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제4회 화성 전곡항 청소년 사생대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두 마리의 반려견, ‘에듀’와 ‘와우’. 대회 참가자들의 반려견으로 주인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에듀(5·골든리트리버인)와 와우(5·슈나우져)는 듬직한 풍채와 앙증맞은 소리로 대회 참자가들 뿐 아니라 화성 뱃놀이 축제 참여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대회에 참가한 조카들을 인솔해 함께 이날 전곡항을 찾은 에듀의 주인 안수진 작가(37·오산)는 “전곡항 사생대회는 반려견과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라며 반겨.
“사생대회를 매년 참가하면서 변화하는 전곡항의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네요.” 지난 28일 열린 ‘2016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사생대회’에서 만난 차준호(봉담중1)군은 대회 참가 부문 4연패를 달성하면서 주최 측의 감탄을 자아냈다. 봉담초 4학년이던 지난 2013년, 어머니 윤소원(43)씨의 권유로 첫 대회에 참가했던 차 군은 어느새 요트와 등대가 어우러진 전곡항의 모습에 푹 빠져 있다. “탁 트인 바다 경치에 배와 등대가 어우러진 모습은 언제 봐도 멋지다”며 전곡항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차 군은 지난 2014년 대회 초등 고학년부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자지만 “상에 연연하기 보단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함께 대회를 찾은 어머니 윤씨도 “평소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요트의 모습 보는 것을 아이가 참 좋아한다”며 “특히 대회와 함께 매년 새로운 행사들이 열리다 보니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아이들이 화성 전곡항에 펼쳐진 넓은 바다처럼 큰 꿈을 품으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2016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사생대회’에 처음 참가한 필아트미술학원 향남점은 유아부·유치부 등 40명의 학생들이 참여, 이번 대회의 최다 참가팀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화성 전곡항에 있는 배와 요트, 주변 풍경들을 서툴면서도 아이들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림을 완성한 뒤에는 화성 전곡항 일대에 마련된 행사 부스를 돌아다니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남희(36·여) 원장은 “이번 화성 전곡항 사생대회는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경험하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에 100여명의 참가신청을 냈지만 선착순 모집으로 아쉽게 40명 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다음 대회는 더 많은 학생들이 전곡항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신문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의 주최로 열린 ‘제4회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가 지난 28일 개최됐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장의 활기찬 모습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했고 오랜만에 지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화성 전곡항 일대를 누비는 학생들의 모습은 바다 빛깔 순수함 그 자체였다. 전곡항을 배경삼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참가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즐거운 뱃놀이 축제현장의 모습을 화보에 담아 보았다. /사진=이진우기자 poet11@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경기도 선수단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선수 889명(남 504명, 여 385명)과 임원 361명 등 총 1천 25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국에서 참가하는 1만2천267명의 선수와 함께 시도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인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김용남 과장은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 이어 종목별 동계강화훈련과 3월부터 실시된 최종선발전을 통해 889명의 최정예 선수단을 구성했다”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경기학생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연구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독서 정책연구회 독서토론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찬성과 반대 위주의 독서토론 방식을 벗어나 함께 책을 읽고, 협력하고 토론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학생 주도 상호협력 독서 토론 방식을 단위학교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연구회 독서토론교육의 방향, 각 분과별 주제 토의, 학교 급별 교과연계 독서토론교육 방법 등을 논의했다. 먼저 독서토론교육의 방향에서는 학교별로 주제를 정해 과정중심 독서활동의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각 분과별 주제토의 시간에는 독서인문 정책 연구(정책실행연구 분과),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 방식(도서선정개발 분과), 수업모델 및 적용 방법(수업모델개발적용 분과) 등의 주제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교과연계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업 나눔, 우수 사례 발굴, 수업 자료 개발, 교과별 추천 도서 목록 작성 등 수업 개선을 위한 지원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학교급식 현장에서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자 수원 정자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식중독 발생 경향이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단위학교의 학교급식 관심도 제고와 경각심 고취로 식중독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급식실내 안전관리 체계와 식재료 품질 상태, 처리과정 등 급식의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식중독 급식사고는 시기와 상관없이 연중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우수한 식재료 사용 등으로 믿음과 만족을 주는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오후 3시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유네스코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2016 경기도유네스코학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내 유네스코학교 103교의 학교장과 담당교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팀 책임담당관 등 200여명이 참석, ‘2016 경기도유네스코학교 협의회’를 조직하고 유네스코학교 지원 및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 6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평화와 인권, 국제이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는 유네스코학교와 교원에 대해 지원과 협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도내 유네스코학교는 2011년 초·중·고 전체 14교로 출발해 2015년 87교, 2016년에는 16교가 신규 가입해 전체 103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규 가입교에 대한 유네스코학교 현판 전달, 2016년 경기도유네스코학교협의회 조직, 유네스코학교 운영 사례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담당 교원들은 10개 권역별로 ▲범지구적 문제, ▲지속가능발전교육 ▲인권과 평화 ▲권역별 유네스코학교 운영을 위한 교사…
경기대학교는 지난 24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성곽순례와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언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수, 직원, 외국인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수원화성 홍보캠페인으로 성곽순례를 한 뒤 팔달구 재래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지역거점대학으로 정착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은 화성성곽순례와 전통시장 등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수원화성과 수원 전통시장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기언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운명공동체이다. 총장취임이후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경기대는 경기도, 특히 수원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지역에서 받은 성원과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경기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해에도 장안구 조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