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는 똑똑하고 야심찬 젊은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손꼽히던 예전의 명성을 잃었다. 사무실에 갇혀 결국 정보 시스템의 조작자나 창조성이 떨어지는 단순한 일꾼으로 살아가는 화이트칼라 직업들도 100년 전에 수공제작업이 당했던 것과 똑같은 논리로 진행되는 관례화와 쇠퇴를 맞고 있다. 20세기 초반 육체노동이 잘게 나뉘어 조립라인에 맞춰 단순노동화되는 과정을 거쳤듯이, 21세기 들어 사무실 노동 또한 잘게 나뉘어 단순노동화되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의 사회사상위원회와 워싱턴의 유망한 싱크탱크의 책임자로 일하는 등 전형적인 지식노동자의 길을 걸어온 매튜 크로포드는 그 모든 지위와 혜택을 포기하고 모터사이클 정비사로 변신하면서 진정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된다. 그는 이처럼 직접 손과 몸을 쓰며 사는 것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드는지에 대한 내용을 한권의 책에 담아 펴냈다. 현대사회는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손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더 자유롭게 되고, 더 자유롭기 때문에 더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수도꼭지에 손댈 필요도 없이 적외선 수도꼭지 밑에서 손을 이리저
‘피크닉콘서트’ 25~26일 을지대학교 운동장서 열려 ‘2017 피크닉콘서트’가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7시30분 을지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여름의 끝자락, 마지막 열기를 야외에서 맘껏 즐길 수 있는 2017 피크닉콘서트를 준비,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하는 로맨틱 콘서트를 비롯해 힙합 뮤지션과 래퍼들과 즐기는 힙합 콘서트를 선보인다. 먼저 25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로 손꼽히는 BMK, 최고의 디바 알리, 폭발적 가창력의 남성 듀오 길구봉구, 인디계의 떠오르는 밴드 406호 프로젝트 등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6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인기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 마성의 래퍼 산이, 주목받고 있는 래퍼 영크림 & 젠토 등이 열정 넘치는 무대로 저물어가는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2017 피크닉콘서트’는 최고의 출연진들이 펼치는 최상의 무대를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조현주 ‘휴’ 불안한 현대인의 모습 투영 김규영 ‘발견하다’ 평범한 사물 고정관념 재고 이지원 ‘없는 계절’ 전시도 조현주 작가의 ‘휴’와 김규영 작가의 ‘발견하다’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조현주 작가의 ‘휴’ 전시는 무기력한 현대인의 한숨을 상징하면서도 사회의 ‘휴전’을 의미한다. 이처럼 불안한 현대인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 조현주 작가는 ‘silence’를 전시, 화려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허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전한다. 하지만 작가가 담은 일상의 모습은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작가는 공간, 현장 등에서 그 곳만이 품고 있는 내밀한 감정들을 끌어내 공감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현대인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2전시실에서는 김규영의 ‘발견하다’ 전시가 이어진다. 김규영 작가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재조명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경험들을 비판한다. 그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다가
두물머리활짝 협동조합이 주관한 작은 정원 제작 워크숍 ‘움직이는 강들정원’이 오는 26일부터 2주 동안 두물머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양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물머리활짝 협동조합은 올해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 단체에 선정,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다양한 작물을 동네 곳곳 작은 공간에서 키우는 컨테이너 가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움직이는 강들정원에서는 컨테이너 가든의 이론과 사례를 배워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드닝의 기본인 흙 만들기부터 정원을 돌보고 가꾸는 일까지 배우게 된다. 워크숍은 8월 26일과 27일, 9월 2일과 3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워크샵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원을 가꾸고 돌보기를 바라는 동네 주민과 청소년 등 일반참가자 총 15명을 홈페이지(http://doomoolcoop.net/event)를 통해 모집한다.(문의: 010-6757-5927)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박물관은 9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박물관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는 ‘우리 역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의, 전시 관람,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학예사, 보존처리사, 소장품관리자 등 박물관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경기 사대부의 이상과 일상’은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된 사대부 관련 유물을 중심으로 경기 사대부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본다. ‘흉배(胸背)’와 ‘시호(諡號)’ 등을 통해 사대부의 이상, ‘관혼상제(冠婚喪祭)’를 통해 사대부의 일상을 탐구하며 생생한 역사공부를 박물관에서 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며 단체접수는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 개인접수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감스쿨’ 수강생을 22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오감스쿨’은 예술놀이를 통해 예술의 리듬, 색, 박자 등 요소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예술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극, 무용, 전통연희 3과목으로 구성되며, 월요일에는 어린이들이 전통인형 제작 기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전통연희공방 ‘조물조물 연희공방’, 화요일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의 표현방법을 탐색하는 연극놀이 ‘뚝딱뚝딱 이야기 보따리’, 수요일은 문학작품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중 두 작품을 소재로 한 ‘꼬물꼬물 움직임 교실’이 이어진다. 모집 대상은 6~7세 어린이로,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
하남문화재단 ‘케미콘서트’ 세번째 시리즈 내달 2일 개최 한국 오버힙합계 새 장 연 에픽하이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헤이즈 늦더위 날리는 신나는 공연 기대 하남문화재단이 준비한 케미콘서트 세 번째 시리즈가 다음달 2일 에픽하이와 헤이즈의 무대로 채워진다. 젊은 관객층을 위해 기획한 케미콘서트는 지난 해 ‘딕펑스&마마무’, ‘정엽&거미’에 이어 올해 상반기 ‘자이언티&볼빨간 사춘기’ 편까지 모두 전석 매진을 이루며 20~30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공연이다. 다음달 2일 세 번째 시리즈로 관객들과 다시 만나는 케미콘서트는 힙합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에픽하이와 최근 음원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헤이즈가 출연해 특별한 음악적 케미를 선물한다. 2001년 타블로, DJ 투컷, 미쓰라 진으로 결성돼 한국 오버힙합계의 새 장을 연 에픽하이는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서사적이고 문학적인 가사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이후 한국의 각종 음악상은 물론 미국 아이튠즈 힙합차트 1위를
수원문화재단은 칠월 칠석을 맞아 오는 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칠석’행사를 진행한다. 사랑하지만 떨어져 잇어야 하는 견우 직녀가 1년에 하루 만난다는 7월 7일은 예로부터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거나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칠월칠석의 유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3763)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주요 출연자 모집을 진행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10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모집배역은 헨젤(메조소프라노). 그레텔(소프라노), 과자마녀(테너) 역으로 음악대학 및 대학원 성악과 재학생, 졸업자 및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로 11월 초부터 진행예정인 연습 참여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5일 오후 6시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udition@snar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8월 29일과 9월 5일 2차에 걸쳐 지정곡과 기타 연기 심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문의: 031-783-8047) /민경화기자 mkh@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17일 수원시 충청도민연합회와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도민연합회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도모하고, 회원 및 가족 건강검진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상호 교류 및 협력,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기타 필요 사항에 적극 협조 및 홍보 등이다. 정혜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본부장은 “두 기관 협력을 통해 회원 및 가족 건강 도모에 앞장서고, 필요시 건강 캠페인과 서비스 등을 적극 실시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