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이 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3선 시의원인 음 부의장은 제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장과 제8대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거쳐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음 부의장은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서 당원과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요구사항을 잘 전달하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22일까지 2년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뒤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장을 비롯해 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활동가 등이 참석해 ‘안양시 공정무역 포트나잇(Faiftrade Fortnight)’을 열고 재인증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 부대행사로 공정무역 제품체험 부스도 운영해 공정무역의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시가 저개발국 생산자, 노동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의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1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IB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IB로 그리는 미래교육’의 저자인 조현영 인하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IB탐구기반 학습설계와 변화하는 미래교육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미래형 학습체제인 IB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켜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철거된 건축물은 동편마을 조성 전부터 존재하던 장기 방치 건축물로, 소유자를 포함해 용도 및 발생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였다. 구는 동편마을 둘레길(해오름길)이 조성돼 주민 통행이 빈번해지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행정대집행 영장을 집행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건축물을 철거하고 폐기물을 정비한 뒤 해당 부지에 수목을 식재해 후속 조치를 마쳤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폐건축물에 대해 시와 구의 3개 부서가 협업해 행정대집행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악역 역세권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 제안 검토대상 지역인 만안구 석수동 259-44번지 일원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설명과 정책홍보 등이 이뤄졌다. 설명회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에게 후보지 제안내용을 공유하고, 후보지 토지 등 소유자 전체의 50% 이상이 주민참여의향서 접수 시 국토교통부에 사업 후보지 검토를 제안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으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국토부가 지난 2021년 2월 발표한 주택공급대책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국토부는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오는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종 상향, 용적율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또, 현물보상(우선분양) 기준일을 2021년 6월 29일로 확정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원주민 정착률을 높아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투기 세력을 원천 봉쇄한다는 정부 의지에 따라 입주 및 등기완료 이전에 매매할 경우 현금청산이 되는 것을 주의해달라”고
안양시석수도서관은 다음달 3일과 10일 2차례 다문화 인문학 특강 ‘영화로 배우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에는 ‘십 대들을 위한 영화 속 세계시민교육 이야기’ 공저자 중 김슬기, 한보름 저자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옥자’, ‘가버니움’ 등 유명 영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빈곤, 난민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쉽고 재밌게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 훈련은 민방위 교육 강사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진·화재 등 가상의 상황에서 대응·대피 과정 실습과 컨설팅, 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장소의 비상대피시설과 방화시설 점검, 대피경로 확인도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사전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설별 맞춤형 실전 훈련을 확대해 안전한 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무량판구조 아파트의 철근누락, 콘크리트 강도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 아파트는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현지 시공 중인 3곳과 2017년 이후 준공된 민간아파트 2곳으로 총 5곳이다. 국토교통부 지정 안전진단 전문기관은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입회 하에 점검을 벌였다. 안전진단 전문기관은 사전에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현장에서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철근 탐사 등 비파괴 방식으로 점검했다. 조사가 끝난 뒤에는 국토안전관리원이 결과를 검증했다. 이 결과 아파트 5곳 모두 철근누락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콘크리트 강도도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시공사 7곳과 ‘동영상 촬영 확대 및 층간소음 예방’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현장 및 감리실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설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실시공을 예방해 시민의 주거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민주·경기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26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G생활건강의 갑질행위를 지적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월 기습적으로 가맹점주 전원에서 사업 종료를 통보했다. 이는 가맹사업법 제13조 갱신 요구권, 제14조 해지 시 2개월 이상의 유예기간, 2회 이상 통보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의 이번 통보로 387개 매장은 가맹점에서 대리점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지난 12일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해줄 것과 시정조치의 필요성이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접수했다. 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LG생활건강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확인했다”며 “회사가 모바일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가맹점주들의 희생을 요구하고 있고,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면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가맹사업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주요 쟁점은 계약기간 중에 부당하게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절했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가맹점 보호는 소상공인 보호와 일맥상통하는 일”이라며 “한…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평촌지역 시민이 바라는 평촌신도시의 미래상과 정비 방향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평촌신도시 내 토지 등 소유자 및 거주 주민들로, ‘평촌지역에 대한 이해 및 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예정구역 관련 사항’, ‘이주 관련계획 검토’,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설문 조사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사회관계망), QR코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조사결과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특별법(안) 제정 및 국토교통부의 정비기본방침 추진 방향에 맞춰,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게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