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탈구 예방과 고관절 외회전근을 보존을 위한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관절은 비구와 대퇴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보행·앉기·일어서기 등 우리 몸의 많은 움직임에 관여한다. 그런데 낙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한 골절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는 고령층은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이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으로 인해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는 물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욕창, 폐렴, 혈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심폐기능이 약화되며 심장병과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골관절학회지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시 1년 내 사망률이 3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 골절 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전신 합병증 발생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84.4%까지 치솟았다. 그래서 고관절 골절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대퇴골 골두에 가까운 대퇴경부에 골절이 일어난 경우에는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손상된 골두를 제거하고 인공 골두로 바꿔주는 인공 고관절 반치환
GS건설이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력해 목재와 철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러 기술을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에 적용하며 친환경 탈현장 건설(OSC)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GS건설은 아파트 부대시설에 프리패브 방식의 목조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의 부대시설 중 하나인 티하우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듈러 전문기업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목조 모듈러보다 설계 유연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법은 프리패브 기반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다. 이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시공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소음과 폐기물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티하우스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스쿨버스존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철골,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운구차 운전자가 도로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 채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11시 28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양지터널 입구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 사이에 멈춰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도로공사 구간 순찰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했다. 이어 오후 11시 40분쯤 경찰이 도착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운구 차량 운전자로 사고 당시 시신 1구를 싣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차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3차로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 점을 토대로 A씨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을 느껴 차를 멈추려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및 수습 과정에서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 과정에서 다른 외부요인은 없어 심장질환 등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것은 조사해봐야 한다"며 "차량에 실려 있던 시신은 관계자와 연락해 본래 목적지로 옮겨지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설 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건설 현장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점검 ▲추락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여름철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군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선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됐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반드시 지키고 자율점검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롯데온이 KBO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전준우 선수의 대기록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댓글이 1만 개를 넘으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준우 선수의 KBO 통산 2000안타와 1000타점 달성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팬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전준우 선수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100사이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특히 응원 댓글이 1만 개를 넘을 경우, 롯데온은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메시지는 선별 과정을 거쳐 금과 함께 직접 전달된다. 롯데온은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응원 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왔다. 브랜드관 개설 이후 월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전준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한 달 동안 ‘711데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연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주요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파격 혜택과 함께 금 7돈 등 경품도 마련했다. 30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표 브랜드 행사 ‘711데이’를 맞아 7월 한 달간 ‘매일매일 럭키한 세븐일레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11데이는 7월 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2014년부터 시작된 시그니처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소비가 집중되는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드와 가격에 관계없이 교차 구매 가능한 럭키 증정 행사를 마련해 음료 200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110종도 1+1 또는 2+1 방식으로 할인을 적용한다. 하겐다즈 41종은 2개 구매 시 40% 할인되며, PB 상품인 자이언츠월드콘, 파스퇴르우유소프트콘, 비비빅 등도 2+1에 포함됐다. 맥주 번들 상품 36종도 기본 20% 할인에 제휴 할인 20%를 추가로 적용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예를 들어 크러시 355ml 6입은 정상가 대비 34% 할인된 7920원, 1
롯데백화점이 캐나다구스의 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이 참여한 이번 컬렉션은 계절의 경계를 허문 기능성과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30일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캐나다구스의 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한 퍼포먼스 웨어를 콘셉트로 한다. 스노우구스 컬렉션은 지난해 12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리즈의 후속으로, 하이더 아커만의 예술성과 브랜드의 기술력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아우터, 쇼츠, 그래픽 티셔츠 등 수십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30일 1차 공개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한정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유일한 판매처다. 특히 본점에 입점한 캐나다구스 매장은 국내 최초로 남성과 여성 매장을 분리한 이원화 구성으로, 브랜드 철학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시즌 완판된 라이더 파카를 재해석한 ‘벨로 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자체 기술 ‘프레쉬 L’을 개발해 조각 과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기술은 갈변을 억제하면서도 산미를 줄여 원물 그대로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롯데마트∙슈퍼는 조각 과일의 신선도와 맛을 동시에 살리는 선도 유지 기술 ‘프레쉬 L’을 자체 개발해 전 점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품질관리팀, 과일팀 MD가 협업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프레쉬 L은 기존의 비타민C 기반 선도유지제의 한계를 개선한 기술로, 갈변 방지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산미는 대폭 줄여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과나 배처럼 갈변이 쉬운 조각 과일은 비타민C 용액에 담가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유지하지만, 산미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6개월간 1000회 이상의 샘플 테스트를 실시했다. 무처리 원물, 기존 제품, 프레쉬 L 적용 제품을 비교해 성분 분석, 관능 평가, 경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맛과 색 모두 원물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다. 또한 실제 판매 조건에 맞춘 센터 배송, 보관 환경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
CJ제일제당이 CJ더마켓 론칭 6주년을 맞아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멤버십 대상 프로모션과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30일 CJ제일제당은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의 오픈 6주년을 맞아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벨리곰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핵심 고객층인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회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기획됐다. CJ더마켓과 벨리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만두 모자 벨리곰 인형 키링’과 ‘장바구니 키링 세트’ 등 두 가지 한정판 굿즈를 공개한다. 해당 굿즈는 오는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며, 이벤트는 미니게임, SNS 팔로우, 행사 상품 구매 등 9가지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더프라임은 월회비 990원 또는 연회비 9900원으로 가입 가능한 유료 멤버십으로, 10퍼센트 구매 적립과 월 1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올 3월 말 기준 더프라임 회원 수는 15만 5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더세페’도 함께…
쿠팡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호텔과 리조트 50여 곳을 최대 21퍼센트 할인 판매하며, 한옥호텔부터 도심 호캉스까지 다양한 숙소를 제안한다. 30일 쿠팡은 자사 여행 전문관 ‘쿠팡 트래블’을 통해 오는 7월 6일까지 전국 인기 호텔과 리조트 50여 곳을 대상으로 최대 21퍼센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대상 숙소는 서울, 강원, 경기, 부산, 경상, 인천,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9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지역별 인기 숙소를 손쉽게 비교하고 목적에 맞게 예약할 수 있다. 서울 근교 여행을 고려한다면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가 적합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시설을 갖춘 이곳은 아이와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충북 제천의 ‘벨포레리조트’는 워터파크와 마운틴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양평의 ‘더힐하우스’는 남한강 조망과 조경이 아름다운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오션뷰 숙소로는 인천 강화 ‘엘리야리조트’, 부산 해운대의 ‘영무파라드호텔’, 여수의 ‘퍼스트시티 호텔’이 추천된다. 각각 수영장, 해변 조망, 관광지 접근성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