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발레 ‘마농’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씨네오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발레 장르로 8월 상영 예정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함께 특별 기획된 스페셜 스테이지다. 아베 프레보의 소설 ‘마농 레스코’를 각색해 만든 3막 7장의 작품 ‘마농’은 18세기 파리를 무대로 관능적인 여주인공 마농 레스코와 여러 남자들 사이에서 빚어지는 사랑의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1973년 영국계 안무가인 캐네스 맥밀란에 의해 발레로 탄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상영작은 프랑스 최고의 발레리나로 활약한 에투알(수석 무용수), 오렐리 뒤퐁의 고별 무대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휘자 마틴 예이츠의 편곡으로 더욱 깊고 애절한 선율을 만나볼 수 있으며 18세기 파리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전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음악평론가
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체험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어린이들에게 사회·문화·경제 등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는 돈에 대한 이해와 세계 화폐 속에 숨겨진 풍부한 학습내용을 제공한다. 체험은 총 12점의 전시품과 화폐 교구상자 1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돈의 기능과 종류, 돈의 가치, 화폐 디자인, 돈과 문화, 화폐 속 한국 문화의 정체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어린이를 포함한 관람객이 화폐의 쓰임새와 진정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열 두 개의 전시대로 구성돼 다양한 화폐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리적 탐구 능력, 사회적 이해 능력, 문화적 다양성 수용 등 감상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체험전 입장료는 무료이며, 4세이상 체험이 가능하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자연을 벗삼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17 파크콘서트’가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13일부터 격주로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27일에는 가수 김연우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음달 10일에는 산이, 자이언티, 딘 등 최정상 뮤지션들과 힙합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페라 ‘미술피리’도 다음달 24일 열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어서 7월 8일에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과 레이나, 한동근의 무대가 22일에는 볼빨간사춘기, 정승환, 권진아, 샘김이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8월에는 가수 변진섭과 K-POP SPECIAL 공연이 각각 5일과 19일 열린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가득한 ‘2017 파크콘서트’를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SK청솔노인복지관과 업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독서교육사업 확대증진, 자원활동가 육성을 통한 인문학 환경 토대 마련, 시민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생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의 업무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기적의 섬 제부도에 문화예술플랫폼 ‘제부도아트파크’가 문을 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부도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해안길을 따라 상업지구 및 도보길이 조성돼 있지만 좀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는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90-2)를 건립했다. 경기도의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과 화성시의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초 완공된 제부도아트파크는 6개의 노출컨테이너를 활용해 설계 및 조성됐다. 바람이 강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름다운 자연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조망시설로, 2층 컨테이너 3개동은 제부도의 낙조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쉼터를 완성했다. 1층에는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한 전시실을 꾸며 누구나 들러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부도아트파크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개관식과 함께 지역리서치 전시 프로그램 ‘제부도 이야기’가 열린다. 민성홍, 정동구, 송호철, 최선, 하석준 작가가 작업한 제부도에 대한 다양한 이
현대문명이 발전할수록 자연의 황폐화는 가속화됐고, 그 피해는 인간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대한민국 역시 마찬가지다. 2017년 봄을 시작하며 등장한 미세먼지의 습격 등 자연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자연과 환경, 생태 문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면서 예술적으로 이를 풀어내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안성에 위치한 소나무의 ‘미술농장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대안미술공간 소나무는 자연과 생태를 미술에 접목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미술농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소나무는 올해 ‘녹색 게릴라’ 전시를 개최, 전시 뿐만 아니라 심포지엄과 교육 프로그램들로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과 환경, 생태의 문제를 미술의 방법으로 제시, 자연의 가치와 생명력을 드러내 자연과 인간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권오열, 김순임, 마틴 밀러(Martin miller), 임승균, 전원길, 최예문 6명 작가가 참여해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생태적 관계를 유지 혹은 충돌하고 있는지를 설치,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야
성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가족간에 소통할 수 있는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육과 경제 활동으로 가족간에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성남문화재단은 ‘중장년층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부, 그리고 아빠와 아이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40~50대 중장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하는 ‘부.부.愛. 학교’가 진행된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호흡과 맥박을 들어보거나 서로의 신체적 약점과 강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비롯해 부부 간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함께 고민하는 철학 강의와 토크도 이어진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아빠+아이 학교’도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아빠와 초등학교 4~6학년생 자녀 10쌍을 대상으로 연극 놀이를 진행,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아빠와 아이가 한층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갖는다. ‘부.부.愛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아빠+아이 학교’는 다음달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ncedu4sch@snart.or.k
황순원 문학의 아름다움을 공연으로 녹여낸 ‘첫사랑 콘서트’가 오는 20일과 다음달 3일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2015년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첫사랑 콘서트’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15일에 이어 5월과 6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콘서트는 황순원 대표작 ‘소나기’의 주제이자 소나기마을의 아이콘인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강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보인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시인 최명란, 작가 최수진, 테너 최용호, 바리톤 유정훈, 보컬 김영수가 함께한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첫사랑 콘서트’는 매회 만석으로 진행돼 소나기 마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행사가 황순원 문학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사랑 콘서트’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73-2299) 또는 홈페이지 (www.sonagi.go.kr)를 참고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까지 청소년극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다음달 청소년 극단을 창단하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연기, 연출, 작가, 스탭 단원을 모집한다. 기초 연기수업부터 심화교육, 연극 제작실습까지 단계별 전문교육과 연습장소, 공연관람을 지원하고 창단 공연 이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30명 선발하며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yryu81@naver.com) 혹은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극단 창단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여 청소년 연극교육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의: 031-216-2941)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다음달 25일까지 2017 입주작가 프리뷰전 ‘표류하는 무의식’을 개최한다. 올해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하는 17명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는 자신의 정체성에 집중한 작가부터 시작해 예술적 실행과 실험들에 주목하는 작가들까지 다양한 예술적 표현방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허우중 작가는 신문이나 인터넷의 기사와 이슈에서 차용한 이미지들을 집적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가상의 풍경을 드로잉의 형태로 완성했다. 허 작가는 반복되고 얽힌 이미지들을 통해 불확실한 사회의 이면과 대중매체에서 노출되는 한정적 정보에 의한 소통의 불가능에 따른 불안함을 표현했다. 김남현의 ‘Familiar Conflict’ 작품은 얼굴 형상의 조형물 여러개가 서로 연결돼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사회에 편재된 집단적 사고에 대한 불편함과 그러한 구조에 무기력하게 길들여진 작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파편화된 여러 개의 신체들의 조합은 사회 속에 산재한 다양한 관계의 구조를 보다 면밀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이수진 작가의 작업도 흥미롭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선들 사이에 소품들이 걸려있는 ‘빛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