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연말을 맞아 오이도~거북섬을 순환하는 2층 버스에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한 특별 운행 ‘산타라이딩’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마 운행은 겨울철 해양 관광 활성화와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운행되며 상황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이벤트 운영 기간 버스 내부에는 루돌프ㆍ산타ㆍ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소품과 캐럴 음원, 포토존이 배치돼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거북섬과 오이도 일대의 야간 경관과 어우러져, 겨울 바다와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승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행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하며 하루 12회 운행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천 원으로, 손목 티켓 1장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이나
다가구주택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와 제도적 한계를 점검하고, 현실에 맞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성시의회가 연합회와 머리를 맞댔다.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최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다가구주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다가구주택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방식이 현장에서 발생시키는 문제와 제도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박진섭·오문섭·유재호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다가구주택연합회 회원 10여 명도 자리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겪는 여러 애로와 부담을 직접 설명했다. 연합회는 먼저 ‘1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이라는 구조적 특성상 원상복구가 제도 설계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집중 제기했다. 세입자의 동시 퇴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대수선 비용이 신축 수준에 달하는 탓에 실질적 원상복구는 “제도상 가능하지만 현실상 불가능한 조치”라는 것이다. 또한 2019년 건축법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 제한이 폐지된 점을 문제로 꼽았다. 반복 부과가 장기화되면서 사실상 ‘지속적 부담 구조’가 만들어졌고, 일부 지자체의 가중 부과 사례까지 겹쳐…
광명시는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광명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형 통합돌봄사업’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광명형 통합돌봄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시의 핵심 돌봄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는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돌봄 취약계층 발굴 및 의뢰 ▲위기 사례 정보 공유 ▲긴급 상황 대응 ▲지역 돌봄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 여러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추고, 광명형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돌봄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했으며, 기존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법정 협의체인 ‘광명시 통합지원협의체’로 전환해 민관 공동책임 구조를
인하대학교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제11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가 우수학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진흥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인도양 중앙해령대 심해열수공 생명시스템 이해’ 연구의 하나로 열수공 저서생태계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규명 연구를 했다. 심해 열수공 환경의 미세플라스틱 축적 실태를 세계 최초로 포괄적 규명하고, 심해 먹이사슬 내 생물 농축과 체내 축적 과정의 위험성을 세계 학계에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교수 연구팀은 심해 환경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체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되고, 먹이사슬을 통해 상위 생물로 이동·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기존 연구가 거의 없었던 심해 생태계 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연구 결과다. 김 교수는 앞으로 ▲심해 미세플라스틱의 이동 경로 고해상도 분석 ▲종별 생물 농축 계수 산출 ▲심해 자원개발 시나리오별 오염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진안중학교에서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 운영학교’ 현판식을 열고 학생들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현판식은 2025년도 한 해 동안 또래상담자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기울인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중앙 현관에 ‘또래상담 우수 운영학교’ 현판이 부착되자 또래상담반 학생들은 환호성과 박수로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장과 실무자, 학교장, 교직원,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187개 초·중·고교 중 유일하게 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된 진안중학교는 연중 지속적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 상담 역량 강화 교육, 등굣길 캠페인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폭력예방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스스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을 돕는 역할을 주도하며, 상담 문화가 학교에 정착하면서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순덕 센터장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또래상담 활동은 학교폭력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중학교 송기태 교장은 “이번 수상
화성시환경재단은 최근 ‘2025 화성시환경재단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한 해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환경 정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사업 전반 성과 보고, 초청 공연과 특별 강연,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참여형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재단과 시가 함께 만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파트너십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양동부추집하장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인 참드림, 추청 건조벼 총 299톤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한 품종은 참드림, 추청으로 관내 60농가가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참여해 800kg들의 건조벼 총 374포대의 수매실적을 보인것으로 집계된다. 수매 현장에는 품질관리원,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양동면, 양동농협 관계자들이 나와 농가별 중량과 수분함량,품위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원활한 수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특히 대형 포대(톤백)를 활용해 상.하차 시간을 줄였고, 이동별 수매 예정일 지정 시 농가별 수량및 수매장까지의 이동거리를 고려해 농가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 모씨는 "수확을 앞두고 기상 여건이 좋지않아 걱정했는데 문제없이 출하 할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 의견이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벼를 출하한 농업인들께 감사를 전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쌀 수급 안정을 돕고 농가소득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지역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한 창작공간 ‘청년예술둥지’가 출범했다. 인천메세나협회는 7일 중구 봄날 갤러리&아트스페이스에서 청년예술둥지 현판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청년예술가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자문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이들 예술가들은 협회 공간을 창작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향후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전시·협업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빠른 실행력과 세심한 소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천 청년예술가들에게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대표는 “청년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협회의 핵심 목표”라며 “예술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메세나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을 창의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4일, 가평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제22회 가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식전 공연행사, 기념식및 자원봉사 유공자표창,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에서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송홍섭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가평군 자원봉사 1년의 발자취를 담은 활동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서태원 군수의 기념사, 가평군의회 의장의 축사,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가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우수자원봉사단체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 공로를 함께 기렸다. 수상내역을 살표보면 인증패는 해병전우회 상.조종지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최상묵(동자봉이)씨가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개인 신현옥, 진찬기, 김용희, 김동숙, 오소진, 오창호씨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군수 표창은 개인 권윤행, 송해동, 정윤이, 나정옥, 이상기씨가 선정되었으며 단체 원지연(대한
▲이종호 씨 별세, 이연우(경기일보 경제부 차장)·이선우 씨 부친상 = 6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2월 8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전북 무주 선영, ☎ 031-219-6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