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2025'가 586개 팀의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인디스땅스'는 지금까지 6020개 팀이 참가한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육성 사업으로, 터치드, 유다빈밴드, 더픽스 등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션을 배출해 왔다. 경콘진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에 진출할 3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7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연장에서 예선 및 본선을 치르게 된다. 상위 5개 팀은 9월 20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예선 진출팀에는 Sorted(솔티드), 민채영, THE LWNR(더 라우너), Otis Lim(오티스림), 파로, 이병현, 유인원(Uinone), 유령서점, 테종, 길찬호, 까치산, 박인선과 장군님들, PEEPPEEP, 걷다가 바다, 우희준, 삼산, 비공정, 핫클럽디록커빌리, 공원, LUAMEL(루아멜), 모허, UNE(으네), 채무자들, Oldie but Goodie, AnnoyingBox, 이젤(EJel), 양반들, DADADA, 김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도봉산 입구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평화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6·25참전유공자회 도봉지회 및 노원지회,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도봉지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6·25 사진전 ▲평화 메시지 쓰기 ▲무궁화 부채 만들기 ▲나라사랑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전 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도 함께 참여하며 역사적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을 관람한 박완순 6·25참전유공자회 노원지회 부회장은 “사진 한 장 한 장이 전장의 기억을 끌어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료들과 함께한 고난의 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7년간 최전방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이날 처음으로 대중 앞에 꺼냈다. 송진호 6·25참전유공자회 노원지회장은 “현재 생존한 6·25 참전유공자는 약 3만6000명뿐이고, 매년 8000여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며 “이는 전쟁의 기억이 얼마나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지
구리시는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실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7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표현, 정서 지원, 실무 능력 향상 등 8개 주제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일에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미지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나만의 컬러와 이미지 찾기’ 강좌가 운영되고, 14일과 18일에는 헌옷을 활용해 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7일과 21일에는 식물을 활용해 나만의 유리병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9일과 30일에는 재무 기초부터 투자 기본까지 청년 눈높이에 맞춘 ‘똑똑한 투자 관리’가, 11일과 25일에는 SNS 콘텐츠 기획과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SNS 활용법’이, 16일에는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워크 스킬 마스터’ 강의가 마련된다. 14일과 28일에는 찹쌀 촉감놀이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감각 자극을 경험하는 ‘오감톡톡 클래스’, 23
파주시는 2025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학교당 5000만 원 이하, 2개 이내의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5월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소위원회 심사 순위에 따라 13개 학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개선, 노후 담장 교체, 누수방지를 위한 보수공사, 체육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는 7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나, 이번에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사업비 74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전체 65세 이상 시민 16만 5441명 중, 기존에 접종을 받지 않은 12만 5376명이 새롭게 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325개 의료기관에서 1회 접종만으로 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생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 비용은 전액 성남시가 부담하며, 접종자는 접종비 1만 9610원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신경을 따라 퍼지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병률이 젊은 층보다 8~10배 높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병의원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비는 12만~15만 원 정도”라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던 65세 이상 시민들의 접종률을 높여 건강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 [ 경기신문
하남시가 7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하는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이다. 시는 견인 대상 및 단속 시간은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PM을 대상으로 했다.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고가 접수된 건을 우선 처리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1시간 내 미이동 시 견인 등 공유업체에 이동 요청 명령을 발송한다. 공유업체는 통보 후 1시간 이내에 자발적으로 이동 조치를 해야 하고 지정 시간 내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직접 장비를 견인하게 된다. 견인된 전동킥보드는 하남시 지정 장소로 이동하고 견인비·보관료는 업체에 부담한다. 공유업체는 1대당 3만 원의 견인비와 공영주차장 기준에 따른 일별 보관료를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시범 운영된 이번 제도는 본격 시행을 위해 단속 인력도 확충한다. 시는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검토한 뒤 정식…
광명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다음달 1일 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70만 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수 나태주, 은가은&박현호, 김의영, 최수호, 이수연이 6월 30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故 송대관&현철 특집’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30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故 송대관&현철 특집'은 시대를 풍미했던 트로트계 4대 천황이자 한국 가요사의 전설! 故 송대관&현철의 명곡으로 이지훈, 환희, 에녹, 나태주, 진해성, 은가은&박현호, 김의영, 최수호, 황민호, 이수연이 경연을 펼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광명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일부터 대대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의 핵심은 러브버그 개체수를 줄이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역 전략을 수립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분무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천변, 공원, 대로변 등 일반 분무소독이 어려운 구간에는 특장차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이나 산 주변 등 외곽 지역에는 연막소독을 병행하며 빈틈없는 방역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각 동 자율방역반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 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약품을 배부하며 시민 스스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
양평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에서 오혜자 부의장은 총 151건의 자료 요구 중 58건을 직접 담당하며 군정 전반을 분석했다. 특히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필요한 입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오 부의장은 감사 첫날부터 양평공사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사업규모에 맞는 인력운영의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서 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안과 현저히 다른 평가 기준을 자체적으로 제작·적용함으로 인해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투명성 의혹이 발생할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비산먼지 관리와 관련하여 현재 양평군에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대행에 관한 조례 ▲업무 제휴및 협약에 관한 조례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등 군민 지원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