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용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딸기봐봐 놀이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27일 ‘어린이 독서 저금통’을 통해 모은 20여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어린이 독서 저금통’은 아이들이 책을 한권씩 읽을때 마다 받는 용돈을 모은 저금통으로 딸기봐봐 잠실원 어린이들은 지난 2월과 7월에도 ‘어린이 독서 저금통’으로 모은 용돈을 도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도 가르치고 있다. 김희라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은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
광주경찰서는 깡통주택으로 전세금을 날릴 뻔한 영세세입자의 피해를 회복시켜 주고, 야간 교통이 불편한 여성에게 순찰차를 이용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실종사건 처리 중 수십통의 전화로 안심을 시켜주며 진행과정을 설명해주는 등 정성을 다한 친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광주서 경제2팀 임재현 조사관의 칭찬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주택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주택’에 전세를 들어갔던 암투병 중인 동생이 전세금을 떼일 상황이었는데 임재현 조사관이 조사과정에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줘 6개월만에 전세금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되어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광주시 도척면에 살고 있는 김모씨가 ‘국민신문고’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자신을 관할 도척파출소에서 3개월 동안 하루도 잊지 않고 인적이 드문 집까지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 시켜주었고, 그 과정에서 “데려다주는 길에 순찰 한번 더 도는 거니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며 따뜻한
여주시는 여주 탑과채, 금빛참외작목반 단지가 최근 열린 ‘2013 탑프로젝트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참외, 수박, 멜론 등 내로라하는 단지를 제치고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탑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과일과 과채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영광의 대상을 수상한 여주 탑과채(금사 금빛참외) 단지는 비파괴당도시스템을 도입하고, 낙후된 시설환경을 개선하며, 새로운 품종을 도입할 뿐 아니라 연중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선진지 견학으로 기술향상에 총력을 경주했다. 또한 탑참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신문, 잡지 등에 여러 차례 홍보하고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금사참외축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분수대광장에서 탑참외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에게 여주 금사참외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최고품질의 탑과채(참외)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랫동안 고집해오던 금싸라기 품종에서 벗어나 새로운 품종으로 전환했으며, 주로 길가의 노변판매에 의존하던 것을 대형마트, 농협, 이마트, 골프장 등에 고가의 상품으
고양교육지원청과 경인교육대학교가 지난 26일 고양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사업과 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 창의지성 교육과정, 서술형 논술형 평가자료 개발 및 실질적인 현장교육 지원 등 창의지성을 추구하는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의 다양한 교과교육 지원, 배움중심수업 컨설팅, 스팀융합교육 활성화, 기초학력향상 대학생 멘토링, 초등영어교육 활성화, 학교체육 및 문화 예술교육에 관한 공동사업, 초등교육세미나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에 관한 사항을 발굴·추진하여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윤 교육장은 “관·학이 연계된 경인교육대학교와의 상호 교육협력은 고양교육지원청 창의지성 마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전문적 지원과 객관적인 학술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9일 용인신갈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과 함께 상갈동 일대 대로변과 주택가, 골목, 상가 주변 등 도심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화 활동은 내년 1월1일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96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실시하는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장년과 청년들뿐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까지 모두 15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과 함께 얼어붙은 쓰레기들로 거리가 평소보다 더 지저분했지만, 성도들은 얼음을 깨는 제설작업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희옥(41)씨는 “추운 날씨에 모두 웅크리고 집에 있을 시간에 가족 모두가 함께 나와 땀 흘리며 거리정화에 힘을 쏟으니 너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는 26일 구리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클러스터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고등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와 대학 수시 입학을 대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구리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클러스터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장상, 시장상, 의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 전시, 인물 작품 전시(디자인전공) 등 강좌별 특색을 살린 작품 전시 및 포토존(디자인전공)을 운영했고 ‘분배의 정의’ 패널토론(인문학특강), ‘브랜드&광고&마케팅 소개합니다(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직접 만든 UCC상영(방송영상학), 중국노래 부르기(중문학) 등의 강좌별 학생발표가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 전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경영학 등 18개, 하반기에는 의료보건전공기초 등 14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2013학년도 상·하반기 총 518명이 수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는 갑오년 첫날 ‘2014 새 희망 새 해맞이 행사’를 오는 1월1일 오전 5시30분부터 행주산성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100만 시민행복도시, 600년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고양시민의 새 희망을 찾는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며, 해맞이는 시민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민 맞이, 새 해 맞이, 새 희망 맞이 순으로 진행된다. 주차광장에 마련된 시민의 새해 소망과 추억을 담은 소지문을 작성하고 100만 시민을 상징하는 대형 모닥불을 점화해 해맞이를 시작할 예정이며, 행주산성 정상에서는 새해소망 기원제, 축원덕담, 신년 대복기원 전통타악과 대한민국 대표명창 유태평양의 신년기원 판소리 그리고 퓨전국악과 비보이 공연,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연주 등으로 신구가 어우러진 공식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에서 고객감사 떡국나누기 사은행사를 준비해 따뜻한 떡국을 맛볼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문화원은 갑오년 신년을 맞이하는 첫날인 1월1일 성남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2014 새해, 천제봉행’ 행사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오전 7시20분 개최되는 천제봉행 행사는 계사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갑오년을 맞게 되는 성남시민들의 첫 아침을 더욱 새롭게 만들고 새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한 축원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갑오년 ‘기원무’,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동방의 아침’, 신년 축시 ‘해 뜨는 순간에’ 낭송 등이며 주행사로는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우리 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식후행사로는 ‘새 해 메시지 전달’, ‘시민 대북 타고’, ‘소원글쓰기’, 화합의 담소시간 등이 마련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서장 전보 ▲비서실장 김이원 ▲홍보실장 이창섭 ▲운영지원실장 김상만 ▲창의지속경영실장 박노우 ▲기획조정실장 정연모 ▲기금관리실장 임득문 ▲글로벌사업처장 조내권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장 석동인 ▲글로벌리더십연수원개원반장 최규흥 ▲창업기술처장 우영환 ▲중소기업연수원장 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업무지원팀장 박종근 ▲대구경북연수원장 노윤곤 ▲부산경남연수원장 윤명학 ▲청년창업사관학교장 김성환 ▲수도권본부경영관리실장 홍병진 ▲서울북부지부장 이종철 ▲인천지역본부장 조정권 ▲인천서부지부장 이용석 ▲경기지역본부장 권태형 ▲경기동부지부장 이은성 ▲강원영동지부장 박상기 ▲중남부권본부경영관리실장 김창철 ▲충남지역본부장 김대규 ▲전북지역본부장 이태연 ▲전북서부지부장 진성한 ▲대구지역본부장 이한철 ▲경북지역본부장 김중교 ▲경북동부지부장 김종오 ▲경북남부지부장 박윤식 ▲전남지역본부장 최병채 ▲전남동부지부장 배동식 ▲부산동부지부장 박정환 ▲울산지역본부장 최원우 ▲경남지역본부장 김현태 ▲경남동부지부장 김선태 ▲경남서부지부장 이명수 ▲제주지역본부장 김병호 <중소기업청> ◇승진 ▲대전충남중기청 기업환경개선과장 송관철 ◇ 전보 ▲대변인 김영신 <한국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사진)이 2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 원내대표실은 26일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발표하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한 준비를 바탕으로 정부정책의 문제를 지적했고, 또한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감사원 등 61개 소관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으며,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수사 과정 비판 ▲대법원장의 헌법재판관 지명 문제 ▲남북정상회담의 법적 지위에 대한 유권해석 지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법사위는 검찰, 법무부 등 국가사정기관을 소관기관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관들이 바로서야 국가가 바로서고 민생도 안정될 수 있는 만큼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19대 국회가 정책국회,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함은 물론, 법사위 상임위활동에서 사법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