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2017년 ‘천상병詩문학상’에 박지웅(사진) 시인의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는 끝내 도달할 수 없으나 ‘그곳’에 이르고자 하는 유토피아적 심상지리를 ‘별방리’라는 시적 은유를 통해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시인의 시적 지향이 ‘새’와 ‘하늘’에 관한 시적 메타포를 통해 자발적 가난의 삶을 기꺼이 수락하며 살아간 故천상병 시인의 시세계와 닮았다고 보고 박지웅 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지웅 시인은 “故천상병 시인의 이름과 숭고한 정신을 늘 가슴에 새기며 이 세상 소풍 마치는 날까지 마침표 없는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및 전화(031-828-5832) 또는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02-972-2824)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의정부예술의전당 29일 12시 ‘해피 런치 콘서트’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 공연 부천시립합창단 28일 11시 ‘프랑스 가곡과 아리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1일 ‘목관 5중주로 듣는 고전과 낭만’ 저녁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낮시간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가 준비됐다. 먼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잠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해피 런치 콘서트’를 오는 29일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2시에 열리는 ‘해피 런치 콘서트’는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과 주부, 지역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달에는 ‘3월의 쉼표 with 스트링 요정, 벨루스콰르텟’을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연주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rs
■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 개막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전시회 ‘너희를 담은 시간’이 17일부터 5월 7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416가족이 2016년 안산온마음센터에서 주관한 꽃 누르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형성된 모임인 ‘꽃마중’에서 만든 꽃 누르미(압화) 작품 150여점이 소개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기리며 4월부터 12월까지 안산, 서울, 광주, 제주, 성남 등에서 10차례 순회전을 진행했던 416가족협의회는 이번 전시에서는 2016년 전시 이후부터 제작된 신작들을 소개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고싶은 딸 가영이에게 엄마가’, ‘사랑하는 해주에게 아빠가’ 등 가족들이 희생된 딸과 아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들을 통해 안산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꽃 누르미 명함과 책갈피 만들기 등 416가족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문의: 031-411-1541)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박물관은 2017년 상반기 뮤지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1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뮤지엄 아카데미는 ‘경기천년의 역사를 찾아서’를 주제로 이어진다. ‘경기천년의 역사, ‘음식’으로 걷다’를 시작으로, ‘초상화의 나라 조선’, ‘경기 실학과 다산’, ‘구봉, 우계, 율곡 세친구의 학문과 우정 - 삼현수간’, ‘돈대의 비밀’, ‘100년에 걸친 개혁, 대동법’, ‘남한산성의 기억-역사적 발자취를 찾아서’, ‘추사 김정희선생과 과천의 효’, ‘경기 삼성(개성, 화성, 안성), 저잣거리에서 통하다’ 강의가 진행되며 현장답사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 또는 유선전화(031-288-5353)로 하면 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답사 참가자에 한해 일부 비용이 부담된다. /민경화기자 mkh@
오산문화재단은 예술특강 새라몽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 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인 ‘새라몽(夢)’은 새로운 꿈이라는 뜻처럼, 시민들의 꿈을 실현해 오산의 문화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강의는 인문, 장르별 공연, 미술, 생활문화 컨텐츠, 공연장 이야기, 가족 문화,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0세 이상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을 배려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정원 40명 선착순으로 강좌 신청을 받으며 신청은 이메일 및 문화공장 1층 안내데스크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내 ‘다사리문화기획학교’ 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기지역 청년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꾸려진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1학기(4월~7월)와 2학기(8월~12월)로 나뉘어 총 8개월간 주 2회(수, 목)씩 운영된다. 1학기는 문화기획 관련 이론 강의, 인문학 및 문화기획자를 위한 사회 읽기 강의, 메이커스 관련 다양한 워크숍,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주제 연구 ‘프로젝트 랩’이 진행되며 2학기는 기획을 직접 실행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정규과정 수업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다사리 단기 과정도 열릴 예정이다. 수강료는 총 40만원이며 4월부터 운영되는 경기청년문화창작소 라운지 멤버십 비용이 포함돼 있어 창업과 창직을 지원하는 창작소 공간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지극히 편협한 자기소개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branch_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공연은 ‘클래식과 이솝우화의 합창이야기’를 주제로 슈베르트 보리수, 송어, 비발디 사계 중 봄 등 고전 클래식 기악곡을 합창으로 재구성한 클래식레퍼토리들과 양치기소년,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등의 이솝우화를 동화구연과 함께 합창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Best 5인 아침의 노래, 꿈꾸지 않으면 등과 애니메이션 OST 합창곡 등 산뜻하고 유쾌한 봄의 정서를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와 타악기 듀오가 특별출연해 한층 다양하고 풍성한 연주도 곁들인다. 전석 2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 티켓 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 www.artgccity.net) 또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장군봉 망천후 사이 억겁 광풍이여. 그 누구도 다스리지 못하는 광풍이여. 조선만리 무궁한 자손이 이것이다. 보아라 우렁찬 천지열여섯 봉우리마다 내 목숨 찢어걸고. 욕된 오늘 싸워 이 땅의 푸르른날 찾아오리라’ 억겁의 광풍을 맞고 강인하고 위엄있는 모습으로 남아있는 백두산. 수많은 시련에도 단단하게 버티고 있는 백두산을 통해 우리가 일궈야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꿔볼 수 있을 것이다. 홍형표 작가가 그런 백두산을 화폭에 옮겼다. 그리고 그곁에 고은 시인의 ‘백두산으로’ 시구를 덧붙였다. 고은 시인의 시를 접한 후 백두산을 찾은 홍형표 작가는 그 위용에 압도당했다. 발아래 펼쳐진 비취빛 못과 웅장한 산세는 한민족의 기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백두산은 홍형표 작가에게 그려야만 하는 숙명이 됐다. 백두산을 보고온 뒤 바로 스케치를 시작했고, 붓과 먹으로 작업하는 홍 작가는 처음에 흑백의 백두산을 계획했다. 그러다 우리 민족의 기상을 표현하고자 태극문양을 상징하는 푸른빛 못과 붉은빛 하늘을 더했다. 거친 붓질로 완성된 산세는 외롭지만 강인한 산의 느낌이 잘 표현됐고, 못 주변을 꽃봉우리처럼 감싸고 있어 안정감을 준다. 홍형표 작가가 2년간 준비한 대작을 만날…
군포문화재단은 2017 군포철쭉축제에 함께할 생활문화예술가 및 공연팀을 모집한다.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군포철쭉축제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예술시장 및 시민거리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철쭉예술시장에 참가할 생활문화예술가 100팀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군포철쭉축제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 또는 군포아트마켓 카페(cafe.naver.com/gpartmark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390-3072) 또 철쭉만발콘서트(26~30일)와 거리공연(29, 20일)에 참여할 공연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031-390-3560, 3071)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017년 출산율 저하 및 아동·여성 안전에 초점을 맞춰 이에 대한 진단 및 정책과제 도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4일 간담회를 갖고 ▲미래세대의 성평등 수준 제고 ▲여성 및 가족의 안전과 건강 수준 향상 ▲도민의 일과 가족생활 양립 지원 ▲보육의 공공성 제고와 아동청소년 역량강화 지원 ▲이주민에 대한 통합적 지원방안 모색 ▲여성가족분야 기본계획 수립 연구 ▲여성가족 인프라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5건의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 안전의 대안을 찾기 위해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연구를 3건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보육교사 승급제도 및 보수교육 개선방안 연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주여성 인권실태 조사’ 및 ‘다문화가족의 해체와 재구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환경이 급변하며 발생하는 문제점을 짚어본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 온라인으로 ‘경기WiFi’를 발행해 여성가족 정책 관련 주요 이슈 동향 및 분석을 제공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