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안전건설국 도시주택과장 이용휘 ▲〃 안전방재과장 장금태
한민족의 상고사와 고대사 유물을 찾아 남편과 중국 땅을 동분서주하며 결실을 내 화제가 됐던 한국홍산문화학술원 이금화(42·사진) 상임이사를 만나 인생역전담을 들었다. 이 이사는 남편 박문원 한국홍산문화학술원장과 함께 지난달 19일 UN과 중국정부가 주관한 중국민간 10대 국보지정행사에서 민간국보에 지정되는 영예와 함께 문물보호금상을 공동 수상했다. 중국출신인 이 이사는 상해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재원으로 홍산옥기 수집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관료인 부친에게 홍산문화와 유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고, 1998년쯤 부친과 돈독한 사이였던 박 원장을 만난 뒤 홍산문화에 대한 집념과 끈기에 감동받아 부부가 됐다. 모 방송국 관현악단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그는 결혼 직후 사직하고 당시 내몽고자치구 문물국소속 박물관과 공식 발굴의 기회를 기다리며 6여간 오지생활을 하면서 남편 일을 도왔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중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결국 남편은 우울증에 빠지고 가세는 기울어 생활전선에 떠밀린 이 이사는 그 후 건강을 점차 찾은 남편과 함께 홍산옥기 국내 홍보전을 폈으나 국내에서 사례가 거의 없는데다 일부 학자들의 반목 등이…
경기도교육청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류혜숙(46·사진)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이 부임했다. 류혜숙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도교육청 역사상 최초의 여성 기조실장으로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해 미국 코넬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연구성과관리과장과 인재정책총괄과장, 산학협력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과 기획력 바탕으로 한 치밀한 업무처리, 세계교육의 흐름에 정통한 국제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술(55·사진) 64대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정보와 외사 업무를 주로 담당한 기획통이다. 지난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임용됐으며 화성시 기동대장 수원중부서 경기교통과장, 경기청 3부 외사범죄수사1대장을 거쳐 지난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강원도 인제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이 신임 서장은 한세대 대학원 경찰학과을 졸업했다.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곽정기(41·사진)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이 21일 제65대 평택경찰서장에 취임한다. 충남 아산 출신인 곽 신임 서장은 충남 아산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3월 고시 특채 연수원 33기로 경찰에 투신했다. 곽 서장은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과장, 경북 경찰청 홍보담당관, 정보통신담당관과 경기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권세도(54·사진) 제26대 광명경찰서장이 21일 취임한다. 전남 여수 출신인 권 신임 서장은 조선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특차 간후 35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 통영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정보4계장, 강서·구로·관악·혜화서 정보과장, 광주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청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영등포 경찰서장, 서울청 보안2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22대 군포경찰서장으로 박형길(54·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박 서장은 지난 1988년(간부후보 36기) 임용돼 성동경찰서 정보과장, 서울청 정보분실장,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과장을 역임했고,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1과장을 거쳤다.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 진흥고등학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정성채(52·사진) 여주경찰서장의 취임일성이다. 경찰대 행정학과 1기 출신으로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를 거친 뒤 2007년 총경 승진과 함께 전남 화순경찰서장,경찰청 보안2과장,서울경찰청 경비2과장을 역임했다.
임헌정(61·사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오는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최희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후임이며, 임기는 3년이다. 임 신임 예술감독은 서울대 작곡과와 미국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으며, 1989년 부천필의 지휘자로 영입돼 한국 음악계에 의미있는 획을 그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지방공사 제6대 사장으로 안병균(58·사진 왼쪽)씨가 지난 17일 취임했다. 신임 안병균 사장은 공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직무교육 및 직원과의 대화’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안 사장은 이날 직원 마인드 혁신과 고객만족, 직무교육 및 직원과의 대화를 실시했으며, “소통을 통한 창조경영으로 공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제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병균 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중앙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을 수료하고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광주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산업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주민지원국장과 2012년 12월 총무국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을 하고 2013년 2월부터 공기업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지방공사 업무이사로 근무해 왔다. 안 사장은 그간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하며 예지학원 화재사고 수습과 중대동 공동묘지 이장사업, 2011년 수해피해 수습 등 각종 재난과 어려운 일에 앞장서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4회 등 18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