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남양주시 퇴계원 도서관에서 영유아보육과 김예림 학과장과 진종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평소 남양주시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한 서정대학교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한 후원금으로 진건, 퇴계원, 지금, 도농동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학교에서 뜻을 모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정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와 협약을 맺어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퇴계원도서관에 야간산업체 영유아보육학과를 개설해 전문보육인 양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민 봉사단체와 자매초교 학생들과 다양한 하천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20일에는 자매학교인 용인시 기흥초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허브 화분 만들기를 실시하고 학교앞 ‘공세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물의 날인 오는 22일에도 원천천과 오산천 일대에서 푸른동탄가족봉사단원들과 함께 하천에 EM(유기미생물)흙공을 던지고 하절기 모기 박멸을 위해 미꾸라지 방사 등 하천 정화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신속한 심폐소생술(CRP)로 27분간 심장이 멈췄던 심정지 환자를 구한 구급대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 소속 황성구 소방교와 신동섭 소방사. 지난 8일 오전 7시19분쯤 환자의 남편으로부터 김모(51)씨가 급체증상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은 현장으로 출동하는 도중에 환자가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이미 심장과 호흡이 정지한 상태였다. 두 대원은 곧바로 CPR과 제세동을 5회 실시했지만, 맥박이 돌아오지 않자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에도 구급차에서 지속적인 CPR과 제세동을 시도했다. 그 결과 환자는 병원 도착 전에 호흡과 맥박이 살아나고 호흡 및 의식이 회복됐다. 김씨는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20일 입원 보름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황성구·신동섭 구급대원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초기 심폐소생술이 환자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은 세계 물의 날을 앞둔 19일 탄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폈다. 여협 회원 140여명 등 170여명의 참가자들은 탄천 사송교에서 여수교까지 왕복 2㎞ 구간에서 휴지, 빈병, 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애완동물 배설물을 치웠다. 또 참가자들은 운동 차 탄천에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과 수질보호 실천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최연옥 성남여협회장은 “탄천 보전에는 너와 내가 없다”며 “쓰레기 버리지 않기와 치우기에 시민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수원중부서 비전홀에서 수원권 경찰가족 문화예술 향유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찰공무원과 가족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통제 및 업무협조, 재단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찰공무원의 근무 의욕 증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기회 및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 등 역사문화체험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사회안전망 확보를 도모하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라수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 동안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수원화성문화제 등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며 “수원시민의 문화행복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명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수원문화재단은 최근 개관한 수원SK아트리움 등 문화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찰과 그 가족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자주 접한다면 경찰의 정서적 안정이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박국원기자 l
용인서부경찰서는 19일 성모웰 박준호 피부과와 위기청소년 갱생을 위한 ‘사랑의 지우개’ 추가 협약을 맺었다. ‘사랑의 지우개’는 피부과 병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가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치유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말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추진한 업무로 청소년들의 호응이 크다. 박준호 원장은 “사랑의 지우개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 값진 일로 동참해 재능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력이 되는대로 많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지우개 연계 대상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되며 지난 5개월간 7명의 청소년이 연계, 시술 중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하나은행 등은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어깨동무약속다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 3개 기관들은 관내 창업 5년 이내 기업 100개 업체에 100억원의 특별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세미나 수시 개최, 우수 창업기업 발굴·추천 등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또 재단은 전략산업분야 창업기업 발굴,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요율 평균 1.2%에서 1%로 0.2%p 낮추기 및 보증비율을 85%에서 90%로 5%p 높여 적용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우대금리 적용으로 창업기업 자금조달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NH농협 평택시지부와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 팽성 농협은 19일 팽성읍 근내리 정영현 농가에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권준학 지부장, 김상철 조합장, 송홍담 지소장, 사회봉사대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블루베리묘목 포토이동작업을 진행했다. 농협 평택지부는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와 함께 지난 4일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회봉사대상자 1천300명을 농촌 일손돕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권준학 지부장은 “보호관찰소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에 투입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홍담 소장은 “평택지역 농가에 부족한 일손돕기를 위해 소속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참여하는 농가지원 및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전보 ▲홍보실장 신철수 ▲건설본부 건축·설비처장 조순형 ▲기술본부 수송계획처장 이광희 ▲〃 시설장비사무소장 이인택 ▲시설사업본부 시설계획처장 신동혁 ▲〃 재산용지처장 최철 ▲경영지원실 노무복지처장 연덕원 ◇부장급 전보 ▲기술본부 전철전력처 기획부장 양인동 ▲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 수인선·오리수원PM부장 김남진 ▲〃 김포지하철건설사업단 사업총괄팀장 이선영
광주중앙고등학교 광지원농악단의 신재웅·박시은 학생이 ‘제25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 종로구와 한국국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해 지난 15~16일 열린 이번 대회는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우수한 국악 꿈나무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농악, 관악, 가야금병창, 민요, 전통무용, 현악, 시조, 판소리 등 모두 8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농악부문에 출전한 광주중앙고 광지원농악단 학생 2명은 본선에 진출해 신재웅 학생이 최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박시은 학생이 장려상(농악분과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재웅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과 선배들, 동기들의 도움과 후배들의 응원이 있어서 자신 있게 경연을 펼칠 수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