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신속한 의료대응을 위한 민관 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협의체 회의는 코로나19의 반복되는 유행과 8월 1일부터 재택치료의 구분 없이 일반진료체계 전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공백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의사회, 고양시 응급의료기관 등 8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의료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 유행상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의료기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응급의료 과부하를 방지하고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 유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의료상담센터 확충, 8월부터 개편되는 재택치료 대응방안 협의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상황에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민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고양시의 코로나19 대응과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관내 천년고찰인 흥국사에서 자비의 공양미 260포(1포 10kg)를 후원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일 전했다. 기탁된 쌀 2600kg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일산노인복지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삼송동종합복지회관, 자원봉사단체 (사)천수천안, 효자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배분됐다. 흥국사 주지스님인 철산 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자비의 쌀을 마련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찰인 천년고찰 흥국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그동안 고양시 관내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피시설이 해결되지 않고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가 ‘난지물재생센터’ 하수시설에 대한 공원화 계획을 언론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서울시 5개 자치구(서대문·마포·영등포·종로·은평)의 음식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대책 등 주민요구사항이 미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난지물재생센터에는 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음식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들어서 악취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로 고양시민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시설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과거 고양시와 서울시가 수차례 협의를 해왔지만 서울시장 부재와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등으로 2020년 11월 이후부터는 공동협의회가 운영되지도 못했다.” “이 문제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으로, 빠른 시일 내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서 주민불편사항 개선 및 피해회복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공동협의회 재운영,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마련,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접근 등 고양시의 입장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난지물재생시설 뿐만 아니라 주민들
고양특례시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및 사회 전환을 위한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청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한창익 기후환경국장과 김미수 시의원, 정민경 시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관련 부서 등 총 20여명이 참석하고 15개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기초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이행점검, 기후영향평가,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 등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비 보조를 받아 추진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2030년 고양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부문별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2040년, 2050년까지 단계별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세부이행계획,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내외 지자체의 추진 사례 등을 확인하고 고양시가 나야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최대 관심사는 기후위기”라며 “고양시가 시승격 30년만에 특례시로 도약한 시점에 기후위기에 체
고양특례시 “투명페트병 꼭 분리배출 하세요” 고양특례시가 여름 휴가철 및 추석 기간(2022. 8. 1. ~ 9. 15.) 동안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늘리기 위해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음료와 생수병으로 사용된 투명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다. 깨끗하게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크기에 상관없이 개수 당 10원씩 현금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단, 양념류·식용유·워셔액·손세정제 용기류 등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공동주택은 2020년 12월부터, 단독주택지역은 2021년 12월부터 시행됐다. 각 가정에서는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트리고 뚜껑을 닫아 별도 분리배출 해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다시 페트병으로 만들거나 옷, 가방,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섬유 또는 부직포로 재생산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이다. 부족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연 2.2만 톤의 폐페트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활성화되면 국내에서 고품질 재활용…
고양특례시 능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재홍)는 지난 27일, 폭염과 고물가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삼계탕과 물김치를 조리해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닭 가공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닭으로 능곡동적십자봉사회원들이 삼계탕을 정성껏 끊이고, 시원한 물김치를 담아 회원들이 직접 이웃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영양만점 삼계탕과 여름 물김치를 전달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수영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삼송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고양원마운트 로타리클럽이 관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인덕션 20대 및 소형 냉장고 5대를 기부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원마운트 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18일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와 '온(溫)마음 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삼송1동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곳이다. 고양원마운트 로타리클럽은 한부모가정에는 인덕션을, 저소득 취약가구에는 소형 냉장고를 기부했다. 한부모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크기가 작은 소형 냉장고를 기부한 것이다. 송은경 고양원마운트 로타리클럽 회장은 “삼송1동 복지 나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거환경 개선,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원 삼송1동장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양특례시, 폭염 대비 주요 공원에 바람쉼터 조성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 등 근린공원 5개소 쉼터에 선풍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설치된 회전용 선풍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작동한다. 설치 장소는 일산호수공원, 별빛근린공원 등 5개소이며 현재 10개 선풍기가 시범 가동되고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폭염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늘리기 위해 점차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선풍기를 오는 9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동네 이웃하고 공원에서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내는데, 시기적절하게 선풍기가 설치되어 쾌적하다”며 선풍기 설치를 환영했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공원 이용객이 무더위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확대하고 선풍기 설치대수를 늘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장려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도내 24개 시‧군이 총 27건의 사례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의 시 군이 2차 본선에 올랐다. 고양시는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는 정책의 시민체감도, 만족도 및 효과성, 민관협력도 분야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탄생축하 쌀 케이크 및 다복꾸러미 지원 △다자녀고양e카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2년부터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했다.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김영식 의회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문명순 지역위원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회장, 운영법인 한벗재단 최명숙 대표이사,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송미령 관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을 포함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한다. 복지관이 주민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온전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저소득노인 약 80여명에게 매일 무료급식 및 밑반찬·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동아리, 평생교육과 다온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