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여주시지부 이봉열(57·사진 왼쪽) 지부장이 38년간의 농협근무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 지부장은 지난 22일 오후 시내 모 뷔페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그동안 함께 일해왔던 많은 선후배 직원들과 조합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원한 농협맨으로 남아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여주 흥천면 출신으로 지난 1976년 농협과 인연을 맺은 이 지부장은 지난 2012년 여주지부장으로 부임해 지자체, 기업체와 연계한 1사1촌 및 팜스테이마을 활성화 지원을 통한 도·농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 홀몸노인에 대해 노인난청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저소득 소외계층 보청기 지원 ▲무료청력검사 ▲난청예방교육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연간 1천5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무료 제작·지원하고, 무료 청력검사와 난청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정된 어르신들은 난청이 있어 보청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지만 150만 원 이상 드는 보청기를 구입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건소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보청기 지원사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원곡지역대장에 노성호(53·사진)씨가 취임했다. 노성호 지역대장은 2002년 2월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은 뒤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도왔으며, 안산 지역의 여러 사회단체 활동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도 솔선수범했다. 노 지역대장은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소방 활동의 보조자로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안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봉사자로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기도> ◇5급 팀장급 ▲감사관 장균택·박덕진 ▲기획조정실 임보미·박찬돈·유태일·조창범·이성희·김성년·이한식·이은주(직무대리)·박미정(직무대리) ▲도시주택실 김병만·유갑상·신욱호·김완신·조광근(직무대리)·최민규(직무대리) ▲자치행정국 김종근·류영용·윤봉순·조병래·권문주 ▲문화체육관광국 현병천·유병석·이상목·박헌진·김선근·심영린·신현범·고중국 ▲보건복지국 노태종·김태훈·정용암·이영석·안만호·김장수(전입)·김미숙(직무대리) ▲환경국 정훈교·문학진·양재현 ▲여성가족국 원춘희·남상덕·고현숙(직무대리) ▲경제투자실 허 순·김하나·이한준·장종재·김영태·임병주·이상욱(전입)·우병배(직무대리)·김진석(직무대리) ▲철도물류국 박경서 ▲농정해양국 송태성 ▲대변인 배영철·박양덕 ▲대외협력담당관 대외협력1팀장 김상국 ▲의회사무처 김도형·박일만·최민식·김기용·문남훈(직무대리) ▲북부청 최중남·허성철·김주하·안치권·정재윤·김용복·공석성·송준성·박정식·이인재·한완희·박재영·엄태군(전입)·장정재(전입)·이영동(전입)·이선열(직무대리)·김용(직무대리)·박남준(직무대리)·김종우(직무대리) ▲농업기술원 김병만 ▲인재개발원 김준기·유소정·김미성·최문경·유희준(직무대리) ▲해양수산자
동두천시 소재 드림파워㈜는 지난 22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발전소 인근 지역에 쌀 20㎏ 100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파워 임재윤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설날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림파워㈜ 임직원들도 불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 10㎏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드림파워㈜는 이번 명절 사회공헌활동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배달, 노인회관 전기설비 정비, 드림스타트 사업 후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청년들이 최근 중원구 도촌동 소재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효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도촌 하나님의교회 중·고교 학생들의 모임인 클린월드봉사단 단원들 100여명은 지난 20일 효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엘림요양원을 찾아 작은 연주회를 갖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주선했다. 이날 50여명에 이르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은 봉사단이 펼치는 귀여운 율동이 가미된 연주회에 큰 박수를 보내며 마냥 즐거워했고, 바이올린, 비올라, 플루트로 이뤄진 이 연주회에 대해 칭송했다. A 할머니는 “악기들 선율에 병든 몸이 온전히 치유되는 기분이었다”며 자주 방문해달라는 이야기도 곁들였다. 강은아(17)양은 “자주 찾아 어르신분께 효를 선사해 드리고 싶다”며 “고향 계신 할아버지·할머니께 더 잘해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두번째학교’를 통해 감수성을 깨우고, 협동심과 사교성도 키웠어요.” 최근 두번째학교 4기 수료식을 마친 조재현(16)군은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학교는 지난 2012년 광명시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시 사회복지협의회의 협약으로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 민·관·산 협력의 사업모델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27명 등 총 52명의 학생이 참가한 학교 4기 수업은 지난해 10~12월까지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됐다. 또 지난 6~8일까지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캠프가 열렸다. 창의·소통·도전 등으로 구성된 4기 수업은 종합적 문화예술 활동과 캠프, 발표회 등을 진행,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게 이끌어 냈다. 특히 온라인 카페를 통해 매 수업의 사진 및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에 대한 관찰 및 상담을 진행해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두번째학교는 오는 2월 공개특강을 열고 3월부터 5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개하는 군포새마을금고가 있기에 부시장으로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군포시 군포로 522(당동)에 소재한 군포새마을금고는 23일 본점에서 배수용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남규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을 갖고 400포대(1포대 20㎏, 2천만원 상당)의 쌀을 시에 기부했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 행사는 새마을금고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쌀 한 톨의 작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모아진 사랑의 쌀은 관내 소년소녀가정, 저소득가정, 중증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군포1·2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궁내동, 광정동, 대야동 등 총 8개동 400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한편 그동안 진정한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사랑 받아온 군포새마을금고는 교통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홀몸노인 등에게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쌀을 전달해 왔으며, 당정동에 위치한 뇌성마비 아동이 모여 있는 ‘양지의집’에도 매년 800㎏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2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고양시, 파주시 관내 불우·모범 보호관찰대상자 16명에게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은 보호관찰대상자 김모(17)군은 “중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주유소 아르바이트로 벌어온 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보호관찰소 담당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니 매우 기쁘고 오랜만에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우철 고양보호관찰소장은 “매년 범죄예방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후원금이 많이 모여 각 지구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향후에도 보호관찰대상자의 비행유발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자원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비행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설명절 특별방범활동기간’ 동안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와 모란시장, 금융기관 등 치안현장을 찾아 강·절도 등 강력범죄 예방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당부했다. 최 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전·후 민생치안확보를 위해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날 현장 근무자들과 성남 모란시장과 주변 공·폐가를 둘어본 최 청장은 금융기관 등을 순찰, 설 명절 취약개소 강·절도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최 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도록 안전한 치안활동에 나서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범죄에는 강하고, 도민에겐 든든한 경기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 및 금은방, 편의점, 공동주택(원룸) 등을 비롯한 범죄 취약지 3만개소에 대해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범죄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범죄발생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전달하고 1단계 분석을 토대로 취약지역을 파악,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방범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호기자 t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