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 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아츠기시에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한 5박6일 간의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서 참가자들은 아츠기시 청소년 가정에 한 명씩 머물며, 군포와 한국의 문화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줬다. 또 아츠기시 주니어 리더 동아리 회원 20명과 현지의 다양한 문화·자연 시설을 견학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등 민간 문화·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했다. 곽윤갑 시자치행정과장은 “군포에 사는 이는 국적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모든 시민이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아츠기시는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차례 공공·민간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해 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강좌 ‘배달강좌제’를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천여만원을 편성, 다음달 3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강좌를 실시한다. 강좌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수영, 탁구 등 단순 체육종목을 제외한 모든 강좌다. 신청 대상은 10명 이상의 과천시민으로 구성된 성인 혹은 가족단위 수강생 85개팀이다. 희망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평생학습센터(과천시민회관 1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포천시> ◇5급 승진 ▲기획예산과 유경임 ▲환경관리과 송갑섭 〈소방방재청〉 ◇본부장 승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 〈도로교통공단〉 ◇전보 ▲경기지부장 송인규 ▲인천면허시험장장 최승원 ▲용인면허시험장장 문춘경 ▲안산면허시험장장 박석훈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라면 남은 6개월 임기 동안 머슴살이를 한다는 각오로 어디든지 찾아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15일 오전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시정 언론인 브리핑에서 황은성<사진> 시장은 “친절행정과 청렴행정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황 시장은 이날 올해 시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시정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시정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중점과제는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유치성과의 실현 ▲특색 있는 읍면동 균형발전 추진 ▲선제적 규제해소로 장기발전 토대 마련 ▲제60회 경기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청렴한 공직,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시민공감 안성맞춤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지방 3.0실현을 통한 시민만족 추구 ▲창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교육기반 조성 ▲농축산물 유통혁신으로 앞서가는 농정구현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실현 등이다. 황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올해에는 지금까지 이뤄냈던 성과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정착시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광주 하나님의 교회는 15일 하나님의 교회 경기남동연합회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에서 중고생 및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겨울방학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탄 600장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진호 광주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본연의 인성이 흐트러지기 쉬운 청소년기에 이웃에 대한 사랑을 친구들과 돈독히 하고,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여개국 2천500개 교회에서 지구환경 정화운동은 물론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뇌수술 분야 권위자인 고신대병원 신경외과의 김한규(62·사진)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뇌기저에 발생하는 종양과 혈관수술을 연간 200회 이상 집도하고 1983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천여회에 이르는 뇌수술을 하며 두개기저부 수술에서 세계적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세계신경외과 최고 병원인 BNI(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아시아 각국에 자주 초청돼 두개저의 다양한 수술 시연과 강의를 해오고 있다. 김한규 교수는 “뇌수술 분야에서 분당제생병원이 최고의 명성을 쏴올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협력 병원인 관동의대의 후학 양성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필리핀 하이옌 피해현장에서 국제구호단체로서 적십자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적십자의 재난 구호 및 취약계층을 돕는 데 차질이 없도록 31개 시·군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십자 경기지사는 지금까지 2억4천625만원을 납부한 경기도에 기부금액 1억원이 넘는 기관에 수여하는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경기도를 대표해 김문수 지사에게 전달했다. /정재훈기자 jjh2@
화랑무공훈장이 정전 60여년 만에 주인 품에 안겼다.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4일 고 이두원 중위의 자택(포천시 신북면)을 방문해 부인 김형옥씨와 아들 이승익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 이두원 중위는 6·25전쟁 당시 미 극동사령부 산하 유격부대인 8240부대 소속 동키 21부대(일명 KLO부대·송호부대)의 6대대장으로 황해도 은율군 석탄리·석교리에서 유격활동을 통해 북한군 1개 소대를 격멸하고 포로 12명을 생포하는 등 큰 전과를 달성했다. 이날 김형옥씨는 “남편을 잊지 않고 이렇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찾아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남현수 8사단 부사단장은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쳐 헌신한 선배 전우에게 뒤늦게나마 훈장을 찾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선배 전우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의 숭고한 사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단국대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은 15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관·학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사업, 정보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세종시 지역주민 및 공무원의 재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관·학 협력 사업에 중점을 두고 세부 시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천안캠퍼스가 세종시와 인접해 있는 만큼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세종시가 명품 교육 도시로 정착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1020전원일기(田園日記),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음식문화 이야기’가 최근 2013 경기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 50명이 참여해 텃밭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해 요리까지 이어지는 푸드 스토리텔링과 생활 속에서의 건강한 음식 섭취 및 체력단련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또래 청소년들에게 ‘슬로푸드’와 ‘슬로라이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건강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식(食)문화 의식 개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끼리보다는함께’에서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