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지난 3일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2025 성과보고 및 감사의 날’행사에 참석, 박인숙 관장님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갈매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자와 후원기관 등 갈매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인숙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나눔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동화 의장은 “2016년에 개관한 갈매사회복지관이 지난 9년간 어려운 이웃을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박인숙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어려운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와 생활지원사 및 후원자 여러분의 아낌 없는 지원 덕분에 갈매동이 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의장은 또 “봉사하시는 분들이 먼저 행복하고 기쁜 일들이 많아야 나눔을 받는 분들도 그 행복을 고스란히 함께 느낄 수 있다”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시로부터 ‘공개공지’ 무단점유 문제에 대해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주가 용적률 완화 등 공적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하는 공간이다. 곽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했는데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식당 테이블 설치 등 불법 영업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증거사진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특히, “일부 건축주들이 공적 혜택은 누리면서 의무는 외면한 채, 이행강제금을 단순한 ‘영업비용’으로 치부하며 수년째 배짱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행정의 권위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공개공지 관리대장도 전체 114곳 중 19곳 밖에 없다”면서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곽 의원은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공간을 사익을 위해 악용하는 악질적인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기존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넘어선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수적”이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에 최종원 안양시 건축과장은 “이행강제금 부과만으로는 시정에 한계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1년간 시정 요구에 응하지 않
남양주시의회는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스크린골프대회가 다산동 골프존파크 다산테라타워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의장기 종목으로 채택되어 8개팀 130여명이 참가했으며,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 골프협회 김병구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스크린골프대회 본선에 진출한 60명의 시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골프가 이제 특정 계층만의 스포츠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레저 문화로 자리 잡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필드 등 다양하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골프가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인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에 발맞추어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의장기 종목에 채택하게 됐다”고 전
김정중 안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의회 구성원 간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고 피해자와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의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갑질 행위 근절 대책의 수립, 신고 접수·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지원, 신고자 비밀보장과 보복행위 방지, 의원·공무원 징계 처분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의회 내부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26일과 12월 4일, 양일에 걸쳐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민금융진흥원 및 남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다. 강의는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강길진 금융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총 2회에 걸쳐 25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금융 지식 함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달 26일에 진행된 1차 교육에는 ▲금융 기초 상식 ▲효율적인 자금 관리법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 등을 다뤘다. 이어 4일에 열린 2차 교육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 및 유관기관의 지원제도 안내 ▲금융사기 예방 ▲재무설계 및 부채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했고,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4점(5점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이론 위주의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실제 실무 사례를 바탕으
KBO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10개 부문이며,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받는다. 수상자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사전행사에서는 KBO 창립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 약 650점을 기증한 고(故) 이용일 KBO 총재 직무 대행 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KBO리그 공식 스폰서 동아오츠카의 2000만 원 상당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기증식,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이 이어진다. 한편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시상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카에 가호를 3-2(11-9 11-9 6-11 6-11 11-4)로 꺾었다. 이로써 양하은은 올 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94위 양하은은 41위 아카에와 결승에서 1, 2게임을 가져오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3, 4게임을 연달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양하은은 마지막 5게임에서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를 앞세워 아카에를 11-4로 가볍게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양하은은 또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조승민(삼성화재)-최해은(화성도시공사) 조를 상대로 3-2(8-11 4-11 11-5 12-10 11-7) 역전승을 거둬 2관왕을 완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이 3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인 안교재 회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23년 1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안교재 회장은 지난해 2000만 불 수출탑을 받았고, 1년 만에 3000만 불 수출탑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 삼일중, 유신고를 거쳐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30년 동안 무역회사 ㈜유연에이에프를 경영한 사업가다. 2023년에는 도조정협회 3대 회장으로 취임했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조정 꿈나무 육성, 조정 저변 확대 등에 힘썼다. 한편 수출의 탑은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를 영입한 KT는 힐리어드와 계약으로 외국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1994년생 힐리어드는 좌타 외야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 4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올해엔 빅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경기에 나섰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7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다. 힐리어드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817경기 타율 0.279, 147홈런, 539타점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다.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지역 도시개발로 콘크리트에 덮여 각종 오염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부평구 굴포천이 30여 년 만에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돌아왔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물맞이 행사’를 열고 복원 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복원은 제1호 하천복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굴포천은 지난 1990년대 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차장과 도로로 활용되면서 수질 악화와 악취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민들의 원도심 수변 복원 요구도 이어져 온 사업이다. 복원 구간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총 1.5㎞로, 총 사업비 845억 원이 투입됐다. 이 중 666억 원은 생태하천 복원, 179억 원은 하수관로 정비에 사용됐다. 시는 지난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2021년 6월 공사에 착수해 약 4년간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하천유지용수는 굴포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재이용해 하루 4만톤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복원 구간은 생태·문화 체험, 생태 관찰·탐방, 자연생태 복원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 생태계 변화와 수질, 주민 만족도 등을 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