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무료다 싶은 영어교실이 얼마나 알찬 교육을 시킬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횟수를 거듭할수록 알찬 내용에 아주 만족했어요.” 결혼 후 살림과 아이들 교육에 전념했던 조미정(34·안산시 선부동) 주부는 한국마사회 안산장외발매소에서 실시하는 영어교실에 지난해 2월부터 다닌 후 영어회화 실력이 부쩍 늘어난 자신을 무척 대견해했다. 안산장외발매소가 저렴한 가격에 영어교실을 열어 주부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 달에 교재비 5천원으로 외국인에게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강할 때마다 20명 정원이 금세 들어찬다. 수강생은 주로 30~50대 주부들이지만 60~70대의 만학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책상에 앉아 남들에게 뒤질세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안산장외발매소가 영어교실을 연 것은 지난해 2월로 개강 초기 10명 정도였으나 지금은 대기 순번을 받아야 할 정도다. 현재 유일한 남자 수강생인 김기영(72)씨는 “비싼 돈 내고 영어 학원을 다녀봤지만 여기가 훨씬 싸고 수업도 알차다”고 말했다. 원어민 강사의 직접 강의와 영어독후감을 작성하거나 휴일이면 원어민 강사와
30대 산모가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2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쯤 출산을 앞둔 산모 김모(33)씨가 신고전화를 통해 양수가 터지고 통증이 심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출동한 김동필 소방장과 안성철 소방교는 산모를 안심시키며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분만이 임박했음을 직감, 자칫 산모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준비했다. 구급차 안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몸무게 3.5㎏의 남아를 자연 분만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경남 서장은 “구급대원들이 침착하게 분만을 도운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포시 문연호 부시장이 성실 납세분위기 조성과 체납세 징수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문 부시장은 지난 21일 최첨단 카메라가 탑재된 차량으로 공용주차장, 공동주택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현장에서 만난 차량 소유자에게 지방세 납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체납된 세금을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한해 체납차량 단속으로 1천149대의 번호판 영치와 예고를 실시해 686건, 3억6천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번호판 영치로 발생하는 민원의 최소화를 위해 자동차세 등의 체납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국도변 전광판과 시정소식지에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문 부시장은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주재원 마련”이라며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민원인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지요.” 안양시 만안구청 민원실이 업무시간 전 이색 스마트 친절교육, 미니콘서트, 난센스 퀴즈로 분위기 띄우는 등 친절교육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런 행사의 취지는 공무원이 즐거워야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게 대할 수 있다는 것. 만안구가 매월 1회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친절교육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민원인에게 보다 친절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마련됐다. 스마트 친절교육은 직원이 직접 연주하는 감미로운 가요콘서트를 시작으로 난센스 퀴즈와 부서장의 친절당부의 순으로 약 20분 동안 이어졌다. 조대현 만안구 민원봉사과장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가 곧 민원인에 대한 친절봉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존의 주입식 고정관념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바꿨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경제면에 게재되는 ‘재테크’ 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그동안 재테크 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다 진취적인 언론의 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을 넘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그립니다. 새롭게 선보일 공간은 ‘이윤진의 세금 산책’과 ‘최명진의 재테크’, ‘미리보는 증시전망’ 등으로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에게 들려주는 알기 쉬운 경제·문화이야기 같은 것입니다. 경기신문이 독자여러분과 함께하는, 우리가 숨쉬는 또 다른 우리 이야기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군 2함대는 2013년 UFG FTX훈련의 일환으로 22일 인천함과 함대 의무대, 아주대병원 중증 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참가하는 해상 중증 외상환자 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해상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 방법과 항공이송 절차 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 서해 방도 근해에서 작전임무를 수행 중이던 인천함(FFG)이 적의 공격으로 전·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일어나자 의무대 대원들이 신속하게 고속정(PKM)으로 인천함에 올라 응급처치 및 항공이송 지원을 요청하면서 훈련이 시작됐다. 함대로부터 지원을 요청받은 소방방재청은 아주대 병원을 거쳐 인천함에 응급구조팀 헬기를 투입했고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레펠을 이용해 인천함에 내린 뒤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함대 대원들과 이 교수는 환자가 위급한 상황을 넘긴 것을 확인하고 헬기로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나머지 중·경상 환자들은 고속 단정을 이용해 함대로 이송한 후 함대에서 구급차로 국군수도병원과 함대 의무대로 이송조치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인천함장 성준호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해상에서 함정이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21일 설악면 농업인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가평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농업인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평 대표작목으로 쌀, 포도, 채소, 과채류 중심으로 육성함은 물론 토마토, 찰옥수수, 딸기 등 직판가능 작목을 중점 육성해 농가 소득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설악면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쌀연구회, 포도작목반 등 8개 단체 임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풍요로운 가평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의지도 높지만 지원에 대한 의존도도 크다며 판로 및 가격보장으로 자생력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상품화 및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등 고정거래처와 계약 가능한 유통센터 등을 물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평에 대한 농업·농촌 브랜드가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평친환경 농업 홍보 및 체험형 농업
남양주시가 가사·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의 사회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한 ‘경력단절여성 능력개발 아카데미·텔레마케팅관리사 자격증 과정’ 수료식이 지난 21일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우 시장, 허구생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수료생 등이 참석해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력단절여성 능력개발 아카데미는 텔레마케팅관리사 국가기술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취득 과정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5월1일부터 8월2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텔레마케팅관리사란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요원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 소개, 고객의 불만사항 처리, 시장조사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가다. 시는 2011년부터 매년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문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시장은 “텔레마케팅관리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수료생 모두 정보화시대에 각광받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2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과 26일에는 에너지절약으로 인한 찜통더위 속에서도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경청하기, 공감하기, 역할극까지 또래상담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또래상담 훈련과정을 가졌다. 이날 열린 연수에는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상담을 하고 상담일지를 작성하면 어떻게 슈퍼비전을 해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 초·중·고 별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들을 모델링할 수 있도록 실제 운영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또래상담자 아이들이 친구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마을담당 공무원제’를 통해 군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정기적인 마을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소통중심의 현장행정 실현으로 군정의 신뢰를 높이고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마을담당 공무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마을담당 공무원제는 가평군 125개리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월 마을을 방문, 군정의 주요사업과 시책시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난 7월 현재 650여명의 공무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각 마을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청취해 군정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