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공동체 구축을 위해 박진열 소장과 직원들이 함께 ‘모두의(議)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달 15일 의정부시에서 시작된 뒤 관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돌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박 소장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제도 취지에 맞게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소장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으며 박 소장은 다음 주자로 김기환 의정부보호관찰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김포도시공사가 최근 불거진 감정4지구 개발과 관련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무고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4일 언론 등에 보도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감정4지구도시개발자산관리(AMC) 전 대표 A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26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부에서 제기한 특정 이해관계 개입설과 사업 절차 불투명성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는 “AMC 전 대표 A씨가 주장하는 금품 요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는 사업 계약 해지에 불만을 품은 A씨가 공사 B실장 개인과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꾸며낸 악의적인 주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사는 “감정4지구 개발은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고, 내부 감사와 외부 검증 과정에서도 어떠한 불법·비리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최근 일부 세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실 확인 없는 의혹 제기가 반복되면서 공사와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입장
서정대학교가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서정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수 1위에 빛나는 글로벌 교육 경쟁력과 다년간 축적해 온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서정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각한 돌봄 인력난 해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정대는 이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초로 학위과정(D-2) 유학생 신분으로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2명)를 배출하며 외국인 전문 돌봄 인력 양성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서정대학교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고, 이들이 전문 요양보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선발된 유학생에게는 엄격한 품질관리 기반의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기초역량 함양부터 현장실무, 국가시험 대비까지 단계별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국내 유학 생활부터 취업과 지역사회 정착까지 고려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8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실습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자격증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현장 실습 기관에 선정되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의 취득 필수 과목인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을 운영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다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기관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습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경험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이 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전형주 대표이사는“실습생들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워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시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집중호우로 포천시에서는 시간당 94mm의 폭우가 쏟아져 이재민 50명과 38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결과 지난 6일 정부는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서 지난 7월 31일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에도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수해 복구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시민들의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공유하고자 "시흥시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너와 나, 우리의 다양한 배움이야기’로, 평생학습 참여 경험, 배움을 통한 삶의 변화 등 배움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이다. 글 형식은 자유글 형태로, A4 2~3매 내외 분량이면 된다. 시흥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재직자로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며 시 공식 누리집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전시·소개된다. 고영란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힘”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배움 이야기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들이 학습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이 오는 9월13일부터 10월12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자원봉사와 성금·성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 희망의 의미를 담은 하늘바라기, 그리고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들이 식재돼 깊은 메시지와 함께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퇴장은 오후 7시다. 가평군민과 만 5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수 있고 관외 방문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재해복구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성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 페스타는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평이 재기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열린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
시흥시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를 26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2013년부터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예산에 반영해 왔다. 2023년부터는 전면 개편을 통해 ▲시 담당부서가 직접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 ▲동별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으로 연계·추진하는 자치계획형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투표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94건 중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94개의 제안 중 일차적으로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일반제안사업으로 50개 사업을 분류했고, 이후 시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5개를 ‘추진 가능’으로 검토했다. 최종 사업 선정은 온라인투표(25%)와 사업·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25%), 주민평가단의 현장심사평가(50%)의 점수를 합산해 9월 말 결정된다. 온라인투표는 시흥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0만 시흥시
국내 33개 대학이 참여하고 전공 교수 100여 명, 연기·연극 전공 희망자 1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6 한국대학 연극전공 입학정보 콘서트’가 오는 3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와 젊은연극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 실기유형과 전형의 특징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토크콘서트와 미니토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학별 홍보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는 생생한 대학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실기평가의 비밀’, ‘외모와 성적’, ‘대학 선택과 졸업 후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10개 대학 단위의 타임별 프로그램 중 원하는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실기고사장에서 교수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보는 부분, 입시요강만으로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이 토크콘서트 일문일답으로 채워지고 대학별 연기·연극·스태프 전공의 특징과 대학소개도 이어진다. 미니토크에서는 ‘스태프 전공’, ‘전문대학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연기 및 연극교육의 특징과 다양한 실기 정보를 들
포천시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로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들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7월 20일 포천시에는 시간당 최대 94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이재민 50명이 발생하고, 약 385억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이번에 전달된 성금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31일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