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부터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에서 ‘2부 종합 우승(경기력상)’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29일 전했다. 29일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에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축구·체조·야구·롤러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생활체육 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력상은 부(部)별 최다 종목 우승 실적을 기록한 시·군에 수여되는 상으로, 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벍혔다. 툭히,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는 선수단 전력 점검과 안전·의무 지원 등 현장 운영을 철저히 챙겼다. 또한,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통해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 점이 종합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생활체육은 도시의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일상의 힘이다. 이번 2연패는 선수, 지도자,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도시 오산’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병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국회 사랑재에서 '다중위기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협력: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전략의 연계'를 주제로 기후외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차지호 의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자원 불안정,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대표되는‘다중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되다고 전했다. 특히, 국회 기후특별위원회·UNEP(유엔환경계획)·한국기상학회·국제개발협력학회·KAIST 미래전략대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적응 정책과 순환경제 전략의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7차 평가보고서가 강조한 구조적 전환의 시급성에 주목하며, 과학적 경고와 정책적 실행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제품의 설계부터 사용, 회수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는 순환경제 모델이 온실가스 감축, 자원소비 절감, 정의로운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해법임을 강조했다.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은 축사
한신대학교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첫 교직원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나현기 교목이 인도를 한 이날 예배는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낭독,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기도, 양수열 브랜드홍보팀장의 성경봉독, 조수아 바이올리니스트의 특주, 전철 교목실장의 말씀선포, 신임교직원 소개 및 환영, 강성영 총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철 교목실장은 ‘새로운 피조물’을 주제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한 학기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창조의 길로 부르시는 출발점이다. 성서에서 시간은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로 구분하며, 우리의 일상은 크로노스의 시간,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새로운 창조가 터져 나오는 충만한 순간은 카이로스의 시간이다”고 전했다. 이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의 소설 『백치』 속 사형수의 마지막 5분을 예로 들며, “5분은 숨조차 참기 어려울 만큼 짧은 시간이지만, 동시에 죽음을 앞둔 이에게는 삶 전체를 응축할 만큼 치열하고 의미 있는 순간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5분은 얼마나 치열하게…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 디지털(AI) 활용 책쓰기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19일과 26일까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행복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총 2회, 초·중등 교사(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책출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수업에 활용해 보고자 하는 많은 선생님들이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연수 내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교사들이 미래형 교육과정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을 일상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융합 글쓰기 능력 및 디지털 문해력을 동시에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등 교사는 “디지털 시대의 필수 역량인 문해력 강화를 위해 교사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AI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좋았고, 그 경험을 학생들의 독서 및 글쓰기 교육에 적용하여 책으로 소통하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
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가 주최하고, 오산양조가 주관한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활성화를 통한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됐으며, 올해 5월 접수를 시작해 9월 본선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기원하는 가래떡 커팅식과 농협의 범국민 농업농촌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참여한 내·외빈과 시민들이 함께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농업인을 응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기택 조합장은 “볏단 전시와 쌀 도정 체험, 쌀 뻥튀기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주 오픈주막 운영 등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세마쌀 전통주 품평회가 오산의 농업·경제·문화·관광을 함께 어우르는 새로운 지역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27일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5060 새롭G 한신캠퍼스’ GCC 토토즐과 명예학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GCC 활동 전시 및 동문회 모임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배움의 바다, 바라는 바다’를 컨셉으로 GCC 토토즐과 졸업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2부는 나현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신대 평생교육원 김대숙 원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한신대 강성영 총장,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3기 평생배움대학 윤응자 학생회장의 회고사와 축하공연, 명예학위 수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축사에서 “2025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에서 명예학위를 취득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논어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라는 말이 있다. 즉 ‘배우고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이다. 배움의 기쁨을 통해 지식과 성찰을 쌓아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신대학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
학교법인 오산학원은 지난 8월 21일 제338차 이사회를 개최해 허남윤 총장의 후임으로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사무총장 황홍규를 오산대학교의 1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황홍규 총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이며, 총 3년 간 오산대학교의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출신인 황홍규 총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의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황홍규 총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의 주요 보직을 거친 후 광주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전라북도 교육청 부교육감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대교협 사무총장으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교육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학교법인 오산학원 이사회는 “우리나라 교육 분야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황홍규 신임 총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오산대학교의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그 선임 배경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도서관 내 채움북스에서 ‘독서 PT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독서 PT 대회’는 4개의 주제(인문사회·사회과학·자연과학·문학)로 큐레이션된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9팀이 접수해 이 중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심사는 도서관장과 직원, 도서관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발표의 완성도, 창의성,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1등)은 '습관의 디테일'을 발표한 박○은(평생학습학과)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은 학생은 우수한 구성력과 설득력 있는 발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문화상품권 20만 원을 수상했다. 공동 최우수상(2등)은 '시한부'를 발표한 이○원(공연축제콘텐츠과) 학생과 '과일로 읽는 세계사'를 발표한 이○현(컴퓨터소프트웨어과)…
오산시와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오산시청 광장에서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9주년 기념식’과 ‘문예대전 시상식’을 열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진행된 기념식에는 시민, 청소년, 지역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함께 열린 문예대전 시상식에서는 운문·산문 부문 등 총 231편의 응모작 가운데 15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윤희완 학생의 운문 「피어날 꽃들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이창옥 씨의 운문 「그때 그 시간」, 김윤희 씨의 산문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가 선정됐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끈 김홍근(오산초), 김두현(가수초)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문예대전은 ‘잘못된 과거의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주제로 열렸다. 발간된 작품집 '피어난 꽃들은'에는 수상작과 아차상 작품, 시민들이 직접 적은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 한 줄 글, 2025년 평화인권교육 활동 기록이 함께 담겼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에서는 성악가 김산과 시민들이…
오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한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유기적인 협업과 임시의료소 설치·운영 등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의 일환이다. 훈련은 동시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산보건소와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환자 분류, 응급처치, 분산이송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오산소방서, 오산보건소,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 오산경찰서 등 5개 기관·단체 31명이 함께했다. 한편, 장재성 오산소방서장은 “초기 구급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