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등 지자체들이 무단 방치된 차량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에서 적발된 무단방치 차량은 모두 2705대다. 이 가운데 1194대는 군·구의 안내로 소유주가 자진처리했고, 76대는 강제처리됐다. 강제처리 대상 차량은 견인 후 일정 기간을 거쳐 폐차 절차를 밟는다. 이밖에 소유주 확인·접촉 중이거나 보관소에 보관돼 있는 등 처리 중인 건수는 1435건이다. 또 차량 무단방치로 올해 10월까지 부과된 범칙금은 4900만 원, 검찰송치도 217건에 달했다. 인천 지역의 무단방치차량 적발 건수는 지난 2020년 5197건(자체적발 1990건·주민신고 3207건), 2021년 4049건(자체적발 1031건· 3018건), 2022년(1~10월) 2705건(자체적발 366건·2339건) 등이다. 전체 적발은 최근 감소 추세에 있지만,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는 민원은 매년 3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같은 장소에 두 달 이상 관리없이 주차된 차량을 무단방치로 간주한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이 자체적발하거나 주민신고로 차량을 발견한 다음 소유자와 접촉 및 경고장을 발부한다. 이후 정해진 기간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특별단속을 통해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불법 용도변경 사용 및 불법 토지 형질변경 사용 등 4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지난 9월 19일부터 지난 달 28일까지 계양구(21.428㎢)와 서구(14.526㎢)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는 ▲농업용 비닐하우스와 농산물 보관창고 불법설치 및 용도변경 ▲무단건축(신축·증축) 및 가설물(공작물) 설치 ▲무단 물건적치, 죽목 벌채 및 토석 채취 ▲무단 토지 형질변경(성·절토, 야적장·주차장 조성) 등으로 계양구와 서구에서 각각 20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의 불법 용도 변경이 5건, 불법 신축·증축이 28건, 불법 물건 적치 5건, 불법 형질변경이 2건으로, 이중 10건은 시정하여 현재 정비가 완료된 상태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농업용으로 사용해야 할 비닐하우스를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갈현동 A씨와 시천동 B씨는 주거시설로 이용했다. 방축동 C씨는 음식점으로 이용하다, 공촌동 D씨는 토지에 건축자재를 불법으로 적치해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자에 대해 관할 구청으로 하여금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을…
인하대 상담심리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도영 학생의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책은 저자가 현직 교도관으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직무소진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역할갈등으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교도관의 시선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앞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됐다. 저자는 교정공무원이 안전한 상황에서 근무하기 위한 여건이 전혀 조성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최근 아동 성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등으로 구속됐던 사람들이 출소 후 다시 사회로 돌아오면서 교정시설의 교정교화행정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교정공무원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시설 낙후, 법률 부재 등으로 인해 수용자 교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한다. 같은 제복 공무원인 경찰, 소방공무원은 전문병원, 복지와 안전 관련 법률 등이 있지만, 교정공무원을 위한 교정전문병원과 안전을 위한 법률 등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김도영 학생은 인하대에서 상담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주관 성폭력‧가정폭력 전문 상담원, 보건복지부 자살예방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도영 학생은 “교정공
해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320명에게 21억 원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메신저피싱 범죄조직과 공모한 조직 총책 A씨(53) 등 40명을 붙잡아 입건하고, 이 가운데 25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메신저피싱 조직 총책 B씨와 함께 지인들을 끌어들였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자녀를 사칭해 “아빠(엄마), 내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보험 가입 중이야”라는 내용으로 신분증 사진과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가입 인증을 위해 휴대전화 연결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원격제어앱을 설치시키고, 원격으로 피해자의 계좌에 담긴 돈을 대포통장으로 이체해 범죄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통장협박 범행을 이어갔다. 통장협박은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을 피해자에게 송금해 계좌를 지급정지 상태로 만들어, 이를 해제하려면 합의금을 달라고 하는 수법이다.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을 원격으로 제어한 뒤 계좌에서 10만~20만 원의 소액을 350여 개 불법 도박사이트 관리 계좌로 이체시켰다.…
포스코건설과 삼표피앤씨가 성과공유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말뚝을 건설 현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가 제품·서비스 제작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탄소발생량을 3.3% 이상 감축한 제품·서비스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한다. 공동주택에 저탄소 인증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는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 취득세 경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건설은 건축물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게 지반을 보강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에 시멘트 대신 무수석고와 제철슬래그를 배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4% 이상 줄였다. 1000세대 아파트에 이 친환경 말뚝을 사용하면 기존보다 이산화탄소 약 600톤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9만 6225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이다. 또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은 일반 말뚝(80MPa)보다 압축 강도(110MPa)가 1.4배 높기…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가 10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최근 지속된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 총재단 및 연합회장단 등 해병대전우회 소속 예비역·현역 80여 명이 참석했다. 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추모비에서 헌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전우회 이상훈 총재는 “북한의 도발로 비롯된 지금의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100만 해병대 전우들과 400만 해병대 가족들은 위기 속에 빛나는 해병대 특유의 DNA를 발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전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는 지난달 18일 최근 안보상황 관련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국민적 갈등 등의 어려운 안보환경을 언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가톨릭대학교·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와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LH인천 대학생 사회공헌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LH와 3개 대학은 지난 4월 ‘LH-대학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과 경기서북부지역은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3개 팀 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사회공헌단은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문화체육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엔 부천범박휴먼시아, 인천논현3, 인천미추홀3단지에서 아동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강습을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활동과 같이 입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형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는 10일 시청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첫 번째 행정체제 개편 실무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체제 개편 실무 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중구, 동구, 서구 담당 국장과 시 관련 부서장, 인천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 논의기구로 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과 지역 의견수렴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날 진행한 첫 회의에서 시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그간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구와 인천연구원이 함께 추진해나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8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안 발표 이후 전담 팀을 구성해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수렴된 의견들을 내년 초부터 진행되는 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체제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지역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TF를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신성영(국힘·중구2) 인천시의원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속 연구원이었다. 소음진동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였던 그의 삶은 ‘불도저’ 정치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난 신 의원은 구로에 살다 잠실로 거처를 옮겼다. 서울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 때문이었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쳐 교수를 준비했다. 그런 그의 진로를 바꿔 준 건 바로 장인어른이었다. 장인어른은 정치경제학에 조예가 깊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있었다고 한다.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던 장인어른에게 신 의원은 사업에 대해 배웠다. 장인어른과 토론을 하게 되면 3시간은 기본이었다. 고지식한 면이 있었던 신 의원은 장인어른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시야가 굉장히 넓어졌다. 사업체는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 어떤 신념을 가져야 하는지 등을 배웠다. 신 의원은 영종도에서 여러 사업을 벌이게 되는데 편의점, 마케팅 대행, 카페 등 사업을 했다. 사업을 하면서 주민단체 관련 활동들을 했다. 카카오톡이 처음 나오고 ‘오픈채팅방’이나 ‘맘카페’ 등이 성행할 때 여러 주민들을 만났다. 그렇게 생활을 하던 와중 신 의원에게 정치적으로 발을 내딛게한 사건이 있었다. 자신의 아들이 초등
인천세종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급성기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회 연속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인증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을 부여한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의료서비스 수준과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한 결과, 인천세종병원은 4개 영역 90개 기준 504개 조사항목에 대해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인증을 받으면서 인천세종병원은 올해 11월 2일부터 2026년 11월 1일까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오병희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하면서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