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3박5일간 사회복지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진 및 사회복지 종사자, 시설·단체장 중심으로 선발된 1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지난 25일 3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출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조이풀 비전 센터(Joyful Vision Center)를 방문해 학용품, 의류, 신발 등 후원물품(100만원 상당)과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현지 빈민아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바로알기 공유의 장으로 태극기 그리기, 김밥 말기, 한복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생일파티 등 봉사단 각 개인의 재능을 나누는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정찬 협의회장은 “아무런 보상은 바라지 않고 낯선 환경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한 이번 여정은 봉사 단원 개개인의 인생에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이 소중한 경험과 노력들이 봉사단원 한명 한명의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경주에 101번 출전해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경마사상 95연패란 기록을 세우며 은퇴한 경주마 ‘차밍걸’(사진)의 이야기가 ‘101번의 아름다운 도전’이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중앙일보 현직 경마담당 이해준 기자가 지난해부터 10개월여 준비과정 끝에 내놓은 이 책은 단순한 경마이야기가 아닌 소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장 ‘차밍걸을 만나다’부터 시작되는 책은 ‘차밍걸’의 탄생과 경마경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고, 2장 ‘모든 만남은 운명이다’를 통해 ‘차밍걸’의 마주 변영남씨와의 운명적 만남과 최영주 조교사에게 위탁관리 되는 과정을 그렸다. 3장 ‘냉혹한 경쟁’은 101패 중 82패를 합작(?)한 유미라 기수와의 기막힌 인연과 함께 우승열패의 기본원리가 지배하는 경마경기에서 연패기록에 대한 숨은 가치와 의미에 주목했다. 4장 ‘우리가 계속 달리는 이유’에선 ‘차밍걸’을 통해 1등보다 중요한 의미에 대해 관계자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들면서 기술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책의 주인공인 ‘차밍걸’이 비록 패전기록으로 유명해진 말이지만 이런 내용이 화제가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경마문화가 발전되고 있다는 반증
“하루 동안 손자·손녀가 되어 효와 사랑을 실천해요.” 안산시 고잔1동의 20개 경로당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이 되면 웃음꽃이 핀다. 관내 중학생 64명으로 구성된 ‘1일 손자손녀 청소년 효 봉사단’이 경로당을 찾아가 효를 실천하기 때문. 최근 발대한 봉사단은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의 손자·손녀가 돼 어깨와 팔, 다리 등을 주물러 드리고 경로당 청소도 한다. 봉사단은 핵가족시대에 잊혀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 공경의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성됐다. 김동완 동장은 “1일 손자손녀 효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을 위한 효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시흥시 직원들을 위한 마음쉼터 ‘♡&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시는 여러 가지 심리적 원인으로 조직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대(對)시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청 본관 지하 1층 작은 공간에 ‘♡&쉼터’로 이름 붙여진 직원전용 마음쉼터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전 직원 대상 심리검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1:1상담 등을 진행한다.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클리닉 및 만성질환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실 역할도 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이곳이 우리 직원들의 재충전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보다 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구현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사회봉사 대상자 23명이 지역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화호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시화호 환경정화활동을 ‘1소(所) 1색(色) 사회봉사’ 대상으로 선정, 2개월 전부터 참가 대상자를 선발했다. ‘1소 1색 사회봉사’란 각 보호관찰소에서 그 지역 특색을 대표할 수 있는 사회봉사 분야를 1개씩 발굴해 집행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모(16)군은 “쓰레기 한 번 주워본 적 없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상 소장은 “1소 1색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1일 수원시 소재 일월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은 일월저수지 수변에서 1t여 분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차한우 본부장은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환경지킴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월 실시하는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물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농어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의정부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지도위원 15명, 교사 5명, 학생 180여명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용천과 공원, 학교주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충의중학교 학생들은 각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송산2동 일대를 돌며 2시간동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의중학교 지도교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매달 2회(둘째·넷째주 토요일)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산시> ◇5급 승진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직대 정명현 ▲관산도서관장 직대 정규상 ▲상록구 세무2과장 직대 문육식 ▲단원구 세무2과장 직대 양태호 ▲단원구 환경위생과장 직대 김재선 ◇5급 전보 ▲보육정책과장 전복희 ▲상록구 세무1과장 이상원 ▲단원구 세무1과장 원익희 <농촌진흥청> ◇과장급(인사교류)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박순기 ▲경북대학교 조현석 <NH농협증권> ◇승진 ▲IB부문총괄 전무 김현중 ◇전보 ▲총괄부사장 부사장 김홍무 ▲리테일총괄 상무 장옥석 ▲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 김경환 ▲리서치센터장 상무 이민구 ▲1지역본부장 상무 정재우 〈경기도문화의전당〉 ◇2급 ▲공연사업본부 무대기술팀장 김근성 ◇3급 ▲경영본부 고객서비스팀장 최현희 ▲〃 홍보마케팅팀장 김경수 ◇4급 ▲경영본부 홍보마케팅팀 우정호 ▲공연사업본부 무대기술팀 최재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김효진(44·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참여추진단장이 내정돼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홍보팀을 거쳐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사 후 홍보실장과 충북지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기부심사위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지역에서 필요한 민간 복지사업을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고, 기부자 만족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민간복지와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는 최근 자매결연 마을인 여주시 신북면 명품리를 방문해 마을 곳곳에서 환경정화 운동과 함께 ‘2014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준비해 간 생활용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윷놀이 등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병형 지부장은 “매년 실시하는 방문행사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서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마을의 역사와 유래 등을 전해들었으며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