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금액 상·하한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동안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 당첨선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치로 예비 청약자들이 본인의 당첨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LH에 따르면 올해 1월 공급된 고양창릉 S-6블록 전용 84㎡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금액은 최고 3890만 원, 최저 2990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월 10만 원씩 납입했다고 가정하면 최소 25년 이상 통장을 유지한 셈이다. 3월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난 하남교산 A-2블록 전용 59㎡ 신생아우선공급 당첨자의 납입 인정금액은 최고 2425만 원, 최저 1910만 원이었다. 같은 면적의 1순위 우선공급 물량 당첨자는 최고 2875만 원, 최저 2490만 원을 기록했다. LH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공공분양 청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경쟁이 발생한 일반공급 단지의 경우,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의 상·하한선을 공개한다. 첫 적용 사례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블록이다. 또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3개 지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구름이 많겠다. 또 아침까지 경기내륙과 서해5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2도 ▲성남 22~32도 ▲과천 21~33도 ▲안양 23~32도 ▲광명 23~33도 ▲군포 22~33도 ▲의왕 21~31도 ▲용인 21~32도 ▲오산 20~31도 ▲안성 21~32도 ▲이천 20~31도 ▲여주 20~31도다. ▲양평 21~32도 ▲하남 22~33도 ▲광주 20~31도 ▲파주 21~32도 ▲양주 21~32도 ▲고양 21~33도 ▲의정부 21~33도 ▲동두천 21~32도 ▲연천 21~33도 ▲포천 21~33도 ▲가평 20~33도 ▲남양주 21~34도 ▲구리 22~33도 ▲김포 23~33도 ▲부천 23~33도 ▲시흥 21~33도 ▲안산 22~33도 ▲화성 22~32도 ▲평택 21~31도다. 이어 ▲인천 24~31도 ▲강화 22~31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3~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1화를 공개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50여 년간 봉사와 기부를 이어온 속초 천일안경원의 김상기 원장으로, 그의 이야기는 생성형 AI 일러스트를 활용해 동화 같은 영상으로 완성됐다. 12일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에 이어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세상을 바로 보는 안경원’에서 5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온 김상기 원장의 선행을 담았다. 김 원장은 학창시절의 어려운 경험을 계기로 청소년 상담, 장학금 지원, 교복·안경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 청소년 국선 보조인과 강원특별자치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위기 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영상은 책 속에 있을 법한 김 원장의 이야기를 생성형 AI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청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KB국민카드는 이어서 제과점을 운영하며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민부곤 과자점의 이야기를 2화로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행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지난 한 해의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2024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 올해 백서는 미래세대 지원, 사회적 과제 해결, 나눔 실천,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공개됐다. 12일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2012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사회공헌백서의 2024년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KB Dream Wave 2030 ▲행복을 위한 동행 ▲세상을 바꾸는 나눔 ▲민생금융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작년 한 해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담았다. ‘KB Dream Wave 2030’은 청소년 학습·진로·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으로, KB라스쿨, KB IT’s Your Life, KB작은도서관 등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행복을 위한 동행’은 저출생·돌봄 공백 해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 맞춤형 지원사업, 취업박람회 등을 추진했다. ‘세상을 바꾸는 나눔’ 분야에서는 매칭 기부, 재난 구호,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장애가정 자립 지원, 해외 심장병 환아 치료, 해외봉사단 파견 등 국내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민
1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주변 아파트 8개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9백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60대 버스 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국은 파손된 가로등과 신호등 복구작업에 나섰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전 8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건설현장 관리감독 촉구 ▲ 오전 11시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평택 오산공군기지 정문 앞 인도 등, 주한미군 철수 촉구 집회 ▲ 오후 2시 민주노총 라이더유니온, 군포·안양·과천 등, 배달노동자 추모 ▲ 오후 3시 민주노총 화섬노조 네오플지회, 성남 분당 넥슨코리아 본사 앞, 성과금 공정 분배 촉구 ▲ 오후 3시 30분 한국노총 하이닉스노조, SK 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내 수펙스센터 앞, 총파업결의대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김태희(민주·안산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 내 영세사업장에 대한 RE100 사업 추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반월·시화 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산업도시 안산은 RE100 사업의 중요 거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안산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대체로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다 보니 도에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RE100 사업을 실시하듯 안산의 공단에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산의 산단은 상당수가 임차 형태로 운영돼 사업장 차원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결정권이 없다”며 “이 같은 소유 구조가 RE100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원금 규모나 홍보 부족보다 구조적 제약이 더 크다”며 “규모 있는 기업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과 절차를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한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통보하거나 칼부림을 예고하는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중협박 범죄가 좀처럼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 공권력이 낭비되고 막대한 경제력이 낭비되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 마땅히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는 국민의 일상을 뒤흔드는 이 같은 범죄에 대한 강력한 근절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무엇보다도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신속한 수사체계 및 엄벌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5일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 유튜브 영상 댓글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전국 각지에서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용인서부경찰서를 비롯한 경찰은 전국 13개 지점에 최대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신세계백화점 본사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이 긴급 대피했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간 백화점 내부를 수색하는 등 큰 혼란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신세계백화점은 5~6억 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소동을 일으킨 범인은 중학교 1학년짜리 어린 남학생이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형
용인시에 있는 ‘내고향만들기공동체’는 2020년 남북한 출신 다섯명이 모여 단체를 만들었다. 단체를 만들게 되었던 동기는 2019년 용인시민주평통 자문위원 활동이 계기가 되었다. 나는 자신 있고 당당한 리더들의 활동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 2018년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고 딱히 갈 곳이 없었던 나는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떠밀렸다. 형식을 갖추어 발대식을 했다. 기흥세무서에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고 용인자원봉사센터에 등록했다. ‘내고향만들기공동체’는 돌아갈 고향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내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중요하게 지역주민과 협업하여 봉사와 문학예술 활동을 하겠다고 단체 정관에 밝혔다. 모두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 단체를 만들고 처음으로 했던 일이 지역주민과 협업하는 일이었다. 2020년 ‘근현대사미술관담다’와 협업했고, 2022년 ‘사립문’과 협업했다. 그리고 많은 일을 했다. 2021년, 2022년, 2023년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씨앗기, 성장기, 열매기 단계로 보조금을 받아 고향 음식을 만들었다. 작은 나의 집에서 영채김치로 시작해 쑥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