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를 28-25, 3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다음 달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핸드볼 남고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남한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준결승전에서 고대사대부속고를 31-28, 3골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남한고는 정석항공과학고를 맞아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시작 2분 30여초 만에 상대 이민혁에게 선제골을 내준 남한고는 오준영의 중거리슛으로 맞선 뒤 금동윤의 연속 득점과 허태렬의 중거리슛으로 5-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준영, 금동윤, 허태렬의 연속 골로 9-5까지 점수 차를 벌린 남한고는 전반 막판까지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3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남한고는 후반 6분부터 8분까지 양영민, 김민기, 오준영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0-15, 5골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남한고는 후반 중반 상대의 강한 압박수비에 막혀 득점이…
▲ 이종범씨 별세, 이석한(프로축구 수원 삼성 경영관리팀 팀장)씨 부친상 = 8일,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 031-218-6560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개최한 ‘2024 가을달빛 스타디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 힐링 콘서트로,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가을밤의 낭만을 즐겼다. ‘가을달빛스타디움’은 경기도의 ‘기회의 경기’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아티스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자와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팀 등 무대가 절실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6일에는 EXID의 솔지를 비롯해 이세준, 안다은, 자전거 탄 풍경, 김윤희 , 김성준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7일에는 변진섭, 진미령, 류원정, 여행스케치 등이 중장년층의 애창곡들로 공연을 꾸며 감동과 향수를 선사했다. 또 공연 중간중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호텔 숙박권과 명절 선물세트, 축구 공인구 등의 선물이 주어졌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경찰, 소방관, 군인, 의료진 등 공공을 위해 헌신하는 분
한국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잡는 이변을 쓰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8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하고,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3위(1승 1무 1패·승점 4점·1골·골 득실 0)로 조별리그를 마쳐 최종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보다 성적이 좋은 A조 3위 카메룬(골 득실 +1), B조 3위 캐나다(골 득실 +5·이상 승점 4점)가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C, F조 3위 팀과 남은 2장의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었다. 독일전 직후 열린 C조 경기에서 3위 팀 파라과이(1승 2패·승점 3점)가 미국에 0-7로 크게 패해 승점이 3에 머무르면서 F조 결과와 관계 없이 우리나라에도 16강행 티켓이 돌아갔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제17회 파리 하계 패럴림픽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난 달 막을 내린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했다. 한국은 8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 결승에서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이 완차이 차이웃(태국)과 풀 게임 접전 끝에 3-2(6-11 11-0 11-7 9-11 11-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김영건의 금메달로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금 6개, 은 10개, 동메달 14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20위에 자리했다.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 5개,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에서 금메달 수을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종합순위에서도 목표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이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한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이후 8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198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08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매 대회 두 자릿수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는 금 9개, 은 9개, 동메달 9개로 12위에 올랐다. 리우 대회에선 금 7개, 은 11개, 동 17개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하고 가을야구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높였다. kt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조이현의 호투와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2-2로 대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63승 2무 64패, 승롤 0.496으로 최근 5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64승 2무 65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6이 뒤진 5위를 유지했다. kt 선발 조이현은 5이닝 동안 6피안타, 2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5타수 2안타 2타점)와 강백호(4타수 3안타 1타점), 문상철(5타수 2안타 1타점), 신본기(4타수 2안타), 송민섭(2타수 2안타)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두드렸다. kt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와 김민혁,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고 2회 윤준혁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로하스의 우측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 3-0으로 앞서갔다. 3회 로하스의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축구 국가대표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홍명보 감독이 결국 국회의 부름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현안 질의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 열리는 이번 현안 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정 회장과 함께 축구협회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이름이 올랐다. 또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안세영의 트레이너였던 한수정 씨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 등도 불려 나오게 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박문성 축구해설가와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및 안세영 소속팀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팬 스킨십 이벤트를 마련했다. 안양은 오는 7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팬 스킨십 이벤트로 ‘오상헬스케어와 함께하는 놀아-보라’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은 ‘놀아-보라’진행을 위해 지난 8월 19일 구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아 연간회원권 소지자 우대 및 사연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안양 선수단이 함께하는‘놀아-보라’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접수 확인 및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입장 시 선수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촬영한다. 입장 후에는 경기장에서 돗자리 등을 허용하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후 ‘놀아-보라’ 행사는 메인 프로그램인 물총 싸움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 피자파티, 영상편지 등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수들과 팬들이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3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안극수 위원장 등 시의원들이 성남FC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구단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FC의 운영 현황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구단의 향후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클럽하우스에 도착한 후 회의실에서 성남FC 업무 담당자들의 현황 보고를 들었다.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선수단 관리 및 훈련 현황 등 다양한 구단의 운영 상황을 청취하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단의 여러 과제를 확인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후 구단 사무실, 전력 강화실, 회복실 등 주요 인프라와 선수단의 훈련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극수 위원장은 “구단의 승리는 시민을 기쁘게 하고 자긍심을 느끼게 해준다. 빠르게 좋은 감독을 선임해서 구단이 도약하기를 바란다.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FC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성남FC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17회 파리 하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종합 17위를 달렸다. 한국은 5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스포츠등급 WS5) 준결승전에서 문성혜(성남시청)가 중국의 장볜에게 게임 점수 1-3(6-11 11-9 8-11 10-12)로 패해 아쉽게 3위에 입상했다. 패럴림픽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또 여자단식 같은 스포츠등급에 출전한 정영아(서울특별시청)도 중국의 판자민에게 게임 점수 1-3(11-9 6-11 8-11 10-12)로 역전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2) 4강에서는 차수용(대구광역시청)이 폴란드의 라파우 추페르에게 1-3(11-3 12-14 8-11 11-13)으로 아쉽게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세 선수 모두 동메달을 확보한 뒤 준결승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 4개, 은 7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순위 17위에 자리했다. 이날 탁구에선 4개의 메달을 추가로 확보했다. 여자단식(스포츠등급 WS3) 8강에 나선 윤지유(성남시청)는 브라질의 조이스 올리베이라를 세트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