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과 현장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에 나선다. 8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신규 임용예정자 공직적응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이날부터 19일까지 2주간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에서 합숙 과정으로 열리며 총 264명의 신규 임용예정자가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신규 공무원 특화 교육자료 5종을 다루고, 공직 적응을 돕는 '입직준비 꾸러미'를 제공한다. 아울러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디지털 플랫폼 기반 학교업무 등 도교육청의 디지털 정책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1주차에는 '공직의 첫 단추를 바르게 끼우는 시간'을 주제로 조직 적응과 관계 형성을 돕는다. 2주차에는 신규 공무원 특화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행정사항을 교육한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본기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까지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설계된 과정"이라며 "특히 경기교육 디지털 정책 이해 과정을 포함해 교육현장의 변화 요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학교와 함께 성장하는 행정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구리시 여성행복센터는 여성의 역량 강화와 문화 수준 향상을 목표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1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1주 차(12월 15일~21일)에는 구리시 관내 시민 우선 접수, 2주 차(12월 22일~28일)에는 관내·관외 시민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총 5개 분야, 75개 과목으로 구성되었으며, 45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총정원은 1,260명이며, 15주 과정은 2026년 1월 5일 ~ 4월 19일, 12주 과정은 1월 5일 ~ 3월 31일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교육부터 자기 계발을 위한 창의적 강좌, 건강·여가를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나이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정원 미달 과목에 대한 추가 모집은 2026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여성행복센터 운영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해에는 마음에 두었던 배움에 기쁘게 도전하시길 바라며, 여성행복센터 강의가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여
가평군 가평읍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백미 34포대(10kg 들이)를 기탁했다. 고광희 가평읍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부녀회원들이 동의로 이루어졌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가평읍새마을부녀회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성품이 지역 복지사업에 잘 쓰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평읍새마을부녀회는 최근 5년간 백미, 성금,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8회 연천미술협회 정기전’이 지난 5일 연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에서 개막했다. ‘연천 은대리 벽돌 break’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 20분 오프닝 행사로 막을 올렸으며, 지역 미술작가 31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전시 작품은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등 회화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각기 다른 화풍과 해석이 더해져 산업 유산 공간인 문화벽돌공장과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람객들은 벽돌공장이 지닌 거칠고 투박한 공간적 특성과 작가들의 감성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예술이 공간을 변화시키는 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연천미술협회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전은 26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5일 전곡읍 소재 ‘왕편한내과의원’의 왕희배 대표원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왕희배 대표원장은 백학초·백학중·전곡고를 졸업한 연천 출신 의료인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다시 고향에 둥지를 틀어 개원을 한 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의료인으로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왕 원장은 “고향에서 받은 배려와 공동체의 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의료를 지키며 군민과 함께해 온 분이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부금은 주민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지난 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성제훈 원장은 최근 연천군 스마트 정밀농업 세미나 발제자 참여, 연천군과 경기도가 함께 추진한 국내 최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등 연천군 정밀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연천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성제훈 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천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진벼 보급과 스마트 테스트베드, 인공위성기반 스마트농업 등을 통해 연천군 농업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미래에는 연천군이 대한민국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함께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일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남양주시가 주택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을 평가해 주택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거복지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 복지 향상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주택 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했다. 올해 시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 정신을 실천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남양주형 공동주택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청년정책과의 청년 주거 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다수의 주택 관련 시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수소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생 모집에 나섰다. 8일 경기과학기술대 수소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수소산업전환 직무교육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협약기업 및 지역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모든 과정은 평일 1~2일, 5~14시간 내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고용보험 가입 재직근로자 전액 무료다. 센터는 헬륨리크 등 주요 실습 장비 구축과 기업 수요조사, 직무분석을 완료해 실습 기반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 및 충전, 안전, 품질관리 등 수소 전주기 핵심 직무 중심의 현장 실무교육을 개설했다. 아울러 ▲수소산업 개론 및 정책 동향 ▲수소공급 기술 이해 ▲수소 저장·운송 설비 구조 ▲AI 기반 수소부품 품질분석 입문 등 4개 전환·직무교육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수소 분야 대기업 및 공공·연구기관의 현업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기업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이뤄진다. 센터는 향후 실습 기반 교육 확대 및 협약기업 네트워크 강화, 전환컨설팅 지원 등으로 산업전환 대응 전문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환자에게 말을 걸고 안내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스마트데스크가 가천대 길병원에서 첫 선을 보였다. 8일 길병원에 따르면 병원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에스스마트의 'AI 스마트데스크'를 외래 수납 창구에 설치했다. AI 스마트데스크는 화면 속 가상인간(메타휴먼)이 환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필요한 절차를 말과 화면 등을 통해 안내하는 신개념 스마트 키오스크다. 기존의 버튼 및 터치 중심 안내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대화형 안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길병원에 도입된 장비는 생성형 AI와 병원 특화 언어모델을 탑재해 환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즉시 응답하는 기술력이 내제됐다. 길병원은 외래 수납창구의 업무 부담 감소 및 반복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김우경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메타휴먼이 안내하는 흐름을 따라가면 필요한 절차 등을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며 “환자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만큼 병원의 업무 행정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하대학교와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상플랫폼을 거점으로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청년 활동 지원 등 공사와 대학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활성화 전략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공사는 그동안 상상플랫폼을 인천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주요 추진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인하대와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원도심 가치 회복을 위한 실증·연구협력, 지역 청년의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가 수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 발굴, 마이스(MICE) 분야 협력, 원도심 내 청년 유입 촉진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의 원도심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노력에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유관기관·민간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사업 기반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지상 공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