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내 청년문화창작소에 입주할 청년 및 청년단체를 모집한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농생대 캠퍼스 농화학관과 농원예학관을 리모델링해 청년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4월부터 총 17개의 입주 스튜디오, 목공·뮤직·미디어·디자인·자전거·양조 랩(Lab), 팹카페(Fab Cafe) 등으로 구성된 ‘청년문화창작소’를 운영하며 입주할 단체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대표자 만 39세 이하로 문화예술이나 융복합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및 창직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주멤버는 창작소 내의 랩과 공방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창업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사업자주소 등록, 전용 멤버십 라운지, 전용 사무가구와 OA 시스템, 카셰어링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비용은 제곱미터(㎡)당 3천850원에서 5천500원까지이며 4월부터 6월까지는 사전 오픈기간으로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공간사용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
경기문화재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지난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문화예술관련 정보 자료 공유 및 공동수집, 양 기관 시설 사용 협조, 전통연희 지역축제화 사업과 국제교류 사업 공동기획 및 수행, 경기도 소외지역과 계층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수행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힘을 모아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 고양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개관 10주년 10대 기획 진행 문화소외계층 ‘누리티켓’ 처음 적용 조수미·백건우 등 ‘거장의 귀환’ 특집 영국현대미술 초대전·오페라 등 다양 고양문화재단은 2017년 고양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한 한해를 맞을 수 있는 10대 기획을 준비했다. 10대 기획의 포문은 5월 6일 김영임 명창의 소리 효 공연으로 연다. 5월 4일 개관일 및 어버이날에 맞춰 준비한 소리 효 공연은 김영임 명창의 구성진 목소리로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공연은 고양문화재단과 롯데아울렛 원흥점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무료관람을 지원하는 누리티켓이 처음 적용돼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거장의 귀환’ 특집 공연이 5월 20일과 6월 9일 이어진다. 각각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로 화사하고 설레는 봄의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7월 4일부터는 한영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현대미술 초대전이 열
경기도립극단은 2017년 소리책으로 ‘햄릿’을 제작한다.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을 제작하고 있는 경기도립극단은 다음달 23일 단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햄릿’ 녹음을 시작해 3월말 전국 시각장애인 도서관 및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학교에 배포한다. 2013년부터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소리책 제작에 참여한 경기도립극단은 2014년 ‘맥베스’, ‘리어왕’, 2016년 ‘오셀로’에 이어 2017년 ‘햄릿’을 통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작품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난해 완성한 ‘오셀로’는 총 3장의 CD형태로 담아내 전국 119개소의 점자도서관(40개소), 시각장애인학교(14개소), 경기도시각장애인시군지회(31개소), 시각장애인복지관(15개소), 시각장애인시도지부(17개소), 국립장애인도서관(1개소), 경기도장애인 복지종합지원센터(1개소) 등에 전달, 도서대출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경기도립극단 관계자는 “‘소리책’ 사업은 보여
안양시는 생활 속 글쓰기를 실천하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박달·평촌·벌말도서관에서 글쓰기 강좌를 운영한다. 박달도서관은 3월 28일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글쓰기 교실’을, 평촌. 벌말도서관은 4월 6일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나도 작가다’ 강좌를 운영한다. 박달도서관 강좌는 수필가 홍미숙 작가가 수필의 개념과 창작에 필요한 기본 이론 수업, 글쓰기 실습을 지도한다. 강좌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해 작가로서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촌도서관은 시인이자 수필가인 배준석 작가가 글쓰기 기초 강의를 진행한다. 배준석 작가는 안양시 대표 지역작가로 1993년 등단,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수업을 받으며 작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다질 수 있다. 박달도서관 수강신청은 28일부터, 평촌. 벌말도서관은 3월 2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강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후학양성 및 진료에 힘쓰고 있는 하지현 교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매일 만나면서 진료실 밖 세상의 변화가 개개인의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그는 최근 10여 년 동안 한국인의 마음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즉 사회 전반에서 관찰할 수 있는 병리학적 징후들을 통해 그 마음에 켜진 위험신호가 어디에서 온 것이고 그것이 어떤 상황과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인지, 그 심리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의미를 분석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흙수저’, ‘금수저’라는 신조어가 통용되고 있는 현실 속에 현대인들은 보통이라도 되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만족감을 얻을 수 없고 마음이 가난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개인의 문제는 데이트폭력이나 묻지마 폭력, 여혐 등 공격성을 지니며 사회문제로 나타나기도 하며 다른 극단에서는 자기만의 밀실에 들어가 스스로 ‘이긴 것도 아니고 진 것도 아닌’ 그러나 ‘지지는 않은’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거나(정신승리), 현실은 암울하고
전교 1등 학생들의 공부법은 매우 다양하다. 수업 시간에는 딴짓하지 않으며 자기 나름의 필기법도 개발하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전교 1등 학생들의 공통점을 한 가지 꼽는다면 자기만의 공부법이 있다는 것이다. 교과서나 노트에 자신만 알아보는 방법으로 필기하거나 내용을 요약해 보기 좋게 만드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교재는 새것인 채로 둔 채 머릿속으로 구조와 흐름을 그려보는 학생도 있다. 교과서를 예닐곱 번씩 읽는 학생도 있고, 문제집을 대여섯 번 반복해 푸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시험 전에는 취약 과목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모르는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여느 학생들처럼 외고에 떨어지거나 시험에서 실수를 하는 등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중학교 때는 전교 1등이 아니었던 학생도 있다. 공부가 안 될 땐 책도 읽고 운동 경기도 보고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글도 쓰고, 시험이 끝난 주말에는 하루 종일 놀기도 한다. 2015년 전교 1등의 공부법을 담아 출간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전교 1등의 책상’의 두 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다. 전교 1등 학생 33명의 공부법이 소개된 이 책은 수능 만점자 세 명의 공부법을
바로크 음악의 대가이자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사랑한 것은 이교도인 이슬람의 음료인 커피였다. 이슬람의 땅에서 태어나 유럽까지 건너온 커피는 수많은 권력자들과 예술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수많은 교회음악과 칸타타 등 종교음악을 만든 바흐 역시 커피의 매력에 빠졌다. 바흐의 커피 사랑은 ‘커피 칸타타’를 작곡한 데서 드러난다. 커피를 사랑하는 딸과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하려는 아버지의 갈등을 그린 이 작품에서 당시의 사회상을 읽을 수 있다. 한편 남녀차별이 심하던 18세기에 라이프치히의 커피하우스에 여성은 출입할 수 없었고, 커피를 마시면 불임이 된다는 등의 루머까지 돌았다. 커피하우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사회 변혁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앙시앵 레짐 말기의 프랑스 지식인들이 파리의 커피하우스에 모여 토론을 벌이며 혁명의 불씨를 피웠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커피 칸타타’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으려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여성들에게 금기시되던 ‘커피’를 쟁취하려는 ‘개혁적인’ 딸의 대결은 재치 있는 딸의 승리
■ 자궁선근종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 내로 파고 들어가 자궁벽이 두터워져 자궁자체가 커지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의 벽이 두꺼워지는 것으로 자궁에 혹이 생기는 것과는 다른 질환인데 일반적으로 50g정도 하는 자궁이 130g까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많은데, 출혈을 비롯해 심한 월경통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자궁선근증이 진행되면 자궁이 비대해져 방광을 압박할 수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자궁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자궁선근증 치료는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자궁선근증 환자의 약 80%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과 함께 나타나며 생리과다, 성교통,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40대에서 50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불임을 겪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제 때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적 치료방법으로는 탕약과 침구치료, 좌약인 보궁단 등의 근본적인 방법을 통해 자궁 속에 쌓인 습담과 노폐물을 없애고 뭉친 기와 혈을 푸는 것이 가능
■ 중년 갱년기 증상과 예방법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마음은 먹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굳게 먹으면 무엇이든 못해낼 일이 없다고 여긴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나 우울과 불안 때문에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의지가 약해서 저 모양’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호르몬, 마음에 영향을 미치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마음은 먹기 나름이 아니라 뇌의 작용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치매라는 병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뇌세포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기억 감퇴는 물론이고 성격도 변한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뇌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마음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또 있다. 바로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우리 몸의 혈관 속을 이동하면서 몸의 각 부위에 신호를 주고받는 화학물질로, 대부분은 우리의 몸에 영향을 미치지만 일부는 우리의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와 중년의 갱년기다. 사춘기도 유별나지만 갱년기의 변화는 더욱 무쌍하다. 그중 갱년기 남자의 경우 남성 호르몬은 20세에 절정을 이루다가 이후 꾸준하게 감소하는데, 특히…