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부총장 최충희 ▲글로벌캠퍼스 부총장 이보화 ▲산학연계부총장 조경순 ▲대학원장 강효석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 남궁영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이훈동 ▲경영대학원장 권석균 ▲영어대학장 박우수 ▲서양어대학장 김상열 ▲국제지역대학장 홍완석 ▲동유럽학대학장 권혁재 ▲통번역대학장 김광섭 ▲경상대학장 최용제 ▲공과대학장 한현구 ▲글로벌캠퍼스 도서관장 이은구 ▲서울캠퍼스 교무처장 문명재 ▲글로벌캠퍼스 교무처장 이재원 ▲서울캠퍼스 학생복지처장 김시홍 ▲글로벌캠퍼스 학생복지처장 윤성우 ▲서울캠퍼스 행정지원처장 박영복 ▲기획조정처장 김성수 ▲국제교류(대외협력)처장 김유경 ▲연구산학협력단장 최영수 ▲정보지원처장 윤일동 ▲대학원교학처장 강준영 ▲사업지원처장 김종석 ▲홍보실장 이유나 ▲외대학보 편집인 겸 주간 오종진 ▲국제사회교육원장 김철민 ▲외국어연수평가원장 곽중철 ▲교수학습개발원장 정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백덕현
최성구(40·사진) 용인시 정책기획과 기획팀장이 열정과 집념으로 대학 진학 후 16년만에 박사학위 취득이라는 결실을 이루었다. 지난 1992년 고교졸업과 동시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공직에 들어온 이후 항상 배움에 목말라 했던 최 팀장은 1998년 뒤늦게 대학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2007년 대학원에 입문해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곧바로 단국대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 4년만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그동안 최 팀장은 시 행정과, 기업지원과, 공보관, 정책기획과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업무능력을 배양했으며, 업무연찬과 연구에 있어서 늘 모범을 보여 왔다. 이번에 최 팀장이 취득한 박사학위는 ‘세종시 정책변동과정에 관한 연구’로 정책옹호 연합모형과 다중흐름 모형의 결합모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특히 10년 이상 지속되는 국가 중요정책에 영향을 주는 변수와 옹호 연합들간의 갈등 구조, 그리고 정책의 흐름과 창을 결합한 틀 속에서 정치 네트워크 모형의 상호 작용과 연계구조를 통한 정책변동 과정을 밝혀내고 있다. 최 팀장은 “논문을 준비하고 구성하는 2년여 동안 주말에 가족과 함께 제대로 휴가 한번 가지 못해 가장 미안하다”며 “학위는
평택직할세관 방기준 관세행정관이 지난 27일 국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WCO 사무총장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2회 국제관세의 날’ 행사에는 EU·러시아·일본 등 주한 외국공관 대사, 관세관, 상무관 및 유관기관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사무총장상을 수상한 방기준 관세행정관은 수출입업체가 FTA 활용과 혜택을 받아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WCO(World Customs Organization)는 전세계 17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시의 대표적 민관협력기구인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나눔장터를 운영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김호영 상임회장과 회원들은 오산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 816만원을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예치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계획이다. 김호영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다같이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하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협성대 학생이 매월 5천원씩 대학발전기금을 평생 기부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영학과 4학년 재학중인 최강용 학생. 최씨는 이달초 학교 대외협력과를 직접 방문해 기부 의사를 밝혔고 28일 오전 11시 장동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평생 동안 매월 5천원씩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협성대 관계자는 “재학생이 1회성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한 경우는 있었지만 일정금액을 평생 동안 기부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 무언가 보답하고, 학교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소액이지만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동일 총장은 “최강용 학생처럼 모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있어 총장으로서 매우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큰 인재로 성장해 협성대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재궁동통장협의회 김순희 회장을 비롯한 통장 31명이 최근 회의 참석 수당을 모은 기금 100만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출연했다. 이밖에도 재궁동통장협의회는 경제 불황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실적이 저조하다는 소식을 듣고 4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쾌척했다. 최영숙 재궁동장은 “우리 통장들은 지난 2004년부터 장학회를 운영하며 매년 상·하반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 14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야간 청소년지킴이 활동, 경로당 어르신 후원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산본2동 통장협의회가 매월 적립한 운영회비 중 일부를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으고 장학금 30만원을 군포사랑작학회에 출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쌀 52포(10㎏)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번 이웃사랑 실천행사에는 박윤희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그리고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고양시 탄현동 홀트일산복지타운, 설문동 박애원 등 3개소를 찾아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쌀을 전달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복지 강화를 위해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동부경찰서는 설날 전·후 관내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방범활동 및 주민밀착형 순찰 등 총력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동부서는 범죄가 우려되는 현금취급업소 강·절도(날치기), 여성범죄, 빈집털이 등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총력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범죄분석 및 주민의 의견을 치안행정에 접목해 여성안심구역(원룸촌), 청소년우범지역, 범죄다발지역, 공·폐가 밀집지역 등을 취약지역으로 선정, 경력을 집중투입·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및 전통시장 주변에 경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등 맞춤형 순찰활동을 진행하며 날치기·소매치기 등 예방을 위해 검문검색 및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윤동춘 서장은 “설날 전·후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금융기관·전통시장 등에 배치된 현장근무자와 함께 지역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접촉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강력사건 예방 및 안정 된 지역치안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아내가 집에 불을 질렀는데 아들이 안방에서 잠자고 있어요. 구해주세요.” 용인동부경찰서 동백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신(46) 경위는 지난 27일 오전 2시5분쯤 다급한 목소리의 한 남성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용인시 기흥구 사고 현장에 도착하니 신고자 이모(41)씨는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경찰관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김 경위가 신고자와 함께 서둘러 불이 난 11층으로 올라가 보니 이미 현관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상황이 긴박하다고 느낀 김 경위는 소방대원이 도착하기도 전에 별다른 보호 장비도 없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이에게 큰일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다. 김 경위는 “순간 불길이 치솟았고 집안을 가득 메운 연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지만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소화전을 열고 호스를 빼 현관으로 들어갔다”며 “22년간 현장을 뛰면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하는 모습을 익히 봐왔던 터라 화재현장에 진입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한 주민이 건네 준 물에 적신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고 같이 출동한 박상오(42) 경사와 최대한 몸을 낮춰 집 안으로 들어갔다. 김 경위는 아이가 있다는 안
연천군 공직자들이 간암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 1천3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도시과에서 도시계획상임기획팀장으로 근무하던 이철재(57)씨는 33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역발전과 대민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일해 왔으며, 특히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존경받는 공직자였다. 이씨는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에 있으며 다음달 초 간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고가의 치료비와 입원비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천군 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했고, 1천300여만의 성금을 모아 김규선 군수가 지난 27일 직접 전달했다. 김규선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전념하면서 본인에게 암이라는 병이 생긴지도 모를 정도로 성실히 근무한 직원이기에 더욱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쾌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철재씨와 가족들은 “도움을 주신 동료직원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 동료직원들의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연천=김동철기자 k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