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정발산동 밤리단길과 식사동 구제거리, 홍도동 음식문화거리 등 3곳을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산동구 밤리단길은 공방이나 옛 가구점과 함께 다양한 카페와 이국적인 맛집이 형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밤리단길과 가까운 구제거리는 중고 일상복과 파티복, 웨딩드레스 등을 수선해 판매하는 점포 100여 개가 입점한 곳으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이곳에서 쇼핑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유명해졌다. 덕양구 성사골 음식문화거리는 도심에서 시골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데다 주차장이 넓어 가족 단위 손님이 많으며 인천공항과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기대된다. 공모를 통해 관광특화거리로 지정된 이들 지역은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되고 고양시 관광 홍보물과 고양시티투어, 관광서포터즈 행사 등에 소개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5일 시장 주재로 3개 보건소와 3개 구청이 참여한 ‘러브버그 퇴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러브버그 관련 자료 공유와 방역 상황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러브버그는 6월말 서울시 은평구와 고양시 지축동, 삼송동, 동산동, 향동동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발생해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햇볕에서 금방 말라죽는 특징이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10~20일까지 생존이 가능하지만 건조한 도시지역에서는 단 며칠만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자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러브버그의 발생이 올해 날씨 특성에 의한 자연발생일 수도 있지만, 발생지역이 은평구와 접한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미루어 유기물 발효액(퇴비) 시비나 축분 무단 폐기 등 유입원에 의한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시는 정확한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은평구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러브버그 개체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거주지 주변 연무소독이나 녹지․수목에 대한 분무소독이 성충의 개체수를
지난달 23일 고양시 토당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는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정성스레 그린 가지각색의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학생들의 제안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환경문제에 대한 토의를 통해 고양시장에게 제안하고 싶은 개선사항들을 정리, ‘고양시장님, 제안할게 있어요’를 지난달 20일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접 쓴 손편지로 전달받은 제안사항에 감명 받아 지난달 23일 토당초등학교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취임 직후 제안 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 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이다.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제안사항 중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와 손소독제 교체가 가장 먼저 완료됐다. 토당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 설치는 고양경찰서 해당 부서에 심의 상정을 요청한 상태로, 심의 절차를 통해 인근 교통 환경에 적합한…
고양시가 관내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2022년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1999년부터 307개사를 우수중소기업으로 인증했으며 현재 약 60여 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 인증제도는 관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수중소기업 인증 기업에는 ▲고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금리 우대 ▲지원사업 가점 부여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인증서 및 현판 교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가동 중인 고양시 소재 제조업 또는 문화콘텐츠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최초인증은 5년, 재인증은 3년의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선정을 위해 신청 기업에 대한 재무 건정성, 기술 및 품질 수준, 고용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사업장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민선 8기를 맞아 더 많은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중소기업 인증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 서류는 이달 29일까지 고양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내 기업지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이르는 약 800m 구간에 행주관람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이용객도 탑승할 수 있다. 행주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열린관광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시는 작년에 시범운영을 마친 후 올해 운영 용역 계약을 체결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은 행주관람차에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전 아동은 무료로 탈 수 있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행주관람차 이용 시민은 “행주산성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급경사 구간이라 노약자, 장애인이 관람하기 힘들었는데 관람차를 타고 설명을 들으면서 행주산성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행주관람차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하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장항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감자’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는 12년간 이어온 장항1동 주민자치회 사업이다. 지난 3월 지역 주민이 무상으로 제공한 1220㎡규모의 땅에 자치회에서 직접 파종, 잡초 제거 및 병해충 예방 작업을 하고고 정성껏 감자를 재배했다. 이날 행사에 장항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20여명, 통장협의회 10여명,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40여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감자심기 행사에는 홍정민 국회의원, 오준환 도의원, 조현숙, 손동숙 신인선시의원 등 지역의원도 함께해 도움을 줬다. 올해 가뭄으로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절반에 그쳤지만 약 1톤의 감자를 캤으며, 수확한 감자는 7㎏상자에 담아 관내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종학 장항1동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사랑의 감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신문=박광수 기자
고양시는 지난 1일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취임식 당일 오전 현충탑 참배 후 시장 집무실로 이동해 ‘경제자유구역 추진단 구성 계획’을 1호 공식문서로 결재, 취임과 동시에 민선8기 새로운 조직이 출범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핵심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담팀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복귀기업, 핵심전략산업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제특별구역을 말한다. 고양시는 경기도의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에 발맞춰 국내 핵심기업과 투자유치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활용, 단순 기업 유치를 넘어 국내기업 육성 및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추진단은 내부 우수 공무원으로 구성된 TF 형태로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등 산하기관 직원도 합류할 예정이다. 또 도시계획, 경제, 행정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경제자유구역 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자문위원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민선 8기 시정의 철학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의 역량, 도시의 입지로 볼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취임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멈춰버린 고양의 시계를 되돌리고,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되살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고 고양의 성공, 시민의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8기 고양시정의 목표로 ‘과감한 시정혁신으로 일하는 경제특례시’, ‘삶의 자산이 풍족한 창조적 도시’,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도시’를 꼽았다. 이를 이루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유치, 기업친화 정책으로 차별적 도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바이오 정밀의료, 디지털영상, ICT 융복합, AI로봇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종합대학 유치, 특목고 설치 등 인재양성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예술인, 스타트업을 지원해 창의적인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교통분야에 대해서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고양연결,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급행 등 철도 노선을 확대하고 자유
고양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참여 업소에 덜어먹는 집게 및 국자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서 반찬을 제공하는 일반 음식점으로 덜어먹기 지속 실천을 통한 식문화 개선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 업소이다. 단, 반찬을 제공하지 않는 음식점 또는 뷔페 형태의 음식점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6월 2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시민소통-설문‧이벤트-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개소를 모집하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연장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업소의 덜어먹기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한 담당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자를 선정해 지난 29일 최우수자를 표창했다. 선정된 민원처리 우수자는 총 18명이며 최우수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유기한 단순민원 부문에서 ▲생태하천과 박소현 주무관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박선민 주무관, 복합민원 및 협의우수자 부문에서 ▲일산서구 시민봉사과 서희선 주무관 ▲덕양구 청소농정과 임소윤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날 박노철 자치행정국장은 수상자들에게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시민의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시킨 노고와 시정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에 감사를 표하고, 민원 담당자들이 일선에서 느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진작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반기별로 민원처리 우수자 평가를 실시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