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54·사진) 제26대 광명경찰서장이 21일 취임한다. 전남 여수 출신인 권 신임 서장은 조선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특차 간후 35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 통영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정보4계장, 강서·구로·관악·혜화서 정보과장, 광주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청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영등포 경찰서장, 서울청 보안2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22대 군포경찰서장으로 박형길(54·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박 서장은 지난 1988년(간부후보 36기) 임용돼 성동경찰서 정보과장, 서울청 정보분실장,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과장을 역임했고,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1과장을 거쳤다.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 진흥고등학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다.
제43기 사법연수원생들 “저희는 제43기 사법연수원생들입니다. 자선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이들에게 후원하고 싶어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 지난 9일 아름다운 문의 글이 올라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지역본부 금인호 팀장은 “요즘 교복 가격이 너무 비싸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될 아이들이 새 교복을 입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이 글은 새 학년을 설레는 꿈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는 희소식이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달한 수익금은 제43기 사법연수원생들이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 자선공연의 티켓판매로 얻은 수입금이다. 밴드장 이민우 사법연수생은 “저희들의 즐겁고 유쾌했던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복을 사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연수원 생활 중 평생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최초 불우아동 1:1결연사업, 아동성범죄자 공소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4-H회원 중 우수 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총 16명에게 43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은 광주시 4-H회원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후원회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광주시 4-H회는 4-H지도자협의회, 광주시4-H연합회, 13개교의 학교4-H회 등 15개 협의회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풍물 및 원예 등 과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관내 학교4-H 과제활동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진 농기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의 4-H활동은 건전한 가치관과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매우 의미있는 활동으로, 4-H활동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 17일 군청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동절기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리 몸의 7~8%를 차지하는 혈액은 10% 정도를 헌혈해도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헌혈시 받는 헌혈증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이 혈액 수혈시 혈액비용을 공제받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한마음으로 꾸준히 모아온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져 뿌듯합니다.” 의왕시청 공무원들이 1천원 미만의 월급 우수리를 모아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시작한 의왕시청 공무원들의 봉급 우수리 모으기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당시 의왕시는 ‘Yes! 의왕 희망지기’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시청 공무원들이 자신의 봉급에서 매월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으기로 했다. 처음 이 선행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적었으나 점차 해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지금은 전체 직원 70%인 37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노은래 무한돌봄팀장은 “한번 참여한 직원들은 대부분 선행을 이어가고 있고 이들의 선행이 조용히 직원들간에 전해지면서 매년 동참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달 이들로부터 모이는 우수리는 17만원 선이다. 그러나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공무원들이 그동안 마련한 금액은 1천2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금액은 전액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노은래 무한돌봄 팀장는 “월급 우수리 동참은 직
“한겨울 탄천변이 놀랍게 깨끗해졌다.”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대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19일 탄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폈다. 이날 환경정화 행사에는 하나님의교회 수정교회를 비롯해 3수정·6수정교회 성도 500여명이 참가했고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정훈 의원, 시청 김옥인 하천관리과장, 민주당 수정구지역위원회 신한호 청년국장 등도 참여해 미담을 그려냈다. 정훈 의원은 “추위를 마다 않고 500여명이나 참여한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다”며 “지역 청결 차원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 100여명은 ‘탄천에서 취사금지’ 내용의 어깨띠를 두르고 분당구 야탑동 구간까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또 참가자들은 시청과 수정구청에서 지원한 쓰레기봉투 등을 이용, 하천 지천과 자전거도로 옆 공간, 도시화도로 밑, 그리고 주 탄천변 등 쓰레기 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청소에 나서 그간에 방치된 오물들을 일거에 치우는 성과를 내 자전거타기와 산책나온 시민들이 눈길을 보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여름 폭우 때 쓸려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도 수거, 관심의 정도를 더했다. 시민 장모(46
안양 지역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6일 안양3동에 소재한 성원경로당을 찾아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을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로당 위문은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손자손녀와 같은 재롱을 통해 잠시나마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식혜 등 준비해간 다과를 대접했으며, 다과를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 게임, 노래, 율동 등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해를 맞이해 오래오래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배를 하는 퍼포먼스를 갖기도 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자치가 밥이다’의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자치가 밥이다’는 2006년 ‘아름다운 약속’과 2010년 ‘우리동네 느티나무’에 이어 염 시장이 집필한 세 번째 저서로 3년여간의 시정 경험과 그 속에서 보고 느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실과 미래과제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1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진표·원혜영·이찬열·안민석·김민기·이석현·김상희 국회의원을 비롯 채인석 화성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및 고은 시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문재인 민주당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고, 안철수 국회의원은 추천사를 보냈다.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염 시장은 참으로 기분 좋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이 지난 18일 광주시 W웨딩컨벤션에서 수필집 ‘꽃길에 서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정병국·이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홍 전 부시장은 광주시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5년 첫 공직에 입문, 광주군청에서 근무하다 1982년 경기도청으로 옮겨 가정복지, 관광,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과 과천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파주 부시장, 용인 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명예퇴임했다. 고교시절 연세대학교가 주최한 전국 남녀 고교생 문예작품 현상 공모에 당선된 홍 전 부시장은 이후 1988년 신춘문예 당선, 1992년 한국시조 신인상과 2004년 팔달 문학상을 받았으며, 1992년 첫 번째 시집 ‘사랑아! 우리 이제는’을 시작으로 2004년 시집 ‘먼 길’, 2009년 수필집 ‘공부 못하는 게 효도야’, 2011년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진다’를 펴낸 바 있다. 홍 전 부시장은 “비록 제가 가는 길이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될지라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광주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