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반상권, 이하 ‘방미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흥덕구 오송읍)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AI를 활용한 정부의 주요 혁신 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재단은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를 활용해「AI 딥보이스 범죄예방 캠페인송 제작체험」을 선보인다. ‘딥보이스’는 AI 기술을 이용해 특정인의 목소리를 합성한 가짜 음성으로 최근 국민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본 체험은 AI 기반 음성 변조 기술의 악용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교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딥보이스 범죄 예방 메시지의 가사·멜로디 생성하는 ‘캠페인송 제작’, ▲진행자·게스트 등 역할을 나누어 예방 콘텐츠 제작하는 ‘라디오 토크쇼’, ▲직접 만든 캠페인송을 라디오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하는 ‘통합형 체험’으로 구성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AI 기술 활용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그 이면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딥보이스 범죄를 스
양평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물맑은 양평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원터 줌바 페스티벌(WINTER ZUMBA FESTIVAL)'이 국내외 줌바 애호가들의 뜨거운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양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국제 축제에는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미국, 독일 등 8개국에서 총 675명의 전문 줌바 강사 레벨(ZIN 공식 자격 보유)참가자가 참여해 활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개회식은 11월29일 오후4시 물맑은 양평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연맹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줌바댄스 축제를 통해 양평군이 체육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글로벌 체육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월 개최된 '2025 물맑은 양평 인터내셔널 줌바 앤 마스터(INTERNATIONAL ZUMBA & MASTER)'에 이어 올해 두번쨰로 추진된 댄스스포츠 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2025 구리남양주 어울림 사제동행 미술전시회 겸 제36회 구남전' 개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이라는 구리남양주 교육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예술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 구리남양주 어울림한마당'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5개교, 중등학교 24개교 등 총 59개교의 학생들과 교원 22명이 참여하여 총 8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교사의 세심한 지도 아래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완성한 작품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돋보이며, 창작 과정에서 경험한 소중한 배움의 결과를 공유한다. 사제동행 어울림 미술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교사와 학생의 협력적 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구리·남양주 지역 교사들의 미술 모임인 구남전(교원미술전시회)이 36회째를 맞이하여 함께 개최됨으로써, 지역 미술 문화 발전과 교원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를 더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협력하여 하나의
양평군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양평물맑은 시장에서 '쉼터 막구조물 설치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전진선 양평군수의 싱가포르 국회연수에서 대표적 막구조물인 '클락 키(Clarke Quay)' 를 보고 양평물맑은시장에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됐다. 노후화된 시장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에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군비 등 총 19억 원이 투입되며 최대 높이 15.3m, 연면적 1,048㎡규모의 대형 막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천장에는 ETFE필름을 적용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미적효과, 경량성, 안전성을 확보했다. 막구조물이 준공되면 양평물맑은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문화, 휴식,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 상황에도 활용가능한 전천후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상인들의 영업환경은 한층 개선되고 방문개 체류시간이 늘어나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쉼터 막구조물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6일부터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에서 ‘과천 맛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고객의 소비를 과천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지역상권 연계형 맛집 홍보 행사이다. ‘과천 여행의 완성은 빵집 순례!’를 행사 테마로 정하고 과천을 ‘맛있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장은 과천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맛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스토리와 상권 정보를 정리한 맛집 지도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작가가 그리는 말(馬)테마 캐리커처 이벤트와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아름다운 손글씨로 담아주는 캘리그래피 체험 등 특별한 이벤트도 선사한다. 마사회는 지난 9월 과천시와 체결한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과천공연예술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상생 협력 모델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렛츠런파크가 단순히 경마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2040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거움을 선사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신속처리방안을 본격 시행한 결과, 허가 처리 기간 단축률이 27.9%p 상승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는 도시계획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로, 다수 부서의 협의와 자료 보완이 수반되는 복합 행정절차다. 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인허가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속처리방안을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개발행위허가 처리 기간 평균 단축률은 26.32%였으나, 신속처리방안을 시행한 9월부터 11월까지는 54.26%로 크게 향상됐다. 이는 법정 처리기간 대비 약 3~4일 이상 단축된 효과다. 시는 지난 8월부터 ▲협의부서 회신체계 정례화 ▲측량·건축사무소와의 협조 강화 ▲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내부 검토 기간과 보완 소요 시간을 줄였다. 특히 초기 검토 단계에서 필요 서류를 사전 안내하고, 보완 기준을 명확히 전달해 불필요한 보완 횟수를 줄이는 데 효과를 봤다. 아울러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멘토링 확대, 담당지역 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내부 전문성과 처리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이에 따라 처리 건수는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처리 속도와 민원 대응…
남양주시는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남양주문화재단이 고양·구리·의정부·포천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양주·고양·구리·의정부·포천문화재단의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자원을 연계해 협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내용은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사업 참여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단의 활동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예정이다. 남양주문화재단을 비롯한 경기 북부 문화재단들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풍부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요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기 북부 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제15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배영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3년간이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온라인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총 1374표 중 이 후보가 845표(61.50%)를 얻어 529표(38.50%)를 획득한 기호 2번 강병권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배영 당선인은 현재 인천서구복지재단 상임이사로, 협회 제12·13대 회장을 역임하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및 제도 개혁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성과와 경험이 검증된 후보'라는 평가 속에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지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 당선인은 슬로건으로 '인천사회복지사! 당신이 행복한 세상을 응원합니다'를 내세우며 사회복지사 권익 보호와 자율성 강화, 전문성·경력 성장 지원, 직능별 세부 공약 추진 및 현장과 소통하는 NEW 트렌드 협회 구축 등 향후 3년간 협회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협회는 회원이 중심이고, 사무처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며 “인천 사회복지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의 격차를 줄이고
경기도는 AI 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개발한 관내 스타트업 ‘섬루션’이 3일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섬루션은 매년 발생하는 18만 톤의 해양 쓰레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문제에 주목했다. 버섯 재배 후 남는 폐배지를 활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부표를 개발하고, 여기에 GPS 센서와 AI 기술,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해양 쓰레기 대응법을 구축했다. 부표는 실시간 위치·표류 데이터를 전송하고, 해양 쓰레기 밀집 구역을 분석한다. 이후 표류 경로를 예측해 지자체와 해양 작업자가 쓰레기 수거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GPS로 추적해 부표를 회수하고, 회수한 부표는 생분해 비료나 사료로 재가공할 수 있어 농업·축산업과 연계한 순환경제 모델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46개 기관에서 3856개 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예선을 거쳐 단 10개 팀만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섬루션은 왕중왕전까지 올랐고, 공공데이터…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이하 유통종합시장) 내 축산가공동 등 소상공인 유치를 위한 대부 입찰 접수를 오는 5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통종합시장 대부 공고는 축산가공동, 한의원, 자동차정비소 등 입점한 점포의 대부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신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입점 점포 와 유통종합시장에서 영업 경력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부 공고 대상인 축산가공동은 1998년 개장 이후 약 25년간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지난 6월 26일 롯데마트 구리점 개장으로 시장 이용객이 증가했음에도, 축산가공동은 여전히 외면받고 있어 시는 2026년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명경쟁입찰은 단순한 점포 모집이 아니라 시장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기반을 보호하려는 조치”라며 “2025년 9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경기침체 대응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정육식당 유치 등 시장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