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따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돈이 여전히 3000억 원에 달해 재원 조달에 대한 방안을 짜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1일 ‘2035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승기하수처리구역)’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승기하수처리장의 용량 증설을 반영했고, 국비 지원 역시 당초 155억 원에서 455억 원으로 늘어나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국비를 제외한 자체 재원에 대한 방안은 여전히 없는 상태다. 승기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위해서는 3884억 원이 필요하다. 여기서 국비 455억 원과 구월2지구 등 재개발 지역 원인자 부담금 500억여 원 정도를 빼면, 인천시가 부담해야 할 돈은 2950억 원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라 인천시의회에서 구월2지구 추진에 제동을 건 만큼 추후 시비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는 승기하수처리장의 턴기(설계·시공 일괄) 발주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30억 원만 반영돼 있다. 시가 재정사업으로 오는 2024년 현대화 사업을 착공하기
인천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안전한 수능을 위한 특별 방역관리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전체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방역활동에 나선다. 학원 밀집지역 입시학원과 교습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오는 16일까지 특별방역점검이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장에 54명의 보건교사를 방역안전담당관으로 배치하며, 확진자와 의심 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수험생 감염병 긴급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실시된다. 인천의 올해 수능 지원자는 2만 6178명으로 집계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험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일상 속 모두가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할 때”며 “그간의 방역 대응 경험과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안전한 수능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연극 단체 경연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시민 속의 연극, 연극 속의 시민’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로 열리는 첫 번째 시민연극제다. 시민 예술가 발굴과 시민들이 다양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침체된 순수 연극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자유참가팀으로 참여하는 6개 단체가 프린지페스티벌, 연극 활성화를 위한 포럼, 한국 연극배우 사진전, 로비콘서트, 쇼 민참여 연극놀이, 시민배우연기워크숍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최종욱 인천연극협회 지회장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연극축제를 에서 첫 번째로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오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계양구평생학습관 2022년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소설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살펴보는 소설, 영화와 만나다를 비롯해 지구를 위한 맞춤형 처방, 나를 지키는 생활법률 제대로 알기, 생활 전기제품 선택 주요 포인트, 부부를 이어주는 대화법 등이다. 계양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계양평생학습포털 누리집(gylle.gyeyan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32-450-4929)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구민이 배움을 통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2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 편의시설을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만수6동에 위치한 제2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은 아파트 단지에 있어 주민 이용률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돼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체육광장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3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우선 어린이들을 위해 바구니 그네, 회전무대, 트램펄린 등 놀이공간을 설치했다. 또 몸이 불편한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애물 없는 무장애 놀이시설도 조성했다.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를 위해 노후하고 위험한 보도블록 및 배수로도 교체했으며, 화장실도 새로 정비했다. 특히 장애인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비장애인·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부평 한길안과가 부평1동에 지역복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 한길안과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지역에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부평1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덕영 부평 한길안과 행정부원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 월미도 반달로 일원 주택가가 벽화를 입혀 새롭게 단장됐다. 이곳은 10여 년 전 그린 벽화가 노화돼 흉물스런 느낌을 주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낙후된 주택가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가 공존하고 있어 낙후된 주택가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미술협회 회원들과 일반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여해 인천10색을 사용한 월미도의 역사, 월미 새를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벽화그리기 활동 사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적극 소통하며 관광 중구에 어울리는 예쁜 벽화거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재옥 마을 통장은 “아름다운 벽화로 인해 월미도 분위기가 보다 활기차고 따뜻하게 변했다. 벽화그리기를 진행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중구미술협회 민영욱 회장은 “이번 벽화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활력을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원도심의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을 통해 더
“나이는 어렸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선생님이었습니다.” 3일 오후 5시 인천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고 박율리아나(25·여)씨의 추도식이 진행됐다. 그의 아버지 박아르투르 씨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영정사진 속 환하게 웃는 딸을 허망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는 “하나뿐인 딸이었다”며 “갑자기 생긴 일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는데 딸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인 최은영 여사와 함께 추도식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헌화를 한 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추도식을 찾은 지인들도 율리아나 씨의 영정사진을 확인하곤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훔쳤다. 직장 동료였던 따띠아나 씨는 “이제 겨우 25살인 친구다.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하고 애들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1년 6개월 전 아버지가 있는 한국으로 와 연수구 함박마을에 정착했다. 아직 20대 초반이었지만 학원·유치원에서 영어·러시아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낮선 한국생활에 적응해왔다. 아버지와 함께 있는 한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인천의 외국인 희생자 시신이 본국인 러시아로 송환된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인천대 유학생에 이어 두 번째다. 3일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숨진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고 박율리아나(25‧여)씨 시신이 4일 오후 5시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국제여객선을 통해 운구된다. 현재 박 씨 시신은 장례절차(염습)를 마친 상태로 경기도 의정부 병원에 안치돼 있다. 유가족은 당초 박 씨 사망 직후 시신을 러시아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시신 운송 대행업체가 요구하는 비용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업체가 요구한 전체 비용은 12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1000만 원의 선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은 시신 운구가 가능한 러시아 직항 배편을 수소문해 확보했다. 운구 비용은 익명의 소액 기부자들이 박 씨 아버지 계좌로 100만 원 정도를 후원했으나 턱없이 보자랐다. 결국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부족한 비용을 유족에게 빌려줘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박율리아나 씨는 우리나라에 먼저 자리를 잡은 아버지를 따라 지난해 중순 국내에 입국했다
배정 비율 조정 요구가 빗발쳤던 ‘영종초·별빛초 통학구역 조정’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영종초·별빛초 통학구역 조정’에 관한 의견을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시교육청은 중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통학구역을 영종초로 정했으나, 과밀학급 우려로 영종초와 별빛초에 반반 나눠 배정하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센텀베뉴는 내년 3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초교 신입생과 전학생이 최대 40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761동~768동은 영종초, 769동~776동은 별빛초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영종초 학부모들은 영종초와 별빛초 배정 비율을 5대 5가 아닌 2대 8로 요구했다. 별빛초와 비교하면 영종초 학생수가 많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 교실 냉방기가 고장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교실이 없어 학생들이 더운 교실에서 땀을 흘리며 수업을 받았다는 게 학부모들의 설명이다. 급식실도 수용인원 대비 학생 수가 많아 3교대로 밥을 먹고 있다. 영종학부모회 관계자는 “학교 상황이 어려워 조정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많았다. 배정 비율은 더 요청하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