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한현구 사무국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전국 167개 시군구장애인체육회를 대표하는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과 회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임시 의장에는 박복동 대전광역시협의회 회장(대덕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한현구 신임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 없이 참석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한 회장은 “협의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초대 김흥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방과 중앙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협의회가 발전·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현장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특기생 등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오산시지부는 특기 장학금 지원과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누적 기탁액 1억 원을 넘어섰고,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상관 지부장은 “오산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공사)가 운영하는 청소년시설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청소년 자치기구와 동아리가 참여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Re:Make 크리스마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제작·전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환경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페트병, 스티로폼 박스, 일회용 플라스틱 컵, 옷걸이 등 생활 폐자원을 활용해 트리와 장식물 디자인을 구상하고 전시 공간 배치까지 직접 참여했다. 업사이클링 작품들은 연말까지 펀그라운드 진접 외부에 전시돼 시설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해 활동을 이끌어 간 점이 의미 있었다”며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본 경험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
오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지역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동별 전담 통합사례관리사 배치, 월 1회 모니터링 회의, 전문 컨설팅, 자체평가 등 사례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와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운영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이동상담 차량 ‘희망동(動) CAR’, ‘법률홈닥터’, ‘찾아가는 우리 동네 가정방문의 날’ 등 방문형 서비스가 주목받았다. 복지·법률·금융·정신건강·주거 지원을 한 번에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를 마련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시는 IoT·AI 기반 고독사 예방 시스템 ‘함께on스마트on’을 도입해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오산시는 지난 9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경열 상병과 고(故) 전장옥 준위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전달되지 못했던 훈장을 70여 년 만에 가족에게 직접 전수한 것이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용감하게 임무를 수행한 군인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두 고인은 6·25전쟁 당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나 훈장이 장기간 미전달된 채 남아 있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박용석 씨(고 박경열 상병 조카)와 전순자 씨(고 전장옥 준위 자녀)가 뒤늦게 훈장을 받게 됐다. 박용석 씨는 “고인의 공훈을 다시 새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가족 모두가 오래 기다린 순간”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전수식을 계기로 보훈가족 예우와 생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보훈수당을 2만 원 인상해 75세 미만은 월 11만 원, 75세 이상은 월 15만 원으로 조정했다. 내년에는 참전명예수당(월 10만 원)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오산시는 ▲독립유공자 명예수당 ▲사망위로금 ▲생활보조수당(중위소득 50% 이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18 민주유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전공동아리 ‘아해다솜’이 지난 4일 남양주시 상상누리터 진접장승센터에서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 ‘진저브레드맨(Gingerbread Man)’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뮤지컬 공연을 기반으로 노래·악기 연주·소품 제작을 결합한 체험 형태로 구성됐다. 대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활동을 이끌며 어린이들이 영어 대사와 노래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박혜정 상상누리터 진접장승센터장은 “대학생 언니들과 함께하는 활동에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꼈다”며 “뮤지컬과 체험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 학과장은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예비유아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해 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봉사를 정례화해 영유아·초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해다솜’은 2023년부터 지역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복대 ‘지역사회 수요기반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활
김지혜 2026년 오산JCI 취임 회장이 지난 8일 오후 6시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여성 첫 회장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 회장는 2026년 오산JCI 회장에 취임하면서 오산JCI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한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오산JCI 전역식 및 신, 구 임원 이 취임식이 함께 개최하며 오산 JCI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지역사회 청년 활동과 관련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박신원 전 국회의원,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오산청년회의소(JCI) 회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지혜 취임 회장은 "지역사회와 우리나라 미래에 희망을 심어야 하는 책임감이 있는 청년들"이라며 "오산JCI의 이념과 목표, 행동이 우리 청년들의 사회적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정동민 회장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이 취임한 김지혜 회장에 대해서는 긍지를 가지고 저력 있고 참된 단체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사회조성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청년단체가 되어 줄 것”을
금성백조는 12일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인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선시공 후분양을 통해 내년 11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장점도 있어 새 아파트 입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97가구 ▲59㎡B 70가구 ▲84㎡A, A1 476가구 ▲84㎡B 106가구 ▲84㎡C 60가구로 타입을 세분화해 수요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1일(수)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6년 1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이다. 이천시는 10.15 부동산 규제(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이 지나고 지역별, 면적별…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10일 ㈜케이디와이아이엔티의 후원으로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과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전달된 크리스마스트리 특별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증식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신 의장이 주선해 마련된 자리다. 후원을 맡은 김대연 케이디와이아이엔티 사장은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트리가 마음을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일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크리스마스트리는 외롭고 어려운 가정에 이웃의 마음과 사랑을 전해주는 귀한 물품”이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어르신들의 정서·건강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춘희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장도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트리를 기증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선한 신 의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후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평군은 지난 9일 가평권역으로 전입한 제66보병사단과 제3수송교육연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정 시책 설명과 재테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이 추진 중인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에 따라 장병을 지역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장병들에게 ▲결혼 ▲임신·출생 ▲아동 양육·돌봄 ▲청소년 ▲다자녀·전입 지원 ▲청년정책 ▲가평군 주요 시설 안내 등 7개 분야 정책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복무 기간 동안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과 생활 정보를 제공해 지역과 장병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병들의 관심도가 높은 재테크 교육도 병행됐다. 재무관리 기본과 군 복무 중 실천 가능한 투자 전략 등을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금융 정보가 제공되면서 강의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년 장병은 지역의 활력이자 가평군의 미래 경쟁력 중 하나”라며 “가평에서의 시간이 단순한 군 복무가 아니라 좋은 기억과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전입 장병 홍보 행사, 신병 주요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