 ▲공과대학 행정실장 송호남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나눔을 통한 생산적 복지의 실현을 위한 주식회사 희망키움터 창립기념식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소재 국제통신공업 주식회사에서 열렸다. 주식회사 희망키움터는 관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인 국제통신공업㈜과 동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가 뜻을 모아 함께 추진해 일반 시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3월 말부터 생산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이두훈 국제통신공업㈜ 이사의 회사 설립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희망키움터 이인범 대표의 인사말과 이석우 남양주시장·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격려사, 정유철 숭실대학교수·김성조 국제통신㈜ 대표이사의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인범 주식회사 희망키움터 대표이사는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건전한 사회환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성남시 시흥동 주민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시흥동 소식지 창간호 ‘천림산 봉수(烽燧)’가 주민간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블로이드 8면으로 제작된 이 소식지는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제작해 의미를 더한다. 알고 지내면 좋을 주민 시정 소식을 비롯, 봉수 등 지역내 문화재 소개를 통해 자긍심을 북돋고 특산품, 역사적 인물소개, 동정소식 등 요긴한 지역 정보를 다채롭게 수록하고 있다. 또 도심속 농촌마을인 점이 반영된 지역의 역사적 유래, 동주민센터와 지역 화훼농가가 함께 하는 화훼축제 소개, 화제의 지역인물 소개, 동주민센터 문화강좌 소개, 주민참여 이야기 공간, 지역발전 위한 주민 제언 등 지역주민들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소식지가 친근한 주민의 벗이 되길 희망했고 소식지 발행에 손수 애쓴 우상렬 시흥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소통의 장으로 또 김만홍 시흥동장은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소식지는 계간으로 연 4회 발행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부천FC 선수단이 일일 체육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최진한 감독과 선수 6명은 지난 2일 창영초등학교를 찾아가 지난달 홈 개막전 시축을 했던 신예원 학생에게 시축 장면을 담은 사진액자를 전달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일 선생님이 된 부천FC 선수들은 창영초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에 즐겁게 수업을 진행했다. 김준환 교장은 “부천FC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직접 우리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시민구단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부천 지역 내 많은 이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