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부터 시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물의 소중함과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다. 시민들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아카데미를 오는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11시까지 용인정수장(처인구 곡현로 619번길 77)에서 운영한다.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 교육 및 홍보영상 시청 ▲‘백옥수’ 음용 체험 ▲정수처리 공정시설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인원은 회차당 최대 30명이며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031-6193-9151)로 하면 된다. 학교나 단체의 경우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군선 수도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정수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접수는 매월 첫째 주에 받으며 취소는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초록빛 자연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농촌테마파크 운영시간을 5~ 8월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농촌테마파크를 오전 9시 30분에 개장해 현재보다 1시간 연장된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운영하며, 다음날 대체 휴관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환경 관리를 강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그늘 쉼터, 원두막 등 목재 시설물과 수경시설 등 주요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농촌테마파크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우리농산물 쿠키아이싱’, ‘밀짚모자 꾸미기’ 등을 상시 운영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체험 신청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일상 속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여름철을 맞아 농촌테마파크를 연장 개장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안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청년 정책 서포터스 등이 참석해 위촉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 정책 서포터스는 연말까지 일자리·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69개 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역할도 맡게 된다. 또, 연말 워크숍에서는 활동 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서포터스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시 발전에 큰 힘이 되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치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의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돼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여권 신청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여권신청서 작성 시 영문 성명 로마자 기재, 사진 규격 확인, 우편 배송 서비스 안내 등 여권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여권 신청자 수도 급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도움창구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내달부터는 외교부 여권사무 민원편의 제도개선으로 병역미필자의 여권 유효기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병역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10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여권 우편 수령 시 기존에는 신청인 본인만 수령할 수 있었으나, 내달부터는 신청인 또는 만 18세 이상의 대리인도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이승희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마술사 이영우의 사이언스 매직쇼를 시작으로 신입생 127명의 선서와 오리엔테이션,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국립과천과학관 전시기획과장인 임두원 박사가 나서 ‘과학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이승희 교육장은 “과거에 사람들이 꿈꿨던 상상이 오늘날 디지털 기반의 인공지능 시대를 창조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재단법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대학생 후기청소년 인턴십 업무협약’을 평택대학교(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경기대학교(청소년학전공)와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김윤정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업무 종사자) ▲e-스포츠, 미디어(영상 제작)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19세~24세)을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지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시작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과 취업정보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운영에 필요한 자원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사업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십은 청소년들이 직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과 만나는 일자리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인턴십 현장경
화성특례시가 최근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 지하공간 개발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동탄 인덕원 공사 구간 등 총 8개소의 지하공간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동탄 인덕원선(10~12공구) 지하철 공사는 본선 굴착 전 단계로, 가시설 설치 등 초기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굴착 전 차량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지반 영향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본격적인 굴착 이후에도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지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하개발사업장의 착공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천리, 한국전력공사 등 각 기관이 수행하는 5년 주기 GPR 탐사 외에도,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장 인접 도로와 지하철 공사 구간에 대해 별도 예산을 확보해 2025년 하반기 추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상·하수도 교체 투자 확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강화 ▲지하안전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등 중장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기 이륜차 60대(일반 42대, 우선 6대, 배달용 12대) 보급을 목표로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차량 1대당 140~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추가로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흥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과 단체로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각 영업점을 통해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 중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지원 자격은 자동 취소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구매할 때도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하면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이 경우에는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 추가 지원금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인뿐만 아니라 많은 초․중학생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및 남양주시 산악연맹 박철호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는 초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여린 손으로 홀드를 잡으며 가파른 인공암벽장의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선보여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클라이밍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체력을 비롯한 집중력과 판단력,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멋진 스포츠로, 오늘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