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6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인상되는 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1250원에서 1350원, 청소년은 880원에서 950원, 어린이는 630원에서 680원이다. 시의 기존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 오른 뒤 4년 동안 동결돼 마을버스가 운행 중인 경기도 22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 운송원가 상승,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운수업체의 경영악화가 누적돼 정상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금 인상을 어렵게 결정했다”며 “요금 인상이 교통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8회째다. 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술력을 갖춘 3개 기업의 시장진입을 도우며 신기술 혁신성장을 도왔다. 또,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관련 중첩 규제를 개선해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자체처리가 가능하도록 도와 2차 감염 최소화와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시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공식 인증한 ‘스마트도시’로 그 중심에는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있다. 전국 최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도시 데이터를 환경·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해 스마트 재난안전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스
새안양회 음악동호회는 오는 7일 안양예술공원 웜홀광장에서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음악회는 밴드 ‘더 나은 친구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음악동호회의 밴드공연과 새안양회 회원 5팀의 노래자랑, 색소폰 연주와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새안양회는 안양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단체로 1970년 창립해 현재 1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환경보호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김장 봉사 등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화 음악동호회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동호회 회원들과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발전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평촌아트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초청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안양 출신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8회에 달하는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한국인 최대 국제 콩쿠르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년 만에 발매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A Reflection)’을 기념해 여는 공연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코프가 남긴 단 2개의 변주곡 ‘코넬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연주할 예정이다. 그의 솔직하고 깊은 내면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현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로 향해가는 선우예권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안양시민은 누구나 50% 할인(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또, 14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은 50% 할인(본인 1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구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기업인, 변호사, 회계사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추진위원회 위원 12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청사 부지, 인덕원 지구, 박달스마트밸리 등 시 기업유치 가용부지에 글로벌 첨단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제·정책 분과로 나눠 ‘유치대상 기업 발굴’, ‘정보 수집’, ‘네트워킹’, ‘인센티브 검토·자문’, ‘현장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위원장은 공개 모집을 거쳐 채용된 서병교 기업유치추진단장이 맡는다. 시는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기업유치추진단 태스크포스(TF)와 함께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법적·행정적 지원방안 마련 및 기업 홍보 등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홈익인간의 큰 뜻을 품고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겨레의 하늘이 열린 뜻깊은 날을 안양시민과 함께 경축한다”고 개천절 경축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건국 이후 반만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이룩한 성취는 실로 대단하며”며 “시는 50년 전 시 승격 당시 인구 11만의 작은 도시에서 현재 55만의 대도시가 되고 스마트 선도도시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숭고한 이념처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시정을 펼치면 눈부신 미래 100년을 맞이하는 도약의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민족의 축일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안양시, 나아가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며 “행복과 화합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이 평균 2.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이 최근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시·도교육청 고졸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이 2~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3390명을 채용했으나 그 중 고졸 채용은 79명으로 2.3%에 불과했다. 이는 2018년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인 3.2%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서울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은 5.8%였지만 충남교육청은 0.6%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세종·울산·제주교육청의 경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고졸 채용 인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반면 공공기관의 고졸 체용 현황은 교육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의 ‘347개 공공기관 고졸 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 비율은 7.6%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인 2.3%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강득구 의원은 “고졸 채용 정책을
안양시는 이달 21일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시범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월15일까지 개방하는 이 기간 동안 평일에는 아로마오일 마사지와 향기차 마시기 체험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삼나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등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향후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는 관악수목원은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르며,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시는 관악수목원 개방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끝에 지난해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는 2차례, 올해는 현재까지 1차례 개방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오는 7일 안양시 프로젝트 500 타워 14층 안양대 HK+사업단에서 ‘제11회 국내학술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근대여행기에 나타잔 동서양의 상호 경험과 인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정재 교수(서강대)와 민정기 교수(인하대), 이성현 교수(서울대), 백광준 교수(서울시립대), 이화진 교수(서울대)가 근대 중국인들의 여행기에 나타난 동서양의 다양한 상호 경험과 인식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대 관계자는 “그동안 서양과의 접촉을 추상적으로 또는 개념적으로만 접근했던 중국 근대사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노후 안양종합운동장을 특색있는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86년 준공 후 안양 시민의 복합체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은 시설이 낡아 많은 유지비용이 발생하고 이용률이 떨어지는 등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운동장 주변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세대수 증가하면서 발생할 스포츠 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사업 및 플랫폼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시민들의 여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열린 조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종합운동장을 안양시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증대시키고, 인근 월판선 개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