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리의 여자들’ 안내상, 우현, 이원종 등 명품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 오는 20일과 2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극 ‘우리의 여자들’은 프랑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몰리에르상 작가상을 두 차례 수상한 에릭 아수의 작품으로 2013년 파리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35년지기 죽마고우 ‘폴’, ‘시몽’, ‘막스’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우리의 여자들’은 우정과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어우러져 웃음을 전한다.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할만하다. 사극부터 시트콤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안내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로 꼽히는 우현, 코믹연기의 대가 서현철이 출연해 명품연기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보다는 정의를 선택하는 까칠한 성격의 방사선 기사 ‘막스’역은 이원종, 김광식이 맡아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들썩들썩 춤추는 미술관’ 19·20일 국내 발레를 대표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올해 신작인 ‘들썩 들썩 춤추는 미술관’이 오는 19, 2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발레에 대한 쉬운 이해와 재미를 위해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발레와 연극 외 클래식 음악과 세계의 명화 등 아이들을 위한 예술교육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와 명화 속 인물이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을 추는 등의 무대기법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서로 다른 예술장르가 한 자리에서 만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상상 속 미술관에서 함께 사는 주인 ‘마스터’와 그의 조수 ‘토토’의 좌충우돌 발레이야기를 담은 ‘춤추는 미술관’은 제임스 전 안무가와 문원섭 연출을 맡아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안무와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 2대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활동한 제임스 전은 은퇴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으로 문원섭 은 음악회, 오페라, 연극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국공립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2002년부터 과천시민회관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는 서울발레시어터가…
남영동 대공분실 5층에는 다른 층에 비해 훨씬 좁은 19개의 창문이 있다. 팔 하나를 겨우 내밀 정도인 이 창문들은 ‘고문실’이라는 용도를 은폐하고 투신자살을 방지하는 동시에 건물 입면 비례를 감안한 미적 측면까지 고려한 설계의 결과물이다. 고문실 출입문들은 반대쪽을 들여다볼 수 없도록 복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엇갈리게 배치됐다. 고문실 벽에는 소리를 흡수하는 타공판이 부착돼 있는데, 목재를 사용한 탓에 고주파수의 비명소리가 벽을 타고 옆방으로 전달된다. 대공분실에 끌려온 ‘피의자’는 눈이 가려진 채, 암흑 속에서 울리는 발소리와 욕설을 들으며 공포감 속에서 고문실로 들어선다. 이 건물은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최고의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했다. 이탈리아에서 도시와 건축 그리고 공간에 관해 공부하고 2014년 한국에 돌아온 건축가 김명식은 공간의 인문, 사회, 미학적 의미와 가치를 찾는 일에 몰두했고, 시민들과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아픔의 건축과 도시 읽기’ 답사를 진행했다. 우리 역사의 아픔이 서린 공간과 건축물을 답사한 이들은 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를 통해 결코 되풀이되지…
UN 식량농업기구에서 146개국의 식량을 책임지는 100종류의 식물 목록을 만들었는데, 그중 70%에 해당하는 식물이 꿀벌의 수정으로 형성된다. 이처럼 꿀벌은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 꿀벌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이들을 위한 책 ‘꿀벌’은 현재 꿀벌이 처한 환경과 그 원인을 살펴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은 꿀벌의 생태와 꿀벌의 습성, 꿀벌이 좋아하는 환경, 춤으로 하는 의사소통, 꿀을 만드는 방법 등 꿀벌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과, 꿀벌을 기르는 데 필요한 양봉 도구, 양봉가의 하루, 양봉법, 도시 양봉과 같은 실용적인 최신 지식도 함께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원시 시대 동굴 벽화에 그려진 꿀벌 그림을 보며 당시의 생활 모습과 꿀의 효능은 물론이고,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양봉을 어떻게 했고, 꿀과 밀랍을 어디에 썼는지도 함께 알아본다. 그리스 신화와 서아시아와 동유럽을 잇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로마 황제 네로의 황후인 포페아와 관련한 꿀 이야기,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에 등장한 꿀벌 등 인류 역사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꿀벌의 이야기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소개돼 몰
매일 새로운 사건과 이슈가 터지는 것을 지켜보며 현대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간다. 그럴수록 우리는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할 수 밖에 없는 것. 새로운 삶, 새로운 일하기의 조건을 탐사해온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제현주와 마감에 허덕이는 생계형 서평가 금정연은 ‘일상기술 연구소’를 펴내 작지만 강력한 생활의 기술들을 공개, 소중한 오늘 하루를 잘 살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한다. ‘일상기술 연구소’는 내일은 막막하고 마음은 불안한 시대에 좋은 일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팟캐스트 ‘일상기술 연구소’의 해법을 모은 책이다. 신용카드 돌려쓰기부터 모르고 선 보증까지, ‘돈 사고’의 경험을 두루 거친 생활경체 코치 박미정은 월급을 탕진하는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짚어내며 ‘내가 중심이 되는 생활경제 질서’를 만드는 방법을 안내한다. 회피하지 않고 카드 결제 내역을 바라보는 훈련부터 내게 알맞은 적정 소비 규모를 찾아가는 방법까지, 오늘부터 시도해볼 수 있는 돈 문제의 해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5월을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한산성 문화지킴이는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5월을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주간으로 지정해 봉사활동 희망자의 참여를 독려한다. 지난 10일 서울 대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71명을 비롯해 11일 그레이스노트 코리아 임직원 일동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 해설을 들으며 탐방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청소년과 기업 등 다양한 대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서는 좋은 선례가 됐다. 추후에도 많은 봉사활동 참가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봉사활동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가능하며, 단체 참가의 경우 북한산성문화사업팀(031-968-5329)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문화마을은 마을잡지 벌터 1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으로 개발이 더딘 벌터마을은 오래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주민들과 공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문화 재생 및 공동체 문화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자 ‘벌터문화마을’을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벌터문화마을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마을 소식을 담은 마을잡지 벌터를 발간,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많은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잡지는 벌터마을의 역사, 의식주, 상가 등 특집 기사와 소개·만남·기록·희망 등 고정코너로 구성됐으며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소개 및 주민 인터뷰, 마을 창작 소설, 생태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또한 벌터마을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보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스티커 설문조사의 결과도 소개한다. ‘마을잡지 벌터’는 벌터마을 커뮤니티하우스 문화마실, 서둔동 주민센터, 서호 새마을금고 벌터 지점에서 배포한다. 벌터문화마을 블로그(http://blog.naver.com/seodunbee)에서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향, 내일 차이콥스키 ‘비창’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차이콥스키 ‘비창’ 연주를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만날 수 있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은 희열과 절망이 교차했던 작곡가의 삶이 녹아있는 곡으로 그의 걸작으로 꼽힌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부지휘자인 정주영의 지휘로 교향곡 제6번 나장조 작품74 ‘비창’을 연주, 화려한 테크닉과 웅장한 선율로 빚어낸 차이콥스키 교향곡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비창은 음울한 1주제와 아름다운 선율의 2주제가 대비되는 1악장을 시작으로 3악장에서는 삶의 절정에 이른 듯한 쾌활한 선율로 관객들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4악장에서는 절망적인 느낌으로 마무리, 화려하게 마무리되는 대부분의 교향곡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날 공연은 차이콥스키를 대표하는 교향곡 6번 뿐 아니라 슈트라우스의 작품도 준비했다. 먼저 ‘교향시, 돈 후안’은 슈트라우스가 독자적인 개성을 확립한 첫 번째 교향시로, 14세기 무렵 스페인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안의 일생을 묘사한 곡이
수원화성박물관, 후소 오주석 자료 기증 기념 테마전 후소 오주석 자료 기증 기념 테마전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이 오는 7월 16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후소 오주석은 수원출신 미술사학자로, 지난해 12월 미술사 연구자료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이에 수원화성박물관은 기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 후소 오주석 선생의 해석을 통해 조선시대 회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시에는 조선의 대표화가인 정선, 김홍도, 이인문, 김득신, 이명기의 그림 20여점과 오주석 선생이 애정을 가지고 연구했던 그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조대왕이 사랑했던 화가인 김홍도의 ‘송석원시사야연도’를 비롯해 이인문의 ‘송석원시회도’가 소개되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의 ‘고사인물도’ 8점은 오주석 선생이 기획했던 1995년 ‘탄신 250주년 기념 단원 김홍도 특별전’ 이후 20여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진경산수를 대표하는 정선, 자비대령화원이었던 이인문과 김득신, 어진화가인…
ASAC아침음악살롱-단원미술관편 ‘畵, 談, 宴’ 18일 열려 국악과 강연, 미술전시가 어우러진 ‘화(畵), 담(談), 연(宴) -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잔치’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오전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ASAC아침음악살롱’을 진행하고 있는 안산문화재단은 옛 그림과 국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 전희자의 ‘궁중정재 춘앵전’을 비롯해 안산시립국악단 악장인 김성민의 피리 연주도 만날 수 있다. 이어 KBS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노은아 교수가 해금 연주에 나서 아름답고 다채로운 해금 소리를 선물한다. 국악 공연 뿐 아니라 한덕택 남산골한옥마을·남산국악당 예술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단원 김홍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스승이었던 표암 강세황과 안산과의 인연을 특유의 구수한 어법으로 설명하고, 당대 최고의 도화서 어진화사였던 김홍도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2017 ASAC아침음악살롱-단원미술관 편은 5월을 시작으로 7월, 9월, 11월 매주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프로그램 후에는 차와 다과를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