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는 27일 축구 1번가의 부활을 꿈꾸는 FC안양 구단의 발전을 기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용 FC안양 연간 회원권을 350여매 구입해 저소득층 청소년 및 관내 학교에 기부했다. 기부대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및 소년소녀가정,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 및 축구를 좋아하는 안양관내 학생들이다. 임승택 지부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및 컴퓨터게임 중독 등으로 자칫 정서적으로 잘못될 수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수원소방서는 27일 구급현장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하게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을 증정했다. 지난 24일 오전 8시59분쯤 수원 이의동 구급현장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위해 허양욱 지만119안전센터장과 출동한 구급대원 2명은 산모가 있는 병원을 방문, 격려와 함께 아기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산모와 보호자는 “당시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몰랐는데 구급대원들께서 안전하게 아이를 분만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고, 병원까지 방문해 아기용품 등 선물을 전달해줘서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줬다. /이상훈기자 lsh@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병점승무사업소의 동그라미 봉사회가 장애 어린이들과 문화공연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회는 지난 26일 오산시에 위치한 로뎀 장애인 어린이집 친구들과 인형극 ‘꼬마대장’ 함께 관람했다. 로뎀 어린이집은 오산시 장애 어린이 40여명을 돌보는 시설로 동그라미 봉사회와는 지난 2005년 첫 인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공연을 함께 보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진정한 나눔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재 병점승무사업소장은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에 덩달아 행복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이동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이천초등학교 축구부가 일본 고리야마시에서 열린 제38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천초교는 지난 23일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일본 엔남토레센팀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1977년부터 열리고 있는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일본 초·중·고 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이천초교와 이천남초등학교가 교대로 참가하고 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평택시> ◇4급 전보 ▲사회복지국장 손종천 ▲총무국장 양정모 ▲산업환경국장 우제경 ▲상하수도사업소장 서종철 ◇5급 전보 ▲총무과장 백재명 ▲자치행정과장 심광진 ▲공보담당관 김종만 ▲기획예산과장 손종표 ▲체육진흥과장 최윤수 ▲일자리경제과장 백운기 ▲공원녹지과장 장문식 ▲안전총괄과장 박덕희 ▲송탄출장소 총무과장 한주석 ▲안중출장소 민원총무과장 윤민수 ▲안중출장소 생활지원과장 방광숙 ▲항만지원사업소장 김태환 ▲오성면장 정운진 ▲통복동장 윤하용 <여주시> ◇5급 승진 ▲자원관리과장 직대 최양희 ▲보건행정과장 직대 최영호 ▲흥천면장 직대 홍병구 ◇5급 전보 ▲교육체육과장 이우순
40대 남성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선뜻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건축기자재 임대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윤상노(46)씨는 지난 26일 자발적으로 모은 기탁금 1천만원을 인천AG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단체가 아닌 개인의 현금기부는 윤씨가 첫 번째 사례로, 기탁금은 인천AG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윤씨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인천전문대 재학시절에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1989년 수원시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 대학부 20㎞ 단축마라톤에 인천 대표로 참가한 경력이 있다. 윤씨는 “전국체전에서 완주하지 못해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빚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국가적인 행사인 인천AG 성공개최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시절 운동을 하며 틈틈이 공사판에서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학비를 벌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인천에서 힘든 시절을 겪은 이후 정신적으로 단단해져 살아가는데 소중한 경험이 됐다&r
부천시 3번째 아이러브맘카페가 지난 25일 심곡본동에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경기도 사업비를 지원받아 범박휴먼시아 1단지와 고강본동주민센터에도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카페는 옛 심곡본동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아이러브맘카페는 부모에게 자녀 출산에서 육아까지 종합적인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공간이다. 카페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놀이공간 및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령별 맞춤형 놀이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특히 전문적인 육아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만수 시장은 “구도심 밀집지역인 심곡본동에 기존 치안센터 건물이 엄마와 아이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부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회원가입(www.bucheon-imomcafe.or.kr) 및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문의:심곡본동 아이러
과천시 애향장학회가 지난 25일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231명에게 2014학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이날 성적우수장학생 80명, 일반장학생 118명, 특기장학생 8명, 다자녀장학생 21명, 장애인가정장학생 4명 등 모두 231명에게 6억7천870만원의 장학금 지급 통지서를 전달하고 조촐한 다과회 자리를 마련해 이들을 격려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 가운데 대학생은 연간 400만원 한도 내의 학비를 2차례로 나눠 지급받고, 특목고교생은 연간 286만원 한도 내에서, 일반고교생은 학교에 납부하는 수업료 전액을 각각 4분기로 나눠 지급받게 된다. 한편 과천시는 1993년 과천시애향장학회를 설립, 현재 218억4천905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년간 중학생 258명, 고등학생 2천200명, 대학생 1천150명 등 연인원 3천608명에게 67억7천54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천사가 되어 주세요.” 오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시는 최근 생활고에 빠진 취약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이웃천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웃천사’사업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이웃천사 ○호’라는 개인 고유의 명예직을 부여, 작은 실천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웃천사가 제보한 대상자에 대한 가구방문과 집중조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후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주변의 어렵고 힘든 상황의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오산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36-7421~5)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은 관 주도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이웃천사’가 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중한 생명 함께 지켜요.”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 종사자 및 두원공과대학 간호학과 학생 52명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선언문 낭독과 생명사랑 서약, 활동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지킴이들은 홀몸노인, 우울증,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명사랑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