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최전방 주전 공격수이자 에이스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차 팀을 비운 상황이라 더욱 뼈아프다. 현지 매체들은 케인과 손흥민의 동시 이탈로 토트넘이 전력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고 입을 모은다. 토트넘 구단은 15일(현지시간) “해리 케인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라며 “3월 초에 복귀해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약 1~2개월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상 정도와 회복 속도에 따라 복귀 시점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케인의 부상 이탈은 손흥민의 이탈 시기가 겹쳐 더 뼈아프다. 영국 BBC는 “토트넘에서 투톱을 맡던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빠지면서 토트넘의 전력난은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BBC는 “케인과 손흥민이 팀 득점 50%에 관여했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뒤 두 선수가 동시에 빠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佛 에르베르 상대 32강행 도전 2015년 두차례 만나 1승 1패 에르베르, 복식전문 메이저 우승 3회 정현 “상대 잘 알아 좋은 결과 낼것” 생애 처음으로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가 3-2 대역전승을 거둔 정현(25위·한국체대)이 1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을 치른다.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을 상대로 3시간 37분 접전 끝에 3-2(6-7 6-7 6-3 6-2 6-4) 승리를 따낸 정현은 17일에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아직 경기 시작 시간과 코트 배정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일단 정현으로서는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와 2회전을 치르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정현은 2015년 이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에르베르와 처음 만나 2-0(6-4 6-2)으로 이겼고, 같은 해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는 에르베르에게 2-3(6-1 2-6 6-3 2-6 8-10)으로 졌다. 다만 2015년은 정현의 기량이 지금처럼 만개하기 이전이라 17일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둘의 상대 전적은 참고 자료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 에르베르는 1991년생으로 정현보다 5살이 많고 키는 188㎝로 똑같다
주전급 대우 3명 스프링캠프 시작 추, 삼진 많은 팀서 출루율 높아 최, 지난해 4번타자 입지 굳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펼치는 ‘스토브리그’가 한창이다. 2019시즌 선발 라인업은 2, 3월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거쳐야 확정된다. 하지만 ‘큰 그림’은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들은 ‘주전급 대우’를 받고 2019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MLB닷컴은 16일 “오늘 정규시즌이 개막한다면”이라는 전제로 30개 구단의 야수진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3번 지명타자,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딛고 탬파베이 레이스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한 최지만(28)은 4번 지명타자,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32)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6번 타자 3루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텍사스의 노마 마사라, 조이 갤로, 루그네드 오도르, 로널드 구스만은 삼진이 많은 타자”라고 분석했다. 출루율이 높은 추신수를 3번에 기용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분석이다. 또 MLB닷컴은 “최지만은 지난해 4번 타자로 25차례 들어서 타율 0.450, 출루율 0.520, 장타율 0.850을 올렸다”고 썼다. 최지만이 4번 타자에 어울린다는
濠선수 페널티지역 핸들링 외면후 애매한 판정 PK줘 시리어 동점골 호주, 후반 종료직전 골 3-2 신승 디펜딩 챔프 어렵게 조 2위 16강행 지난 대회 우승팀 호주가 천신만고 끝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칼리파 빈 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톰 로기치의 결승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한 호주는 2승 1무 승점 7점의 요르단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호주는 오는 21일 F조 2위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F조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1위 자리를 경쟁하고 있다. 호주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시리아를 밀어붙였지만,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상대 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호주는 전반 41분에 갈증을 풀었다. 아워 마빌이 역습 기회를 살렸다. 마빌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잡은 슈팅 기회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중거리 슛을 날려 기다리던 첫 골을 뽑았다. 그러나 호주는 단 2분 만에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43분 상대 팀 오마르 크리빈에게 동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또다시 1군 무대를 밟았다. 이강인은 16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히혼(2부리그)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부지런히 공간을 파고들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이날 4-4-2 전술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0-0으로 맞선 후반 6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쪽 땅볼 패스를 받은 뒤 날렵하게 몸을 돌려 슈팅 자세를 만들었다. 이어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나갔다. 후반 13분엔 왼쪽 측면을 직접 뚫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패스를 시도했는데,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와 교체됐다. 팀은 3-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4-2로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에브로와 경기에서 1군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 9일 히혼과 코파 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불거진 체육계 성폭행 사건 관련, 도내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성)폭력에 대한 실태 조사 뿐만이 아닌 스포츠 4대 악(폭력 및 성폭력, 조직 사유화, 횡령 및 배임,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에 대한 전수 조사도 실시,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 조직 운영 뿐만이 아닌, 외부 전문기관의 협조 등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이번 근절 방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계의 부조리에 대해 전반적 재성찰의 기회를 가지려 한다”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구체적 지침이 하달 되기 전 우리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함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어 “사건 인지시 기존 내부 조직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고자 외부 자문 기관등을 대거 활용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가장 큰 특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민수기자 jms@
잇단 ‘체육계 미투’의 여파로 현행 엘리트 체육 시스템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관련기사 15면 대한체육회는 15일 체육계 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현재의 선수 육성 시스템에 대해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정부와 협의해 현재의 성적 지상주의와 엘리트 체육 위주 육성 방식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개선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합숙 위주, 도제식 훈련 방식에 대한 근원적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체육계의 성적 지상주의, 엘리트 체육 위주의 육성 방식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한지 하루 만에 일단 체육회가 개편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운동부가 되면 초등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합숙소에서 보내야 하는 훈련체계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살펴주기 바란다”며 “체육계도 과거 자신들이 선수 시절 받았던 도제식의 억압적 훈련방식을 대물림하거나 완전히 탈퇴하지 못한 측면이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도 했다. 최근 불거진 체육계 폭력, 성폭력 사태가 성적 지상주의와 체육계 폐쇄성을 낳은 현행 엘리트 체육 체계와 무관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
프로야구 KT 위즈가 15일 자유계약선수(FA),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등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 선수 49명 전원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구단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2018년 신인 선수인 강백호(20)였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연봉 2천700만원에서 344%가 오른 1억2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는 KBO리그 2년 차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지난 시즌 138경기 527타수 153안타 84타점 29홈런 타율 0.290 등을 기록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과 ‘KT 창단 최초 신인왕’을 수상했다. 강백호의 올 시즌 연봉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KT 선수단 중 ‘톱3’에도 들었다. KT구단 최고 연봉 주인공은 2억4천만원을 받는 윤석민으로 작년 3억1천만원보다는 23% 감소한 연봉을 받는다. 투수 김재윤도 작년보다 9% 내린 1억원으로 강백호의 뒤를 이었다. 강백호의 입단 동기이자 지난해 선발 투수로 데뷔해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20)은 연봉 2천700만원에서 48% 오른 4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는 KT 투수 최고 인상률이자, 전체 선수 인상률 2위에 해당한다. 이밖에 투수
프로축구 K 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27)와 계약을 2년 연장 했다. 인천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무고사에게 팀 내 최고 대우를 제시하며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은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인 무고사는 자국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시즌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35경기에 출전해 19개의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4위에 올랐고, 4개의 도움도 곁들였다. 데뷔 시즌에 구단 역사상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23개)을 세운 무고사를 잡기 위해 인천은 발 빠르게 재계약에 나섰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가 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을 위한 ‘꽃길 완성’을 위해 중국에 다시 한번 ‘공한증(恐韓症)’을 안겨줄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승점 6점·골득실+2)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승점 6점·골득실+4)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과 중국은 나란히 2승을 따내며 최종전 여부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골득실에서 중국에 뒤진 한국이 C조 2위에 올라있다. ‘승자승 원칙’이 먼저 적용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이번 최종전 승자가 C조 1위로 16강에 나선다. 만약 비기면 골득실이 앞서는 중국이 조 1위를 확정한다. 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조 2위 때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과 토너먼트를 치를 뿐만 아니라 8강전부터 아부다비에 머물면서 결승까지 치를 수 있게 돼 이동에 따른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토너먼트에서 ‘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