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모별 규제’ 개선에 나선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1일 “경제단체 합동 TF(태스크포스)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업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보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한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 TF’와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경제단체 합동 TF는 간담회에서 “기업 규모별 규제로 인해 실제 성장이 저해되는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경우 세제·금융지원이 급감하고, 공공조달 참여가 제한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TF 측은 신용보증기금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맞춤형 보증지원 사업’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정거래법 규제와 이를 원용한 각종 법률 규제가 기업 투자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TF는 “대형마트 24시간 배송 제한, 신선식품 지방 배송 규제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규제와, 기업 지분율 완화 등 투자를 촉진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
수원상공회의소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기업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수원벤처밸리Ⅱ에서 수원시 관내 기업 임직원과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한미 무역협상 및 상법개정안 대응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국내 상법·세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에 따른 업종별 영향과 전망, 개정안에 따른 실무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한미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업종별 영향 및 전망’, 2부는 ‘상법 및 세법 개정안 영향과 대응책’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총 14개 과정을 수립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인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롯데칠성음료가 모든 술과 잘 어울리는 토닉워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11일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대표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청량함을 담고, 정통 토닉워터의 핵심인 퀴닌향을 강화한 '트레비 토닉워터'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저도수 음주 문화와 취향에 맞게 주종과 도수를 조절해 음용하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로 토닉워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토닉워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맛과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우선 트레비 토닉워터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제품의 향과 감미를 보완해 소주, 위스키 등 모든 술과 어울리는 최적의 맛 밸런스를 찾아냈다. 특히 정통 토닉워터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대비 퀴닌향을 강화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트레비 토닉워터에는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됐다. 라벨 상단에 트레비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고, 청량함을 표현하기 위해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블루컬러 라벨을 적용했다. 새로워진 트레비 토닉워터는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소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존 트레비 토닉워터는 오리지널, 얼그레
당일 생산한 테라와 함께한 전주가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이틀간만 운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맥주 축제로, 차별화된 신선함을 제공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테라를 제공했다. 테라 스튜디오, 쏘맥 자격증 부스, 타투 스티커 이벤트존 등 참여형 공간에서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장소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옮겨 약 6000석 이상 규모로 운영하며 효율적인 동선과 무대 중심 구성으로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전주가맥축제
SSG닷컴이 인기 브랜드에 대해 적립·청구할인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5일간 ‘시그니처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매일 2곳의 쓱닷컴 입점 브랜드가 릴레이 형태로 참여하며, 최대 10% SSG머니 적립 혜택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는 11일 아르마니뷰티, 12일 르크루제·도로시, 13일 드래곤디퓨전·엠버퓨어힐 제주, 14일 에스트라·드리미, 15일 에뜨와·랩시리즈 등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브랜드를 풍성한 쇼핑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입점 브랜드사와 손잡고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말차 트렌드에 맞춰 대표 초코우유 ‘초코에몽’의 라인업을 확장한다. 11일 남양유업은 국산 말차로 완성한 신제품 ‘말차에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말차’는 항산화 성분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웰니스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인 부담이 적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유의 초록빛과 건강한 이미지, 차분한 에너지를 주는 특성이 MZ세대 취향과 맞물려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되는 추세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소비자 선호를 반영, 소비자 시음 평가와 연구진의 맛·향·식감 검증을 거듭하며 말차와 우유가 어우러지는 최적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우선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가루를 사용했다. 은은한 말차 향과 고소한 우유맛이 어우러져 브랜드 고유의 진한 풍미를 완성한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쌉쌀함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뒷맛이 특징이다. 철저한 해썹(HACCP) 시스템을 통한 위생·품질 관리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말차에몽은 190ml 소용량에 6겹 멸균 테트라팩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휴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 학
KT&G가 면세전용 '에쎄' 신제품을 선보인다. 11일 KT&G는 신제품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을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 출시했다 고 밝혔다.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은 면세점을 방문하는 흡연자의 다채로운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패키지는 블루와 퍼플 두 가지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해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제품 고유의 특징을 담아냈다. ‘에쎄 체인지 더블’ 시리즈는 이미 1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다. 브랜드 라인업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당초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쎄 체인지 더블’, ‘에쎄 체인지 더블 써니’, ‘에쎄 체인지 더블 그린’까지 더해 총 4종으로 확대됐다. 100mm 초슬림 궐련 타입 제품이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2.0mg, 0.15mg이다. 가격은 보루 당 32달러다. 정영훈 KT&G 국내브랜드팀장은 “공항을 찾는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쎄 체인지 더블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면세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한
LG생활건강이 스포츠와 일상에 최적화된 향수를 선보인다. 11일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신규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VIBES)’ 6종을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바이브는 아디다스만의 스포티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한 새로운 향수 컬렉션이다. LG생활건강은 아디다스 바이브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 6종은 ‘에너자이징(Energizing, 활력감)’, ‘업리프팅(Uplifting, 행복감)’, ‘컴포팅(Comforting, 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기반한 라인업을 통해 경쾌한 여름날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감을 유지시켜주는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활동적이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15~35세의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스포츠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운동 후나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친숙한 향을 특징으로 한다. 에너자이징 라인에는 강렬한 활기를 품은 시트러스 머스크 향의 '에너지 드라이브 EDP(오 드 퍼퓸)'과 생기발랄한 과일과 꽃 향을 담은 '스파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타벅스의 멜론 프라푸치노가 다시 돌아왔다. 1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일시 판매 중단됐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지난달 재출시 당일 큰 관심을 얻으며 프라푸치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주황빛이 도는 칸탈로프 멜론 청크와 멜론 베이스, 멜론 휘핑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해당 음료는 멜론 한 통을 표현한 비주얼과 청량감 가득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무더위와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매주 금~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카테고리 전 음료 구매 시 즉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로 수요가 급증하며 약 일주일간 전국 대다수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긴급히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원부재료 추가 확보를 진행해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시 별 3개를 즉시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
롯데백화점이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11일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대표 고급 보양 어종인 ‘제주 붉바리’를 오는 14일까지 본점, 잠실점, 강남점, 창원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 붉바리’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도 극히 일부 해역에서만 서식하는 귀한 자연산 어종으로, 연중 소량만 어획되는 제주의 3대 바리(다금바리, 능성어, 붉바리) 중 하나다. 탄력 있는 육질과 진한 감칠맛으로 회, 구이, 찜, 탕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하며, 머리와 뼈를 푹 고아낸 국물은 제주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지 직송으로 공수한 신선한 붉바리를 한 마리당 6만 7500원에 한정 판매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