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천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계기로 김포소방서가 양촌읍 학운산단 화장품 제조업체에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지도를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화장품 제조업체는 특성상 인화점이 높은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조치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안전 지도는 사고사례를 위험물 사용 중 지켜야 할 안전기준을 근무자에게 알리고 혼합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사고 예방 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유해공 소방서장은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라며 “이번 안전 지도를 통해 제조업체에서는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차지호 의원(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재난 시대에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기후위기 적응을 제도화하기 위한 '기후위험 평가 및 기후 적응역량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기후위기 적응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기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적응 시책이 선언적·포괄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 복합·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글로벌 기후변화의 취약성을 줄여 대한민국이 회복적 기후위기 적응사회로 나아가는 근거가 되는 제정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정안은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실질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조사·예측·평가를 통한 국민 안전과 회복력 강화(제1조), ▲‘기후위기 취약성·위험·회복력·취약계층’등 개념 정의와 기본원칙 구체화(제2조·제3조), ▲기후위기적응정보관리체계 및 통합플랫폼을 통한 통합 정보관리와 공동 활용(제7조·제10조), ▲기후위기 영향·취약성 조사, 기후위험 평가, 기후위험지도 작성 등 과학 기반 정책 수립(제8조·제9조·제11조·제12조), ▲적응지표 개발과 포괄적 평가를 통한 정책 점검과 관리
한신대학교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관(충북 오송)에서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3일 한신대학교에 띠르면 이날 전체 회의는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상임회장과 지역본부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도회와 2부 회의 순서로 열렸다. 1부 기도회는 한병일 목사(서울남노회 지역본부장)의 인도로 김철수 장로(영남지역 상임회장)의 기도, 이건희 목사(장학금 운동본부 대표회장)의 ‘네가 진정 하나님의 종이냐’라는 주제로 설교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회의는 윤찬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의 인사말과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장학금 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인사말, 새로 임명된 상임회장, 공동회장, 지역본부장의 위촉장 수여,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 이건희 대표회장이 사회를 맡아 운동본부 운영 현황 및 계획 보고와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용균 이사장은 이사회를 대표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을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하반기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을 통해 불용물품을 매각해 총 4천4백여만 원의 재정수입을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은 ▲감정평가를 통한 예정가격 산정 ▲온비드(Onbid) 매각 공고 ▲입찰 및 계약체결 ▲학교별 물품 수거 ▲매각대금 입금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교직원은 복잡한 행정절차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교육지원청은기존의 냉·난방기와 정보화기기 매각 지원에 더해, 올해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급식기기 매각까지 확대해 정보화기기 1270대(35개교) 및 급식기기 90대(15개교)의 매각을 지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불용물품 매각지원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중심 지원의 일환이며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가맹점사업자협회(정가협)와 정부 소상공인 지원 기조에 맞춰 함께하는 성장에 나섰다. 4일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2025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판촉행사·점포 환경 개선에 대한 사전 협의와 공정한 비용 분담 원칙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광고활동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교육훈련·경조사 지원을 지속하며, 정가협에 상생기금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승규 마케팅본부장은 “2013년부터 가맹점과 상생협약을 이어오며 공정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부 소상공인 지원 기조에 맞춰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스테디셀러와 신제품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우쿠올라’팀이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 문화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쿠올라’팀은 지난 3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 문화경연대회’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했다. 6세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우쿠올라’팀은 이번 대회에서 부드러운 우쿨렐레 선율과 팀원들의 아카펠라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터’ 등의 곡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애 내손1동장은 “의왕시 주민자치센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준 ‘우쿠올라’ 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화합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문화 강좌가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DB생명이 건강관리와 보험에 대한 고객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를 선보였다. 4일 DB생명은 ‘모미&마미’를 공식 론칭하고 고객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토탈 건강관리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모미(Momi)’는 운동과 꾸준한 습관을 강조하는 체력 충전 캐릭터, ‘마미(Mami)’는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 케어 캐릭터로 각각 설정됐다. 회사는 이번 캐릭터 론칭을 통해 보험을 넘어 건강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DB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DB생명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신체뿐 아니라 정서·심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모미&마미가 고객의 건강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남동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 동안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서 축제를 연다. 우선 5일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막걸리축제'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12~31일에는 구월시장과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이 공동 주최하는 ‘노맥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바로바다 비어페스티벌’이, 오는 21일에는 구월문화로상점가와 구월골목형상점가에서 공동 개최하는 ‘아홉달, 구월달에 피다’가 열린다. 행사에는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주류들과 여러 음식들이 마련된다. 구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 ‘9월 통행축제’를 병행해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한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분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예술·건강을 결합한 융합형 지식 플랫폼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를 개강한다. 4일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0일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 출범식을 열고, 배우 정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산가와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금융·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강연에서는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장기투자 철학과 개인 투자자의 전략을, 김재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전무가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형진 작가의 인터랙션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와 윤예원 서울 오페라단 단장, 가수 이병욱이 함께하는 팝페라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동구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뿌리기업과 함께 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4일 인천TP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2025 인천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뿌리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날 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우선 동구 뿌리기업 20곳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뿌리산업 VR 체험과 AI 캐리커처, 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카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일자리 지원기관에서는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맞춤형 취업 상담도 이뤄진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뿌리기업을 알리겠다”며 “뿌리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것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기업은 산업통상지원부가 인증한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의 기술 혹은 로봇·센서·정밀가공 등 차세대 공정 기술을 가진 제조거입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