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20일 죽전캠퍼스 범정관 회의실에서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장호성 총장과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을 비롯해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이사, 장인수 티베로 대표이사,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이화식 엔코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와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은 ▲DB교육커리큘럼, 교안, DB솔루션 등 교보재 지원 ▲대상별 맞춤특화 DB교육 지원 ▲DB전문가 멘토링 및 온라인 강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DB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DB전문인력 육성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DB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웨어벨리㈜, 티베로㈜, 위세아이텍㈜, 엔코아㈜로부터 16억원 상당의 DB소프트웨어 360점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 중인 제품으로 단국대 응용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 등 DB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효율적인 실무 교육을 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지난해 경제 불
의왕소방서는 20일 의왕시 성고개로 소재 인덕원 IT 밸리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우동인 서장과 현장부서대원, 소방특별조사팀 등 8명이 방문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고책임자의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사고대비 취약요인 현장확인 및 대응방안지도·용접 등 작업 시 화재안전관리 상태,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등 설치 실태 등을 확인하고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우동인 서장은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 질 수 있다”며 “관리자의 철저한 안전확인은 물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K-water 광주수도관리단과 광주시 수도과는 상수도 취수원 팔당호 상류인 경안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19일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행사에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수도관리단과 광주시 수도과 50여명이 참여해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경안천은 누구나 쉽게 찾아와 즐기는 여가 공간이 되고 있으나, 팔당 상수원 상류에 위치해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 캠페인은 하천정화 활동과 오염원 제거를 통해 경안천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이다. K-water 광주수도관리단과 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여성의전화가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 및 가정·직장·사회에서 성평등이 이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여성의 전화는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인권운동단체다. 부설기관으로는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와 성매매피해상담소 ‘어깨동무’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를 통해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법률상담, 의료지원과 수사지원(구타·외도·부부갈등·시집갈등·자녀문제·성추행·성희롱 등의 상담) 등의 분야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성매매피해상담소 ‘어깨동무’는 긴급구조, 쉼터연계, 법률·의료지원과 성매매예방교육 및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상담은 ☎031-232-6888, 성폭력상담은 ☎031-224-6888, 성매매피해상담은 ☎031-222-0122로 전화하면 된다. /김태호기자 thkim@
고양시는 최근 고양경찰서, ㈔한국셉테드학회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지역 만들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방범시설 설치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경찰서는 범죄 취약지 분석과 통계자료를 제공한다. 학회는 환경진단과 평가,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주거 건축, 경비, 법학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셉테드학회가 안전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한 사회기반 구축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취약지역 범죄예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에 대한 정책들을 펼치는 가운데 올해 초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전’을 주관했고, 고양시는 이에 응모해 능곡시장 인근 뉴타운 해제지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원, 시비 3억원을 확보, 현재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모든 시민이 밤거리를 마음 편히 걷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
용인문화재단은 20일 포은아트갤러리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포은아트갤러리는 용인포은아트홀 전면 우측 수지아르피아 3층에 위치해 있으며, 581.89㎡(약 176평)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2개의 이동형 벽면을 활용해 3개의 공간으로 나눠 전시를 진행할 수 있어 소규모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전이 가능하다. 특히 포은아트갤러리와 용인포은아트홀을 잇는 외부 데크에서도 공간에 맞는 전시 및 체험전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개관전으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소속 작가들 160점 내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용인, 작가탐색展’을 무료로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높은 용인에서 꼭 필요했던 공간”이라며 “다양한 문화공간을 추구해 시민에게 더 친숙한 용인의 대표 전시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김장선기자 kjs76@
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수원 화서동 정천중학교에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화서문지구대 등 경찰관 10명을 비롯해 학교장·교사·학생 15명 등 총 25명이 합동으로 등굣길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대처방안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원중부서는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 초인 지난 3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를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 학교전담경찰관·지역경찰·협력단체 등 가용 경력을 최대 동원해 등·하교 지도 및 취약지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학교 내·외 학교폭력 근절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고수연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이 자유로워지고,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서정대학교는 남양주시 퇴계원 도서관에서 영유아보육과 김예림 학과장과 진종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평소 남양주시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한 서정대학교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한 후원금으로 진건, 퇴계원, 지금, 도농동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학교에서 뜻을 모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정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와 협약을 맺어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퇴계원도서관에 야간산업체 영유아보육학과를 개설해 전문보육인 양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민 봉사단체와 자매초교 학생들과 다양한 하천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20일에는 자매학교인 용인시 기흥초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허브 화분 만들기를 실시하고 학교앞 ‘공세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물의 날인 오는 22일에도 원천천과 오산천 일대에서 푸른동탄가족봉사단원들과 함께 하천에 EM(유기미생물)흙공을 던지고 하절기 모기 박멸을 위해 미꾸라지 방사 등 하천 정화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신속한 심폐소생술(CRP)로 27분간 심장이 멈췄던 심정지 환자를 구한 구급대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 소속 황성구 소방교와 신동섭 소방사. 지난 8일 오전 7시19분쯤 환자의 남편으로부터 김모(51)씨가 급체증상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은 현장으로 출동하는 도중에 환자가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이미 심장과 호흡이 정지한 상태였다. 두 대원은 곧바로 CPR과 제세동을 5회 실시했지만, 맥박이 돌아오지 않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에도 구급차에서 지속적인 CPR과 제세동을 시도했다. 그 결과 환자는 병원 도착 전에 호흡과 맥박이 살아나고 호흡 및 의식이 회복됐다. 김씨는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20일 입원 보름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황성구·신동섭 구급대원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초기 심폐소생술이 환자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