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와 함께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17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구 농촌진흥청 부지에서 진행된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에는 총 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처음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왜 우리가 국가유산을 지켜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유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듣고 혼다 코스케 흉상 좌대석과 권업모범장 경계석 주변 환경을 정화하며 이내 생각을 바꿔갔다. 활동을 마친 청소년들은 "처음엔 그저 청소하러 온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들으며 여기가 우리 동네의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무언가를 지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구 농촌진흥청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한 뒤 환경 정화 활동에 이어 수원화성 입체북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봉사활동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고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한국전력 경기본부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17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16일 경기남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및 복지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존중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슨느 전력·통신데이터를 활용, 1인 가구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하고 평상시와 다른 패턴 탐지 시 이상 징후를 행정기관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한전이 개발한 고독사 예방 솔루션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남부에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들에게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근 한전 경기본부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독사 예방사업 등 보훈대상자를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파워킹이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에 전달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성금 전달식을 열고 파워킹으로부터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미화 3000달러(한화 약 416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파워킹은 1998년 설립된 유압 브레이커 등 암반 파쇄기계·부품 전문 수출기업으로, 중동·동남아시아·미국 등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얀마에는 2019년 9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순형 파워킹 대표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달된 온기가 먼 나라 이재민들에게도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삼병 중앙봉사관장은 "전달받은 성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미얀마의 소요
수원시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이달부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17일 시는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리고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 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또 중소기업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외국 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다. 아울러 시는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한다.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동번역과 조사분석, 마케팅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제조기업 50개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대응 특화시책이 수출 중소제조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
경찰이 학생들을 학교 폭력·사이버 도박 등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특별 교육에 나섰다. 17일 과천경찰서는 관내 율목초등학교·중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 및 특별예방교육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Clean 과천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등굣길에 열린 캠페인에서는 학교 폭력과 사이버 도박 등 예방을 위한 구호 제창과 피켓 게시 등이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경찰·교직원·학부모회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 등 5명이 최근 늘어난 불법 사이버 도박·자전거 절도·학교 폭력 등의 청소년 범죄들을 실제 사례 위주로 학생 눈높이에 맞게 직접 교육했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불법 사이버도박과 자전거 절도 및 교통안전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다변화되고 있는 청소년 비행에 대해 캠페인 등 예방활동을 통해서 건전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청소년도박 자진신고제 '고백(Go-Back)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아주대학교가 아주대는 대학 전공 체험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아주대는 내달 2일 'AJOU 학과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체험 행사에는 의과대학,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에 속한 총 17개 학과가 참여한다. 참가 학생은 17개 학과 중 최대 4개의 학과를 선택, 체험할 수 있으며 3개 학과 체험을 이수하면 이수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총 4교시로 구성되며 1, 2교시는 전공 교수들의 전공특강, 3, 4교시는 학과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전공 체험의 시간으로 마련돼 학과의 분위기와 학문적 특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학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의학과는 '로봇 수술'에서 사용되는 로봇 시스템을 참가자들이 흉부외과 교수와 함께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시스템공학과는 교통공학에서 쓰는 OD 매트릭스(Origin-Destination Matrix)를 활용해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원인을 추리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준비했다. 인문계열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에서는 외교부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가자가 한
경기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강타한 폭우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80.2㎜를 기록했다. 평택이 157㎜에 달했으며 안산 135.5㎜, 화성 114.5㎜, 군포·안성 109.5㎜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66건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도로 장애가 41건, 주택 안전 조치 7건, 토사 및 낙석 3건 등이다. 오산시에서는 시간당 41㎜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옹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사고 3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도 밤 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조치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11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기 고장 22건, 교통불편 21건, 가로
◇ 경기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을 지역에 담다 경기도교육청이 거점형 늘봄센터로 지역 특화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도교육청은 도내 28개 거점형 늘봄센터의 '1센터 1브랜드' 기반 지역 특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권역별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 거점형 늘봄센터는 교육지원청이 운영 전반을 맡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질 높은 교육 활동 보장과 학교의 늘봄 행정업무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정부효자초) '어린이 대표(CEO) 아카데미' ▲(남양주신촌초) '키즈가드닝'▲(부천상원꿈나래) '웹툰 스쿨' 등이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1센터 1브랜드' 전략으로 센터별 특화 주제에 따라 영역별 대표 프로그램을 정해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역은 ▲체육활동 ▲문화예술활동 ▲지역연계활동 ▲융합교육활동 ▲초등돌봄교실이다. 도교육청은 18일부터 고양, 군포의왕, 성남, 시흥 등 4개 권역에서 센터 운영 현황 공유와 '1센터 1브랜드' 전략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모델
오산시의 고가도로에서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숨졌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고 밝혔다. 또 4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사고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작업은 굴착기가 콘크리트 파편을 걷어내고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8시 50분쯤 구조대원들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걸렸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차량 내부 수색과 추가 매몰 차량 여부
▲ 오전 9시 화성진안신도시 통합대책위, 화성시청 정문 앞 우측 인도, 화성 진안신도시 지구지정 취소 촉구 집회 ▲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설기계지부,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대우건설 현장사무실 앞, 自 노조 장비 사용 촉구 ▲ 오후 2시 정치한잔TV 등, 서울구치소 정문 우측, 구속 찬성 집회 ▲ 오후 2시 신자유연대 증,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