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시인 신달자 씨가 군포시의 대표 공개강좌 ‘밥이 되는 인문학’의 4월 강사로 나선다. 1964년 등단한 신달자 시인은 지난해 9월에도 시집 ‘북촌’을 출간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2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등에 대해 자문을 하는 문학정책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됨으로써 한국 대표 문인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바 있다. 신달자 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을 찾은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군포의 밥이 되는 인문학 5월 강연에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등을 출간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한국사를 알리겠다”며 무료로 온라인 역사 교육을 하는 최태성 작가가 강사로 나서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등의 저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나눈 바 있는 김상근 교수가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이라는 내용을 들고 평생학습 추구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홈페이지(www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1주기 묘제 및 헌다례’가 오는 7일 오전 10시 남양주 다산 묘역에서 진행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36년 음력 2월 22일(그해 양력 4월 7일) 돌아가셨으며 다산연구소는 서세 170주기인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양력일인 4월 7일에 다산 묘제를 지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실학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인 저서 ‘경세유표’가 저술된 지 200년이 되는 해로, ‘오래된 우리나라를 새롭게 하자!(新我之舊邦)’는 다산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어 묘제를 임하는 의미가 크다. 이번 묘제의 초헌관은 조선후기 상업과 실학을 비롯한 한국근현대사 연구에 혁혁한 성과를 쌓은 학계 원로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실학자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 강연도 함께한다. 묘제의 아헌관은 다산 선생 차종손인 정호영, 종헌관으로는 최근 창작 판소리 ‘다산 정약용’을 제작한 임진택 명창이 맡았다. 묘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책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행사로 열리는 책놀이 한마당은 파손 및 훼손도서, 아트프린트를 전시,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한아름도서관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독서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활동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문화공원 분수대 체험부스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18-0421) /민경화기자 mkh@
박영 작가공모전에 당선된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17 THE SHIFT’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파주 갤러리박영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작가공모전에 당선된 11명 작가의 전시를 릴레이로 선보이는 ‘2017 THE SHIFT’ 전시는 두 번째 시간으로 강덕봉, 강지연, 이수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강덕봉은 ‘00:00:01:07’ 등의 작품을 통해 속도의 움직임 속에 고정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표현하며 소유에 대한 갈망이 커져가는 인간의 심리를 담은 강지연의 작품에는 비움과 채움의 적정선에 다가가고자 하는 작가의 고민이 담겼다. 추상적인 문양이 집적된 ‘Dearth and Crystallization’ 작품을 선보이는 이수현 작가는 자신과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모습을 수많은 점으로 표현했다. 이수현 작가는 “그저 하나의 추상적인 문양이 아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제각기 다른 삶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디자인가구업체 찰스퍼니처와…
화성에서 알수 없는 생명체 발견 ‘캘빈’이라 명명…힘·지능 갖춰 우주선은 순식간에 공포속으로 인간을 넘어서는 지능으로 위협 영화적 상상력을 스크린에 구현 ‘사이언스 팩션’ 새로운 길 개척 라이프 장르: SF/재난/스릴러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출연: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화성에 도착한 6인의 우주인은 그곳에서 알수 없는 생명체를 발견한다. ‘캘빈’이라 이름붙은 생명체의 등장에 지구 전체가 들뜨지만 그것도 잠시, 생명체는 순식간에 인류를 위협하는 지능과 능력을 지닌 존재로 진화한다. 5일 개봉하는 영화 ‘라이프’는 70억 인류를 구하기 위한 6인의 우주인의 사투를 긴장감있게 그려낸다. “만약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했을 때 실제로 생명체를 발견한다면? 우주선으로 그것을 가져온다면?”이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라이프’는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리얼리티에 심혈을 기울였다. “무심코 TV를 틀었는데 나오는 생생한 뉴스처럼 만들고 싶었다
어느날 장르: 미스터리 감독: 이윤기 출연: 김남길/천우희/정선경/임화영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미소와, 미소의 영혼을 보기 시작한 강수의 만남을 그린 ‘어느날’은 시간이 흐르며 점차 변화해가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기다려왔던, 누구에게나 찾아 올 특별한 ‘어느날’이라는 공감대를 자극하며 따뜻한 설렘을 전한다. ‘멋진 하루’(2008)에서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그리고 지난해 ‘남과 여’에서는 운명처럼 이끌리는 남녀의 사랑을 진하게 그려내는 등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사랑의 이야기들을 ‘멜로’라는 장르를 통해 풀어낸 이윤기 감독이 ‘어느날’의 메가폰을 잡았다. “휴식과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이윤기 감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자 나름의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 교감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속에서 특별한 만남을 펼치는 강수와 미소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맡아 훈훈한 에너지를 전한다. 영화 ‘판도라’(2016)를 통해 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 ‘Life in Classic-삶과 죽음’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작품 11’을 시작으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작품 55, 영웅 중 2악장 장송행진곡’, 슈만의 ‘교향곡 제2번 작품 61 중 2악장’ 등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음악들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음악평론가이자 진행자인 장일범이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려주며, 이번 해설음악회에서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 꿈나무에게 연주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예고 윤재열 학생이 부천필과 협연하는 의미 있는 순서도 이어진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꽃향기가 가득한 4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해설음악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
성남문화재단은 ‘금난새 YOUTH ORCHESTRA’에서 함께할 청소년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금난새 YOUTH ORCHESTRA’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창의문화 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단체다. 금난새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총감독을 맡고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광성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가 지휘자로 함께 하며,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및 오케스트라 교육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한 40여 명을 각 악기군 별로 모집하며 교육은 상하반기 각 16회로 진행된다. 유료로 운영되며 소외계층 자녀는 수강료를 면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교육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참여는 물론이고 금난새 총감독 특강과 성남 러브 뮤직 페스티벌(Seongnam Love Music Festival)도 함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 후 연주 동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로 화성의 밤을 밝히다’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화성행궁에서 열린다. ‘무예24기’는 한중일 삼국의 군사무예를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24가지 무예로 수원 화성을 방어했던 장용영 군사들이 익힌 무예다. 무예24기가 수련했던 무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은 2017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이해 ‘무예로 화성의 밤을 밝히다’를 준비했다.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류원 참배를 위해 화성행궁에 도착한 정조의 여정을 주제로 한 공연은 정조를 호위했던 장용영 군사들의 역동적인 무예 장면을 선보인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공연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장용영 부대의 화려한 무예시범을 즐길 수 있어 화성행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향후 수원 화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동적인 전통무예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8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상설공연으로 ‘무예로 화성의 밤을 밝히다’를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경홍수 작가의 ‘비우고 그리고 채우다’ 전시가 오는 10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경홍수 작가의 작업은 시골집, 옛 교복을 입은 인물 등 소박하고 친근한 소재가 대부분이다. 흑백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화려한 색감을 사용한 것보다 효과적으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한다. 특히 목판에 새기는 방식으로 회화를 완성하는 그의 특별한 작업방식은 하늘과 바람 등 여백의 질감을 드러내는데 탁월하다. 그의 ‘집으로 가는 나무’는 해질녘 집으로 가는 걸음을 재촉하는 자전거와 함께 동행하는 듯한 커다란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향수를 자극하며, 나무질감으로 표현된 하늘은 뉘엿뉘엿 해가 지는 듯 운치가 있다. 대기(大氣)의 얼굴과 표정, 땅의 고운 생채기, 바람에 일렁이는 물의 출렁거림들 하나까지도 표현하고자 했던 경홍수 작가의 세심한 감수성이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홍수 작가는 “조각칼로 여백을 촘촘히 파내며 채워나가면서 또 다른 여백을 새긴다. 검은 붓질의 형상보다 여백에 가득 들어찬 칼날의 깊이와 숨결을 나타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홍수 개인전은 수원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도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