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모란전통시장 새단장을 기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란전통시장은 '모란민속 5일장'과 달리 모란역 인근에 위치 매일 운영되고 있다. 상권은 크게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등으로 구성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물품부터 현대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모란전통시장과 시장 내 모란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의 간판과 천막을 교체하는 등 노후된 환경을 개선했다. 시장 내 특화거리는 각각 테마에 맞춰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새로워진 모란전통시장의 매력 찾기'로, 변신한 시장의 뉴트로 풍경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와 관련된 영상도 포함된다. 공모전은 숏폼과 동영상 두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로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권 활성화와 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김종회 분당구 상인연합회장, 조웅기 상대원시장 회장, 민인순 금광2동 상인회장, 최만종 도촌동 상인회장, 채혁 코끼리시장 회장, 최돈일 수내동 상인회장, 이영기 시범 현대시장 회장, 김범남 판교1번가상인회 부회장 등 지역 내 상인회 임둰들이 참가했다. 상인들은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매출 감소와 운영비 증가 등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성남시의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도시 재개발로 인해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의 생존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성남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상인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29일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와 킨텍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진흥원은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의준 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성남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강조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관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는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 '가천국제여름학기Gachon International Summer School, GIS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가천대 재학생과 해외 교류대학 학생 등 총 59명이 참여한 이번 국제여름학기는 여러 국가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여름 학기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학생들은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재학생들은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로 수업을 들으며 해외 연수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가천대 재학생 29명과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11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 19명 등 총 59명이 참가했다. 수업은 지난달 24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여 4주간 진행되었으며, 주당 2~3일, 총 30시간의 영어 수업이 포함되었다. 오전 수업은 ▲K-드라마 ▲K-팝 ▲K-스포츠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K-팝 댄스 ▲공예 ▲태권도 ▲K-메이크업 ▲캘리그래피 등 실습형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수업 외에도 학생들은 ▲롯데월드 ▲서울 스카이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명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경기도 인권센터가 공동 주최한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간담회'가 지난 30일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 좌장은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이 맡아 경기도 내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혜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은 협회 권익지원센터 9월 개소를 앞두고 ▲운영 안정성 보장 ▲중앙협회와 지방협회의 역할 분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센터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형욱 경기도 인권센터장은 ▲독립적인 인권 보호 기구로서의 역할 ▲현장 친화적 접근 ▲종사자 이익 보호 방안 등을 제언하며 "법적 근거 마련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회와 인권센터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했다" 밝혔다. 한편, 협회와 인권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인권 상담 창구를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대상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총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도서관 3층 우주과학교실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성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 20명으로 태양 관측, 로켓 제작, 인공위성 탐사, 에어 로켓 만들기, 화성 착륙 실험 등 다양한 우주과학 관련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청은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11만 5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자료실 외에도 최첨단 천문우주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특화도서관이다. 우주체험관에는 전시실,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다양한 과학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자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가 지난 7월 31일 신간 ‘오덕이라니’를 출간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좋아 시작한 덕질이 직업이 되기까지 과정을 신나게 적어내려간다. 서 작가는 "저자 개인이 경험한 오덕의 역사는 단순히 개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지난 30여 년 간 한국 사회와 문화가 겪은 변화와 역사적 굴곡들이 담겨 있다"며 "내 책은 오덕 서찬휘가 스스로 자신의 역사를 풀어낸 자기 기술지이자 오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 지난 30여 년의 한국 문화사다"라고 자평했다. 김창남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는 "‘오덕’이란 특정한 문화 영역에 몰입해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소유한 사람들이다. 일본어 ‘오타쿠’에서 온 말이지만, 오타쿠에서 오덕으로 진화하며 경멸적인 의미가 희석되었다"며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와 문화가 겪은 변화를 이 책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오덕이라 불릴 만한 집단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부터다. 당시 정치권력의 통제가 강했던 권위주의 시절에는 대중이 접할 수 있는 시장이 좁아 오덕 집단이 형성되기 어려웠다. 그러나 민주화 과정에서 문화시장의 폭이 넓어지며 오덕 집단이 등장했다. 이 책에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
성남시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지역기업 뷰티·미용 전문 8개사를 파견하여 총 1525만 달러(약 211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뷰티쇼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 행사 중 하나다. 성남시에서는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 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 및 전문 벤더사와 만나 총 257건의 상담을 통해 15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의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 향후 총 72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 예산을 활용 첨단산업 분야 고급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대학원 진학과 조기취업을 연계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고급 인재를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가천대는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 2025년 3월에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학과는 반도체설계와 반도체공학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운영, 학생들은 1학기와 2학기 동안 각각 9학점의 맞춤형 전공 교과목을 수강한다. 여름과 겨울 방학에는 기업 현장 교육으로 각각 3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마지막 3학기에는 기업과의 공동 R&D 프로젝트로 6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 설계되었다. 입학생들은 1, 2학기 동안 전액 장학금과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3학기에는 약정 기업에서 급여를 받으며 학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년 6개월 만에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가천대는 현재
성남시가 추진 중인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30일 해당 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는 8월 초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 민간제안서를 접수받는다. 구체적으로 사업자 선정은 올해 안으로 이뤄져 2030년 이전시설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는 복정동에 하수처리장(일일 처리용량 46만 톤)을 운영 중으로 태평동 탄천변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5만 4000㎡)로 이전 새로운 하수처리장에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음식물처리시설(일일 처리용량 300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일일 처리용량 50톤) 등 추가시설을 지하에 현대식 시설로 함께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탄천변 이전 부지 주변에 5만 7000㎡를 추가로 매입해 총 11만 1000㎡ 규모 3개 시설 이전 통합을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시설이 지하로 건설되는 만큼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여가와 휴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성남하수처리장은 1992년에 준공되어 노후화가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