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어르신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와 독립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내 독립 유공자 어르신들은 연로해 거동이 불편해 참석치 못한 동료 독립유공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잊혀져가는 독립의 의미를 어떻게 하면 후대에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군희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가 독립된 국가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 덕분”이라며 “나라의 광복을 이룬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안동 이마트 일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NO재팬 보이콧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태극기 손부채, 부착물 등을 배부하는 동시에 ‘가지말자, 사지말자, 팔지말자’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을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구본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라사랑을 실천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저소득층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 선정 이후에도 1년여에 걸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되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기대하는 지역의 물리적 변화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뉴딜사업비의 경우 대부분 공적인 부분에 사용해야 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딜사업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뉴딜사업비로는 추진 불가능한 내부 집수리지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지역환원이익적립금 2억원과 지역농협 후원금 4천만원을 투입해 도배·장판·창호·씽크대·화장실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 선정과 공사 시행은 저소득층 복지사업 전문조직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체감형 뉴딜사업을 위해서는 국·도비에만 기대하면 안 된다며 다양한 기업과 주체들이 뉴딜사업에 참여할 때 성공적인 뉴딜사업이 가…
광명시는 지난달 일본 방문을 취소했던 광명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지난 8일 1박 2일 일정으로 안성에 위치한 3·1운동 기념관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11명은 당초 7월 26~30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토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한·일 관계 악화로 지난달 13일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취소 결정 이후 청소년들은 일본 방문을 대신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역사 유적지를 가기로 결정하고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찾았다. 청소년들은 실제 민족대표 33인이 재판에도 인용될 만큼 격렬했고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진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돌아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100년 전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생각하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도 했다. 청소년들은 안성 3·1운동 기념관 방문을 마친 뒤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박승원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경험…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및 교류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는 군포시 범죄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참여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진단·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한 한세대학교 주변 원룸촌 순찰강화구역 지정, 여성안심귀갓길 노선 재정비 및 추진사업, 한세대 대학생순찰대 구성 등에 관한 논의 등을 주제로 토론이 실시됐다.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는 “대학교 순찰대 구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맞물려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철홍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은 “경찰과 군포시 간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더 세밀한 정책이 나올 수 있고 범죄발생 이후 후속조치 부분에 있어서도 경찰과의 연계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 군포시 송정지구 14개소에 대한 CCTV증설계획, 등산로 내부 CCTV설치 건의, 당정동 공장지대…
이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창전 청소년문화의집 한국119소년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먼저’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이란 자발적 활동을 통해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모집·운영하는 단체로, 이천소방서에는 창전 청소년문화의집(지역소년단)을 포함해 이천고등학교·사동중학교(중고등부), 토마토유치원(유치부) 총 4개의 단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창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이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오감만족·물놀이 한마당’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불나면 대피먼저 가두 캠페인 ▲피난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가두캠페인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등이 실시됐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폭염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았으며, 앞으로 소방 홍보에 한국119소년단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가산면분회가 최근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노인회 선수단 및 노인회원과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가산면 민속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는 4개의 민속경기(한궁,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를 기준, 8개 법정리(마산리, 감암리, 방축리, 가산리, 정교리, 금현리, 우금리, 마전리)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각 종목별 우승은 우금리(한궁), 가산리(제기차기), 우금리(팽이치기), 방축리(윷놀이)가 차지했으며, 최종종합우승은 우금리로 제1회 우승기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은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단이 건강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산면 어르신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안산시가 최근 상록수역 광장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예요’를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 단체(안산환경운동연합·안산녹색소비자연대·안산YWCA)와 함께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법개정 촉구 서명하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안산시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 장바구니가 제공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단체들과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이 지난 9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광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줬다. 조광한 시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며,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조국광복의 의의와 경술국치, 3·1 만세운동 등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미래적 가치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웅 위원장은 “시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역사와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큰 꿈나무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낮은 자세로 소통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발맞춰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최근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도담학교 2층 실내체육관에서 도민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반부패 토론회’는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로 훼손된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부패 근절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시키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변호사·교수·지역상인 및 주부 등 도민들을 초청해 경찰의 반부패 개혁 시책을 소개하고, 과거 경험한 경찰 부정부패 사례’와 ‘도민들이 바라는 청렴한 경찰상’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개최하여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비리 없는 청렴한 경기북부 경찰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경찰의 자정노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법집행의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불투명한 절차와 관행 등을 경찰의 명예를 걸고 완전히 근절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